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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르던 떡붕이

시리즈 :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68]

소윤경 저 | 시공주니어 | 200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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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756053 / 36쪽 267 x 253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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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유쾌한 사건들과 독특한 그림 기법이 볼수록 재미를 더하는 책!

주인과 애완동물의 관계가 아닌, 가족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떡붕이가 겪는 재미난 사건들을 따라가다 보면, 그 모습에서 자연스레 탐색의 모험을 떠나는 어린이를 연상하게 될 것이다.

13년 동안 거북을 길렀던 작가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이 책은,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거북 ‘떡붕이’가 어느 날, 용기를 내어 새로운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특히 끊임없이 벌어지는 사건과 독특한 면 구성, 그리고 만화적 그림 기법은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그런데 가만 보면, 떡붕이는 아이들과 많이 닮아 있다. 공통점이 없을 것 같은 거북과 아이들이지만, 바깥세상에 대한 무한한 호기심과 동시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 바로 그것이다. 두려워하면서도 더 큰 세상으로 탐색을 시도하는 어린이의 심리를 애완동물 거북이를 통해 엿볼 수 있다.
또 아이들은 지금 집을 벗어나더라도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안정감을 토대로, 새로운 환경에서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겪으며 성장해 간다. 떡붕이 역시 마찬가지이다. 떡붕이가 바깥 모험에 지쳐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순간, 절묘하게 주인 언니가 나타난다. 아이들에게 엄마와 가족이 든든한 울타리라면, 떡붕이에게는 바로 주인 언니가 그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주인 언니 또한 떡붕이에게 의지한다. 떡붕이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온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이처럼 주인 언니와 떡붕이의 관계는 단순한 애완동물과 주인의 관계가 아닌,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의 모습’이다.
따뜻하면서도 유머가 가득한 이 이야기는 두려움을 극복하지 않고 모험을 시도하지 않는다면 배움도 발전도 없다는 점뿐 아니라, 가족처럼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여 주며 관계 맺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이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까지 큰 의미로 다가설 것이다.

거북도 자기 의사를 전달한다는 것 아시나요?
거북은 목소리가 없어서, 사람이 그 생각을 알아차리기는 어려울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신통하게 거북 역시 자신의 감정을 곧잘 드러낸다. 특히 몇 년 가족처럼 함께 지내다 보면 ‘아, 이 녀석이 지금 심심해하는구나. 정말 답답해서 밖에 뛰쳐나가고 싶구나.’ 하는 정도는 쉽게 알아챌 정도로 자신을 표현한다고 한다.
먹이를 하도 ‘떡붕떡붕’ 잘 받아먹어서 떡붕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 애완 거북과 작가의 인연은 13년 전, 우연히 모래네 시장 생선가게에서 시작된다. 빨간 고무 다라이에서 헤엄치고 있는 청거북 한 마리를 집에 데려온 후 이 거북은 진짜 식구가 되었다. 사실 이 청거북 종은 한 종교계의 무분별한 방생으로 생태계 교란 동물로 지정되어 있다. 하지만 청거북에게 무슨 죄가 있을까? 그저 집에서 아이들 흥밋거리삼아 애완동물로 잠시 길러지다 죽어 던져지든, 느닷없이 붙잡혀서 낯선 하천에 풀어지든…….
작가는 하루 종일 집 ...

저자 소개

  • 저자 : 소윤경
지은이 : 소윤경
홍익대에서 회화를, 파리국립8대학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했다. 회화작가로 여러 차례의 개인전과 다수의 전시에 참가했으며, 일러스트레이터로 판타지 동화와 그림책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거짓말 학교』 『컬러보이』 『난 쥐다』 『황금 깃털』 등의 동화에 그림을 그렸고, 그림책 『콤비combi』 『레스토랑 Sal』 『내가 기르던 떡붕이』 『무대는 언제나 두근두근』을 지었다. 공산미술제, 소년한국일보 일러스트레이션 특별상, 한국어린이도서 일러스트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고 『콤비combi』가 2018 광주비엔날레 전시작으로 선정되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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