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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향 수행70년,빛으로 가는 지혜의 말씀

광우 저 | 조계종출판사 | 200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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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629224 / 248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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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광우
지은이 : 광우 스님
1925년 경북 군위에서 출생, 1939년 15세에 직지사로 출가했다. 한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비구니강원의 제1회 졸업생이고, 한국 비구니로서는 최초로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에 입학하여 졸업했다. 2007년에는 조계종단 사상 최초로 비구니로서는 최고의 영예인 명사 법계를 품서 받았다. 전국비구니회 회장 시절에는 전국비구니회관 건립의 기초를 놓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교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1958년 서울 성북구 삼선동에 정각사를 창건하고 도심포교를 시작해 각종 법회를 열고 《신행불교》를 27년간 발행하는 등 정법의 등불을 밝혔다. 법화행자로 『법화경』을 수지독송, 사경하며 법화산림을 부산 소림사에서 10년, 정각사에서 매년 열었고, 1986년 『묘법연화경』을 번역, 대승보살의 길을 가르쳤다. 2008년에는 출가 70년, 포교 50년을 맞아 대담집 『부처님 법대로 살아라』를 펴냈다. 2009년 현재 정각사에 주석하고 계신다.  

책 속에서

행이 있으되 믿지 않아 교만스레 되지 말고 신이 있으되 행 없어 어리석지 말고 육바라밀의 지침을 잘 받들어 수행해나가면 이생에서 저생으로 넉넉한 바람처럼 왕래하는 운수가 되리라. 마음의 끈을 다 풀고 하늘을 오르는 연처럼 이 속박된 세상에서 자유인이 되자.
( p.14)

모든 공간과 시간이 그 당체로서 그대로 진실한 것이기 때문에, 내가 딛고 있는 바로 여기가 곧 온 세계와 다름없으며, 지금 이 순간이 곧 영원의 세계이다. 즉 바로 지금 여기를 떠나서 그 어느 곳 어느 때에서 진실을 구하겠는가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처음 발심하는 순간이 곧 정각이며 지금의 생사가 곧 열반과 다름없음이니, 이러한 속스러운 삶을 떠나서 그 어디에도 성스러운 진리가 홀로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마음가짐이 갖추어져야 비로소 행하는 바 모두가 수행이 된다. 경전을 읽거나 참선을 하고 있는 시간만이 아니라 밥을 먹고 잠을 자는 순간도 수행인 것이다.
( p.38)

법의 비는 항상 온 허공에 가득 차 내리고 있건만 단지 자신의 그릇따라 받을 뿐인데 그 그릇을 옥조인 줄을 풀어 활짝 펼치게 되면 그릇과 외부와의 경계가 사라지게 된다. 그렇게 되었을 때 나타나는 진실의 세계는 바로 다름 아닌 처음에 출발했던 그 자리가 된다고 하는 것이 저 유명한 의상조사 법성도의 가르침이다.
( p.40)

창밖의 빈 나뭇가지를 응시하며 나도 모르게 내 머리를 만지고 내 행색을 훑어본다. 수없이 법(法)을 말해오면서 얼마나 법답게 살아왔는가. 얼마나 추운 사람들의 추위를 헤아려 보았던가. 아픈 사람들의 아픔을 같이 아파했던가. 억울한 이의 울음을 함께 울어 주었던가. 없는 자의 없음을 같이 시려했던가. 이어지는 물음에 다만 뭇 중생을 향한 참회의 합장을 올린다.
( p.229)

목차

추천사_정법의 등불이 되기를 _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책머리에_때로는 지혜를 때로는 격려의 가르침을 _ 전 동국대 교수 호진 스님

1. 어둠에서 빛으로
서성거리는 이들에게
여름과 불교인 보임
어떻게 할 것인가
화두의 세계
육도만행
뜻 있는 인생길
계단을 오르며
출발했던 그 자리
저 자연 속에서
불자들의 봄맞이
번뇌의 삶과 대결하라
게으름을 떨치고
새해에는 빛으로

2. 이 땅에 연꽃을 심자
참다운 행복
부처님의 유훈
사라쌍수 아래서
동사섭의 의미
참회하여 길을 찾자
법을 보는 자 나를 보리라
사람의 틀은 저절로 되지 않는다
젊은 불자들에게
침묵과 무욕
이 땅에 연꽃을 심자
희망과 정진으로 가꾸자
의심은 장애 덩어리

3.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네
법화경의 가르침
계율의 정신
업의 세계는 거짓이 없다
지식과 지혜의 차이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
언어는 진리를 나타내는 방편
지혜와 신행
한마음으로 돌아온다
왜 일즉다 다즉일인가

4. 지금 여기에 정토를
불국토로 가는 길
인류의 전환기에 서서
인행의 현대적 조명
부처님께서 여기에 오신다면
사찰의 기능과 역할
청정과 화합
원과 행이 있는 삶
불교와 사회
갈등을 넘어 조화로
불교의 세계관
우란분재를 맞이하여
백중의 유래와 의미
진정한 세계의 평화

5. 본분에 충실하라
비구니대학 개교의 의미
출가의 참다운 의미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자
출가 본분에 충실하라
젊은 학인들에게
한마디 말
섣달 창가에서
위대한 포기
문서포교 11년
신행불교를 회고하며

발문_빈자의 일등처럼 _ 수필가 맹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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