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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얼굴

시리즈 : 레인보우 RAINBOW 시리즈 [62]

전영구 저 | 코드미디어 | 201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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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6270485 / 159쪽 128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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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평자의 시선으로 시대를 풍미해온 어느 시인의 문학을 말하려 할 때 시인의 삶과 시인의 문학은 분리시켜 말 할 수 없다. 시인의 문학적 업적의 크기는 그의 절대적 삶의 공간 안에 있고 삶이라는 배경 안에서 문학은 뿌리를 내리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여 시인이 작품 속에서 어떤 말을 한다 할지라도 그가 지닌 영혼의 목소리로 노래하지 않을 수 없는 까닭에 문학은 창작자가 세워놓은 몸 밖의 또 다른 자아가 아닐 수 없다. ‘그 사람의 문학작품은‘그’이다.’ 라는 말에 그름이 없다는 것이다. 특히 시문학에 있어 시인이 제시해 놓은 어떤 의미든... 평자의 시선으로 시대를 풍미해온 어느 시인의 문학을 말하려 할 때 시인의 삶과 시인의 문학은 분리시켜 말 할 수 없다. 시인의 문학적 업적의 크기는 그의 절대적 삶의 공간 안에 있고 삶이라는 배경 안에서 문학은 뿌리를 내리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여 시인이 작품 속에서 어떤 말을 한다 할지라도 그가 지닌 영혼의 목소리로 노래하지 않을 수 없는 까닭에 문학은 창작자가 세워놓은 몸 밖의 또 다른 자아가 아닐 수 없다. ‘그 사람의 문학작품은‘그’이다.’ 라는 말에 그름이 없다는 것이다. 특히 시문학에 있어 시인이 제시해 놓은 어떤 의미든지 그것이 과거가 되었건 현재의 일이건 사실이라는 개념을 뛰어 넘는 진정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특히 특정한 시인이 평생의 문학수업의 일환으로 구축하고 있는 연시戀詩일 경우 시인이 작품에서 제시하는 인물이나 의미에 대하여 사실일까 허구일까 라는 관심의 초점을 잇게 된다. 연시戀詩라고 하는 것은 대상을 두고 아끼고 위하는 절대적 그리움이기에 그 대상에 대한 호기심은 증폭되기 마련인 것이다. 그러나 사실과 허구의 존재성을 떠나서 시 문학의 출발은 감성의 가닥과 상상의 가닥이 빚어 놓은 생명(작품) 탄생의 형상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전영구 시인에 있어서 그가 묶어 낸 두 권의 시집이 담고 있는 메시지가 한결같은 ‘사랑’이어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건 사실이다. 작품 해설을 쓰고 있는 필자역시 전영구 시인이 추구하는 사랑의 빛깔에 대한 궁금증과 시인이 구축해 놓은 대상에 대한 호기심이 가중되고 있다. 이는 후일 비평가들에 의해 그의 작품이 분석될 때 작품의 배경에 대한 논란은 대두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의 시문학 세계에 혁혁히 자리하고 있는 사랑의 존재에 대하여, 사랑의 가치에 대하여 생각하게 된다. 첫 시집「손닿을 수 있는 곳에 그대를 두고도」에서는 곁에 두고 있으나 손 내어 놓을 수 없는 대상에 대한 갈망을 보여 주었다면, 두 번째 시집「그대가 그대라는」에 이르러‘그대’라는 다소 구체화된 그대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그 대상이 가상의 인물이든 현실적 인물이든 중요한 것은 아니다. 다만 시적 의미로 얼마나 형상화 되었는가 하는 문학예술론적 시각과 인식으로 분석해 본다면 매우 향기롭고 아름다운 때 묻지 않은 사랑이 존재되어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전영구 시인의 세 번째 시집「낯선 얼굴」은 창문 밖으로 세상을 내다보던 시선을 안으로 끌어들이는 관점 이동이 앞서 출간한 두 편의 시집과 그 성격을 달리하는 부분이다. 오로지‘그대 바라보기’만을 핵심으로 삼았던 사랑시의 체계에서 그 시선의 폭이 넓혀졌다는 것이다. 전영구 시인의 제 3시집에는 분명 1, 2집에서 이어온 연시戀詩의 연결고리가 밧줄처럼 옭아매져 있지만 오로지 사랑의 대상에만 띄우던 단호한 직설어법의 시선이 사물이라는 대리자가 투입되고 그 사물의 존재성으로 의미를 끌어내는 수법을 보여준다. 또한 이기주의적 사회가 안고 있는 모순을 풍자해 내는 사회고발시가 힘 있는 언어로 구조되어 통쾌함을 전해주고 있다. 시「다큐멘터리 - 철거」등 12편의 시선은 특히 문명의 이기를 누리며 급격히 변모하는 디지털 시대의 이면 속에서도 지극한 모순의 깃발을 구호처럼 휘날리고 있는 힘없는 사람들의 고단한 삶을 짚고 있어 공감의 폭을 넓히고 있다. 신명나게 두드리는 북소리라고 해야 한다. 시대가 안고 있는 나풀거리는 삶의 옷자락이 겨울바람에 스러지고 있는 그림을 조명을 밝혀놓고 시원스레 두드린다. 아픔인 것을- 슬픔인 것을- 고독인 것을- 의 눈으로 찍어내고 언어로 접사해 내고 있다. 비로소 제 3집에 이르러 그의 문학적 역량이 발휘되고 있다. 시인의 낯선 얼굴이다. 그가 지닌 내면의 울림 가운데 또 다른 가닥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전영구
충남 아산 출생
문학시대 신인상 당선, 한국문인협회, 가톨릭문인회, 경기시인협회 회원, 동남문학회 회장 역임
현, 문파문학회 편집국장 및 기획실장
수상 : 제2회 동남문학상 수상
저서 : 시집 「손 닿을 수 있?는 곳에 그대를 두고도」, 「그대가 그대라는」

목차

목차
작가의 말
1부 시간과 얘기하는 법
오후
休1
休2
오늘
시간과 얘기하는 법
세월 1
세월 2
하루에 대고
불면
위기
의미
하루 1
하루 2
하루 3
낯선 얼굴 1
낯선 얼굴 2
숙취
주당 일지酒黨日誌

2부 곁에 있는 숨결 따라
커피
일몰
월광
안개 1
안개 2
지평선
서리 1
서리 2
서리 3
파도
소나기 1
소나기 2
섭리
풍란 1
풍란 2
분재 1
분재 2
그림자

3부 숨결에도 상처는 있다
운명 1
운명 2
진다
별리
동면
9월에
순리
시월편지
상처는 있다
비
비. 독백
雨雨雨3
숲엔
아람치 골
산방山房에 사는 이유
여름바다 1
여름바다 2

4부 후회가 고인 눈빛으로
꿈에서는
동감
이유 1
이유 2
사진
암실
이명
혼돈
가식
무아독존 無我獨尊
되새김
판결
결핍증
흔적
사는 법
후에
기로

5부 삶이 그대를
자아상실
현상수배
無. 時. 路
본능
삶이 그대를 1
삶이 그대를 2
다큐멘터리-사회死會1
다큐멘터리-사회死會2
다큐멘터리-이방인
다큐멘터리-나름 이유 있다
다큐멘터리-황혼
다큐멘터리-황사
다큐멘터리-철거
다큐멘터리-신도시
다큐멘터리-빈부격차
다큐멘터리-노숙자
다큐멘터리-태풍
다큐멘터리-우리시대
해설 - 새로운 출발을 향한 힘찬 소고의 울림 / 지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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