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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6053882 / 386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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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지구온난화, 에너지 고갈, 식량 위기, 신종 질병 출현, 물 부족 … 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전 지구적 과제들!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 어떻게 될까? 태양, 바람, 분뇨, 쓰레기, 수소가 우리를 살릴까?? 먹을 게 넘쳐나는데 먹을거리가 왜 없을까? 신종 질병에 대한 우리의 대책은? 제3차 세계대전은 물 전쟁이 될까? “그 누구도 이 문제를 외면할 수 없다” 우리는 지금 얼마나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였는가. 지구는 현재 엄청난 규모로 일어나고 있는 골치 아픈 문제들, 예컨대 지구온난화, 기상이변, 신종 질병 등에 직면... 지구온난화, 에너지 고갈, 식량 위기, 신종 질병 출현, 물 부족 … 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전 지구적 과제들!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 어떻게 될까? 태양, 바람, 분뇨, 쓰레기, 수소가 우리를 살릴까? 먹을 게 넘쳐나는데 먹을거리가 왜 없을까? 신종 질병에 대한 우리의 대책은? 제3차 세계대전은 물 전쟁이 될까? “그 누구도 이 문제를 외면할 수 없다” 우리는 지금 얼마나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였는가. 지구는 현재 엄청난 규모로 일어나고 있는 골치 아픈 문제들, 예컨대 지구온난화, 기상이변, 신종 질병 등에 직면해 있다. 더욱이 여전히 지구에선 기아로 5초마다 8명씩 죽고, 세계 인구의 5분의 1이 물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중이다. 이 책은 지구와 인류가 직면한 중대한 현안으로 ‘기후변화, 에너지, 식량, 질병, 물’을 꼽은 다음, 이들 다섯 가지 키워드로 지구와 인류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하고 있다. 즉 기후변화, 에너지, 식량, 질병, 물이라는 키워드를 매개로, 전 지구적인 위기상, 인류의 노력, 공동체로서의 인류의 책무감, 국제사회의 변화 등을 보여줌으로써 지구의 문제를 심도 있게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독자들은 지구의 온도가 몇 도 오르는 것이 어떠한 문제를 일으키는지, 탄소시장이 세계를 어떻게 새로 재편하게 될지,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는 무엇인지, 먹을거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은 무엇인지, 지구온난화가 일으킨 질병은 무엇이며, 인간이 만들어낸 질병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물 부족을 해결하려는 첨단과학의 해법은 무엇인지, 세계 물 시장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는지 등 지구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다양한 측면에서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눈여겨 볼 지점은 기후변화, 에너지, 식량, 질병, 물이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가 전혀 다른 주제처럼 보이지만, 여러 갈래의 강물이 하나의 큰 물줄기가 되듯, 서로 연결되어 총체적인 지구의 위기와 고통 받고 있는 지구의 면면의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다. 지구온난화는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의 증가와 연관되고, 이것은 무절제하게 이뤄진 화석연료 사용과 관련이 깊으며,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은 물 부족과 신종 질병의 등장, 먹거리 비상을 불러일으켰던 것이다. 5人 5色, 다섯 저자들이 파헤친 전지구적 과제 이 책이 지닌 가장 큰 장점은 키워드별로 저마다의 문체적 특색을 지닌 저자들이 참여했다는 점일 것이다. 꼼꼼한 취재를 바탕으로 한 접근에서부터, 인문학적 사유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생태에세이에 이르기까지 키워드별로 이뤄지는 저자들의 지적 행보에, 독자들은 기대와 함께 절박한 위기에 놓인 지구에 무거운 부채감을 느낄 수도 있다. 1장 ‘기후변화’를 쓴 박미용 저자는 현재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세차운동 등 자연적 기후변동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인간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그러면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세계적인 노력은 얼마만큼 진행되었을까? 