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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2

시리즈 : IRIS(아이리스) [2]

채우도 저 | 퍼플북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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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5278426 / 312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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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남북의 운명을 책임지는 특수요원과 베일에 싸인 ‘아이리스’의 한판승부! 소설『아이리스1ㆍ2』는 핵문제를 둘러싼 남북의 관계, 주변 정세 등을 배경으로 한반도를 위기에 빠뜨리려는 글로벌 조직 아이리스와 이에 맞서 국가의 자존을 지키려는 남북측 특수요원들의 삶과 사랑을 다룬 첨단첩보스릴러이다. 남측의 NSS는 대통령조차 존재를 몰랐던 비밀 조직. 소속 요원들은 난이도 높은 작전수행에 대비해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고된 훈련을 받고, 죽음에 대한 본능적인 공포까지 제어하도록 교육받는다. 남한에 NSS가 있다면 북측에는 호위부가 있다.... 남북의 운명을 책임지는 특수요원과 베일에 싸인 ‘아이리스’의 한판승부! 소설『아이리스1ㆍ2』는 핵문제를 둘러싼 남북의 관계, 주변 정세 등을 배경으로 한반도를 위기에 빠뜨리려는 글로벌 조직 아이리스와 이에 맞서 국가의 자존을 지키려는 남북측 특수요원들의 삶과 사랑을 다룬 첨단첩보스릴러이다. 남측의 NSS는 대통령조차 존재를 몰랐던 비밀 조직. 소속 요원들은 난이도 높은 작전수행에 대비해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고된 훈련을 받고, 죽음에 대한 본능적인 공포까지 제어하도록 교육받는다. 남한에 NSS가 있다면 북측에는 호위부가 있다. 이들 역시 피도 눈물도 없이 미션을 수행하도록 훈련받은 사람들이다. 언제든 개인의 목숨을 내놓을 준비가 된 사람들로서 평범한 이들의 눈에는 결코 보이지 않는 ‘그들만의 리그’를 펼쳐나간다. 『아이리스1ㆍ2』는 엇갈린 사랑과 피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소설이다 김현준, 진사우, 그리고 최승희는 남한의 NSS 요원이다. 오랜 지기인 현준과 사우의 우정과 삶은 이들이 특수요원으로 발탁되면서 서서히 균열을 일으킨다. 그리고 그 핵심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프로파일러 최승희가 있다. 현준에 대한 사우의 집적된 열등감은 결국 아이리스 국내 조직원에 의해 폭발되고, 세 사람은 엇갈린 운명에 놓이게 된다. 또한 북측 호위부의 박철영은 조국과 신념을 위해서 철두철미 자신을 내버렸으나 북한에서 발생한 무력혁명 이후 처참한 종말을 맞이하고, 그를 그림자처럼 따랐던 공작원 선화는 현준을 죽이려고 따라다니던 중 오히려 흔들리게 된다. 한편 글로벌 조직 아이리스는 냉혈 킬러 빅을 내세워 이들의 임무 수행을 방해한다. 하지만 베일에 싸인 아이리스의 정체와 그 활동내용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래 전부터 이들의 활동을 주시하던 제3의 집단 ‘목소리’밖에는……. ‘불친절한’ 드라마 vs ‘친절한’ 소설 『아이리스1』이 부다페스트 암살 사건과 이후의 활동을 중심으로 남북측 요원들의 임무 수행 및 조직과의 관계, 캐릭터 등을 설명하는 데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면 『아이리스2』는 독자들에게 좀 더 많은 첩보전과 액션씬을 제공함과 동시에 등장인물들의 내밀한 심리를 묘사하는 데 주력한다. 따라서 현란한 액션을 즐기면서도 한편으로 인간이 추구해야 할 보편적인 가치는 과연 무엇일까 하는 데까지 독자의 생각을 이끌어준다. 드라마 가 빠른 전개와 잦은 점프로 ‘불친절한 드라마’라는 평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서 소설『아이리스1ㆍ2』완간은 독자들에게 보는 재미와 읽는 재미를 한꺼번에 충족시켜줄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채우도
오랜 편집자 생활을 거쳐 지금은 소설 쓰기에 몰두하고 있다. 추리, 스릴러, SF 장르에 특히 관심이 많다. , , 의 원작자인 로버트 러들럼의 광팬이다. 2001년 러들럼이 사망한 후부터 한국의 러들럼으로 본 어게인하?기 위해 두문불출한 채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아이리스』는 그의 첫 번째 장편 소설로 휴머니즘과 로맨스가 가미된 새로운 풍미의 첩보액션 스릴러이다. 현재 침체기에 빠진 한국 장르 문학의 부흥을 위해 밤낮으로 고민하고 있다.

