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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리 지똥구리네

김수영 저 | 동아일보사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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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0907482 / 286쪽 152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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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늘 맘으로만 동경하던 어느 멋진 삶 도시를 떠나 시골에서 살 순 없을까? 농사를 짓긴 어려울 것 같고 텃밭 가꾸며 서울 근교에서 사는 건 어떨까? 서울에서 50킬로미터만 떠나면 우리도, 타샤 튜?터 할머니의 정원과 피터 래빗의 좌충우돌 농장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딱 한 발자국만 뒤로 물러나 얻은 삶의 여유! 《문호리 지똥구리네》는 양수리 옆 동네 문호리 강변 마을에서의 5년을 담은 에세이다. 서울에서 줄곧 생활해오던 저자는 아이들의 천식 아토피 문제, 일상에서의 탈출을 목적으로 가족들과 함께 ... 늘 맘으로만 동경하던 어느 멋진 삶 도시를 떠나 시골에서 살 순 없을까? 농사를 짓긴 어려울 것 같고 텃밭 가꾸며 서울 근교에서 사는 건 어떨까? 서울에서 50킬로미터만 떠나면 우리도, 타샤 튜터 할머니의 정원과 피터 래빗의 좌충우돌 농장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딱 한 발자국만 뒤로 물러나 얻은 삶의 여유! 《문호리 지똥구리네》는 양수리 옆 동네 문호리 강변 마을에서의 5년을 담은 에세이다. 서울에서 줄곧 생활해오던 저자는 아이들의 천식 아토피 문제, 일상에서의 탈출을 목적으로 가족들과 함께 2003년 북한강변 문호리 생활을 시작한다. 처음 문호리로 이사를 갈 때 가족의 모토는 ‘타샤 튜더(정원 꾸미기를 즐겼던 동화작가이자 삽화가) 반만 따라 하기!’였다고 한다. 그러나 생각처럼 시골 생활은 녹록치 않았고…, 반면 기대하지 않던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가 이웃에 가득했는데…. 60~70년대 생들에게 아련한 어릴 적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이야기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읽는 내내 타샤 튜터 할머니의 농가 생활과 함께 좌충우돌 피터래빗 이야기가 떠올라 입가에 미소가 피어오른다. 박병혁 작가의 아름다운 북한강변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진과 함께 문호리 이야기는 더욱 생생하게 살아난다! 어떤 이는 이 책을 통해 소박하고 훈훈한 이야기 속에서 위안과 용기를 얻었다 하고, 어떤 이는 한동안 세상의 속도를 잊게 할 추억 여행이 될 거라 한다. 추천평 우박이 와드드 떨어지는 어둑한 텃밭에서 혼자 놀라고 있는 작은 아이가 떠오릅니다. 이른 봄이었죠. 우박을 줍느라 손을 내미니 땅빛의 냉이가 힘껏 고개를 내밀고 있었으니까요. 정신없이 바쁜 일상을 뚫고 가끔 강보에 싸인 아기의 숨결처럼 어릴 적 시골에서의 기억들이 호오 다가옵니다. 마음이 저절로 포근해지고 한동안 세상의 속도를 잊게 됩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함께 한 추억'이라고 들었습니다. 그 사랑했던 시간이 물안개와 들꽃과 구름과 새들 노래 속에 펼쳐졌다면 누군가는 분명히 특별한 자산가가 되어 있을 거예요. 나도 내 아이들에게 주고 싶었지만 줄 수 없었던 그 멋진 삶을 두 딸과 함께 누리고 있는 김수영 시인이 부럽습니다. 가지고 있는 돈 대신 자연의 색깔과 냄새와 소리로 인생의 성패를 세는 사람들이 좀더 많은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김경옥(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 되짚어보니 김수영 작가와 처음 만난 이후 무려 15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녀와 어린 딸은 덩치는 좋은데도 맥을 짚어보면 여기저기 허허로워 채워야 할 데가 많아 안타까웠다. 그동안 주치의로서 그녀가 씩씩한 엄마로 변신해가는 모습을 줄곧 지켜보아왔다. 항상 병치레를 달고 살던 아이를 위하여 전원생활을 감행한 그녀. 함께 글을 쓰는 낭군과 이제는 건강해진 두 아이, 만만치 않았을 양수리 시골 생활을 다채롭게 수놓아가는 그녀의 삶이 궁금하다. 이은미(이은미내추럴한의원 에스테딕 원장)

저자 소개

199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시인이다. 시집으로 <로빈슨 크루소를 생각하며, 술을>, <오랜밤 이야기>를 펴냈다. 현재 북한강변에서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다. 한때 한겨레신문사에서 월급쟁이로 몇 년 버티다 프리랜서로 책 만들기를 시작, 13년 동안 100권 가까운 책을 만들었다. 일 중독 컴퓨터 중독으로 노트북을 안경처럼 끼고 살면서 늘 무슨 책을 만들까만 생각하고 있다. 5년 전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를 외치며 남편과 두 딸과 함께 북한강변으로 이사를 했지만, 끝내 컴퓨터에서 해방되지 못했다. 지난해 안식월을 가진 이후부터 조금 헐렁헐렁하게 사는 듯한 냄새를 풍긴다. 여전히 노트북을 끼고 살지만 남의 글을 쓰지 않고, 자신만의 여행기나 기획서를 집필하면서 가끔은 여행을 하는 여유도 누린다. 

목차

목차
Prologue·추억하고 싶은 시절 선물하기
Part 1 얘들아, 강변 살자
·밭 가운데 있는 집
·새로운 이웃들
·꿈에 그리던 텃밭
·느티나무에 그네를 매다
·직박구리의 집
·항아리 속의 물고기들은 어디?로 갔을까?
·햇살 좋은 날, 딸기밭에 온 손님
·두꺼비의 방문
·열렬한 자연교 신자가 되다!
·단풍나무를 좋아하는 이유
Part 2 아이들의 세상과 어른의 세상
·흙은 행복한 기억을 할거야
·개미 날려 보내기 놀이
·깡충거미와 달리기하기
·붉고 푸른 꽃물 편지
·생각하는 의자
·파란 시간
·밤새우기 놀이를 하고 싶어
·시래기를 걸고, 모이대를 만들고, 새집을 달고
·책 읽기 말고는 할 게 없어!
·겨울에 찾아온 사자
·신나는 외출
·달래 서리
·강바닥 명개흙 머드팩
Part 3 살아가며 배우는 것들
·봄의 전령
·개구리 표정은 늘 스마일
·검정 암탉과 흰 수탉과 병아리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건 고양이의 앞발
·꽃밭 주인 밀짚모자 아저씨
·지를 만드는 철
·풋자두 한 양동이
·하늘로 소풍 간 암탉!
·엄마가 된 초롱이
·양귀비 잎 쌈 싸 먹다
Part 4 마음 만들기
·딸과 함께 걷는 길
·딸기 한 바구니에 10만 원?
·봉숭아꽃 물들이기
·박각시가 온다네
·박나물을 기억해
·아이들의 씨앗 농사
·개울이 가져다준 선물
·가을의 첫맛
·가장 큰 걱정
·산비둘기 구출작전
·모닥불을 피우는 시간
·아빠의 어린 시절 이야기
·얼음썰매는 어른도 좋아해
·한겨울의 동거자
·새 달이 온다
Epilogue·구름빵을 먹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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