주목해야 할 부분은 교토의정서를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한 전지구적 대응이 새로운 탄소시장을 탄생시켰다는 점, 그리고 탄소배출권을 사고파는 이 시장이 나날이 확대되어 개도국인 우리나라도 곧 의무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야 한다는 점 등이다. 2장 ‘에너지’ 부분을 쓴 김수병 저자는 석유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각국의 노력들을 직접 찾아다니면 취재해, 각 국가들의 노력이 지닌 의미와 가치를 진단했다. 태양정부를 추진하는 독일, 바이오가스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 독일 헤센 주,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인 덴마크의 호른스 레우, 카본프리 사회를 꿈꾸며 수소경제를 실험하고 있는 아이슬란드 등이 그곳이다. 3장 ‘식량’ 부분에서는 박병상 저자가 먹을거리의 위기와 비만과 기아로 고통 받고 있는 21세기 풍속도를 특유의 밀도 높은 문장으로 그려낸다. 박병상 저자는 플랜트 농업의 부작용, 단작의 위험성, 유전자조작 기술의 위험성, 가축 사육의 비윤리적 면모, 식품첨가물의 불안정성 등을 조목조목 따지면서, 먹을거리가 넘쳐나는데도 정작 먹을거리가 없는 현실을 비판한다. 대안으로 제시되는 것은 슬로푸드 운동이다. 4장 ‘질병’ 부분은 ‘하리하라’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저자 이은희 과학칼럼리스트가 맡아 집필했다. 특히 이은희 저자는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에 따른 질병 문제를 다루면서, 인류가 스스로 지구의 생태 기반을 교란시켜 인류의 건강과 생존을 위협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짚어낸다.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해 만들어지고 있는 질병은 대표적으로 곤충매개성 질환(말라리아, 황열병, 쯔쯔가무시병), 호흡기 질환, 환경호르몬에 의한 질환 등이며, 저자는 최근 들어 늘어나고 있는 이들 질환에 대해 주목한다. 5장 ‘물’ 부분은 맡은 이성규 저자는 “21세기는 물 분쟁의 시대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그에 따르면 석유는 바이오연료나 신재생에너지로 대체가 가능하지만 물은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기 때문에 물 부족 현상이 광범위해지면 전쟁이 발발하는 등 전지구적인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저자는 물 부족 현상을 포함해 빗물 이용, 해수 담수화 기술, 해양심층수 이용, 인공강우, 하수 재활용 등 물을 만드는 산업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이 책의 목적은 뚜렷하다. 지구의 위기에 둔감한 우리를 세차게 흔들어 깨우는 것! 그 누구도 아닌, 우리 자신이 지구온난화, 에너지 문제를 해결해야 할 책무성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말이다. 지구를 생각하는 ‘녹색 출판’ 이 책의 또 다른 주목할 만한 특징은 본문 용지로 ‘재생종이’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다소 거친 질감을 가진 종이일지라도, 숲과 지구를 생각하는 작은 실천의 일환으로 재생종이를 사용했다. 녹색출판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책은 본문 내지의 80% 이상을 재생종이로 만들었을 때 사용이 가능하며, 이때 재생종이는 환경마크(친환경상품진흥원, 자원절약 또는 유효 자원 재활용, 오염물질 저감)나 GR마크(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발급, 우수 재활용 제품)를 받은 종이여야 한다. 이 책은 환경마크를 받은 재생종이를 사용했다.
본성을 억압하는 가축 사육
어미 뒤를 졸졸 사이좋게 따라다니는 마당의 병아리는 자라면서 달라진다. 서열이 정해지기 전까지 연실 쪼아대는 건데, 서열이 정해진 뒤에는 다시 평화로워진다. 엉뚱한 닭이 끼어들기 전까지.
수탉 한 마리에 여러 암탉이 뒤따르는 마당의 닭들은 다양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만 수천 마리가 24시간 불이 환한 축사에서 계란을 낳아야 하는 축사의 닭은 그렇지 못하다. 계란을 많이 낳는 닭끼리 교배시켰기에 유전자 대부분을 잃은 것이다. 온도와 습도가 조절되는 축사의 4층 이상 쌓인 철망 상자에 두세 마리 이상 들어가 하루 종일 호르몬이 섞인 사료와 물만 먹고 계란을 낳아야 하는 닭의 신세가 대개 그렇다.