책 속에서

현준은 마침내 목표물인 스토리지 앞에 섰다. 스토리지가 구동되자 모니터에 데이터 폴더가 떴다. 백산의 스토리지에는 수백 개의 관리 폴더가 있었다. 모든 걸 뒤져볼 시간은 없다. 현준은 외장하드에 백산의 파일을 담기 시작했다.
그때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꼼짝 마!”
날카로운 여자의 음성이다. 현준은 작업하던 손을 멈추었다.
“천천히 돌아서!”
현준은 여자가 시키는 대로 돌아섰다. 순간, 그는 심장이 멎는 것 같은 통증을 느꼈다. 눈앞에 권총을 겨누고 서 있는 여자는 다름 아닌 승희였다! 현준은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승희가 살아 있다니! _ “코드 블랙” 중에서

잠시 후 밖으로 나온 선화에게 현준이 물었다.
“확인했어?”
선화가 고개를 끄덕였다.
“뭐가 들어 있었지?”
“북남관계에 영향을 준 사건들……. 거기엔 대부분 아이리스와 백산이 관계돼 있었어요. 또 30여 년 전 남쪽에서 핵무기를 개발하려 했을 때 그 일에 참여했던 핵물리학자들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도. 그런데…….”
선화는 여기서 말을 끊고 망설이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데?”
“거기에 현준 씨 어릴 때 가족사진이 있었어요. 부모님 이야기도 들어 있었구요.”
현준의 눈이 커졌다.
“그게 무슨 소리야?”
“김정국, 윤미현. 현준 씨 부모님 이름 아닌가요?”
현준이 고개를 저었다.
“난 몰라. 부모님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어. 내가 고아원으로 갔을 때가 네 살이야. 사고로 돌아가셨을 거라고 짐작만 할 뿐, 어떤 분들이셨는지, 성함은 무엇이었는지, 뭘 하셨는지, 아는 게 하나도 없어. 그래, 우리 부모님이 어떤 분이었다고?”
선화는 여전히 주저하고 있었다. _“과거, 현실이 되다” 중에서

승희는 고개를 숙이고 킥킥 웃었다. 정인이 의아한 눈으로 쳐다보는데, 잠시 후 승희가 고개를 들었다. 얼굴도 발갛고, 눈도 약간 충혈돼 있었다.
“언니, 내가 우리 아빠 이야기한 적 있어?”
“미국에 계시다며?”
“응. 근데 말이야, 우리 아빠, 머리가 노랗고 눈도 파랗다?”
정인은 깜짝 놀라 입에 대려던 술잔을 하마터면 떨어뜨릴 뻔했다.
“나, 사실 고아야. 이 세상에 나와 같은 핏줄이라곤 예쁜 우리 동생 하나밖에 없는 고아.”
“승희야.”
“난 부유한 새 아빠를 만난 덕에 아쉽지 않게 컸어. 그 비싼 미국 대학에서 내가 공부하고 싶은 심리학도 맘껏 공부했고, 대학원도 마쳤지. 근데, 난 더 공부하고 싶은데, 아빠가 한국에 가라더라? 가서 취직하래. 여기로 가라는 거였지. NSS로.”
“여긴 어떻게 아셨대?”
“그러게? 암튼 여기에 그렇게 왔는데, 지금까진 일이 재밌었어. 프로파일링, 남들의 마음을 읽어내는 거, 그게 얼마나 고소한 일인지 알아, 언니?”
“…….”
“단, 전제조건이 있어. 상대가 나와 상관이 없을 것, 그리고 상관이 있더라도 최대한 자신의 감정을 개입시키지 말 것. 그래야 잡지 기사를 읽는 것처럼 사람의 맘을 읽을 수 있거든.”_“보이지 않는 손” 중에서

“블랙박스 결과 나왔나?”
박상현이 승희에게 물었다.
“네. 항속거리가 짧아서 오래 안 걸렸어요.”
“특이할 만한 사항은?”
“사고 직전에 충격음이 들렸고 화물칸에 비상등이 들어왔다는 기장의 멘트가 있는 걸로 보아, 폭발은 화물칸에서 이뤄진 걸로 보입니다.”
이때 태성이 급하게 뛰어왔다.
“실장님, 북쪽 조사단의 반응이 심상치 않습니다. 항공기 폭파가 남측에 의해 이뤄진 걸로 몰아가는 것 같아요. 이륙 후 남쪽을 막 벗어난 지점에서 사고가 난 것은 시한장치에 의한 의도적인 폭파였다고 결론짓고, 그쪽 방향으로 증거를 찾는 중이라고 합니다.”
“뭐야? 이놈들이 근데……. 미정이, 군사 동향은 어때?”
미정은 컴퓨터를 조작해 휴전선 부근의 모습을 위성으로 띄웠다.
“아직까진 별 움직임이 없어요. 통상적인 소규모 이동만 관측되고 있네요.”
“시간 단위로 계속 체크하고, 이상 있으면 즉시 보고해. 그리고 진사우, 기폭장치 실종 건은 어떻게 됐나? 제보 같은 거 없었어?”
“몇 가지 제보가 있었지만, 다 관계없는 것들뿐이었습니다. 장기간 주차돼 있는 냉동탑차가 몇 대 있어 조사해봤는데, 그 안에서 특이한 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액티노라이트 같은 것도 채취되지 않았고요.”
“허, 참, 기가 막힐 노릇이군. 그럼 놈들이 하늘로 솟았다는 거야, 땅으로 꺼졌다는 거야?”
상현은 허탈한 심정으로 중얼거렸다. _“2014 공동경비구역” 중에서

목차

목차
추천의 글 ……4
코드 블랙 …… 9
과거, 현실이 되다 …… 52
보이지 않는 손 …… 90
2014 공동경비구역 ……119
되게 하소서 …… 146
강물을 건너는 법 …… 172
괴물 vs 괴물 …… 206
야비한 만남들 …… 238
진실과 사실 …… 270
에필로그 ……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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