그들은 서로 쫀다. 그러면 상처가 생겨 병에 잘 걸리니 계란을 잘 낳지 못한다. 사람들은 병아리 때부터 불에 달군 칼로 부리를 뭉툭하게 잘라놓았다. 쪼아도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그런 닭은 조류독감에 쉽게 감염되므로 병이 발생한 축사와 가까이에 있는 닭은 감염되지 않았어도 몽땅 살처분한다. 조류독감이 더 퍼지는 걸 막기 위해 죽이는 거라지만 아무래도 그 닭들의 유전적 다양성이 좁기에 질병에 약해졌을 것이다. 삼계탕을 위해 부화된 뒤 딱 35일 동안 한꺼번에 공장처럼 밀집해 사육하는 병아리도 같은 신세다.
돼지는 원래 더러운 걸 싫어한다. 마당을 돌아다니는 토종돼지를 보라. 그들은 더럽지 않다. 배설물과 먹이가 뒤섞인 채 사육되기에 더러울 뿐이다. 요즘 밀집시켜 사육하는 돼지는 전보다 훨씬 깨끗하다. 벽과 바닥을 스테인리스 파이프로 축사를 만들었다. 그래야 배설물이 쉽게 바닥으로 떨어지고 물로 치워낼 수 있는데, 그런 축사의 돼지는 발굽이 바닥에 잘 끼고, 바글거려 생기는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서로 꼬리를 문다. 그래서 상처가 생겨 병이 돌면 손해가 크니 사람들은 미리 꼬리를 잘라놓았다.
오직 사료만 먹고 자는 돼지도 빨리 살찌는 품종으로 획일화되어 유전적 다양성의 폭이 좁다. 어릴 때 일제히 고기용으로 도살되는 그런 돼지는 구제역이 돌면 조류독감이 돌 때 안전 반경 이내의 닭이 일제히 살처분되듯 죽어나간다. 오직 계란과 고기를 위해 가혹하게 사육되는 가축들. 오리나 소도 예외가 아닌데, 최근 개도 그렇게 사육하겠다고 벼른다. 합법적인 사육과 도축을 허가한다면 이빨이 날카로운 개는 어떤 축사에 가둬 어떻게 사육하려 들까. 그런 식으로 키워 얻는 고기와 계란과 우유, 인간에 좋을 리 없다.
- 박병상, <식량> 중에서
목차
들어가면서 :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 무엇이 문제인가 _정윤
1장 기후변화 _박미용
인간, 현재 기후변화의 원인
미래 기후를 예측할 수 있을까
몇 도 오르는 게 왜 대수일까?
급격한 기후변화는 정말 일어?날까?
티핑 포인트가 다가오고 있다
교토의정서, 세계적인 노력은 어디까지?
탄소가 거래되는 세상
이슈@전망 : 지구온난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_박상도
2장 에너지 _김수병
석유중독, 치유하소서!
태양을 잡으면 에너지가 모인다
바이오가스, 분뇨를 에너지로
바람아, 풍차를 돌려라!
바이오 연료, 해법은 있다
쓰레기에서 유전을 찾는다
수소시대는 다가오는가
수소경제, 그 거대한 실험
원자력이 수소경제를 주도하나
이슈@전망 : 석유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를 찾아라 _김종원
3장 식량 _박병상
먹을거리에 얽힌 21세기 풍속도
위기의 먹을거리, 자연스러움으로 극복해야
삼라만상의 생명은 밥이 그 중심
인구와 식량의 불안한 엇박자
단작이라는 부메랑
본성을 억압하는 농업
자연스럽지 못한 농업과 축산
밥상의 개성을 살리는 슬로푸드
이슈@전망 : 식량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_김종훈
4장 질병 _이은희
더위지는 지구, 위협받는 인류의 건강
‘사람 잡는 더위’가 시작되고 있다
다시 살아난 곤충의 공포
따뜻한 물, 늘어나는 세균들
대기오염, 마음껏 숨 쉴 자유를 허하라
수질오염, 물이 병들면 인간도 병든다
환경의 습격, 환경호르몬
이슈@전망 : 새로운 질병이 유행하게 될까 _예병일
5장 물 _이성규
물 전쟁 시작될까
빗물도 모으면 돈이 된다
바닷물을 식수로 만드는 해수 담수화 기술
마법의 물, 해양심층수
인공강우 기술의 비밀
가장 큰 쓰레기장이 되어버린 바다
블루골드로 떠오르는 물 산업
물 부족, 하수도로 막아보자
이슈@전망 : 국경을 초월한 물 산업 전쟁 시작되다 _남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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