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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해석

시리즈 : 까치글방 [32]

클리퍼드 기어츠 저 | 문옥표 역 | 까치 | 200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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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2914662 / 540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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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레비-스트로와 함께 인류학의 틀을 뛰어넘어 인문/사회과학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 인류학자 「문화의 해석」은 저명한 인류학자 클리퍼드 기어츠가 자신의 문화인류학 논문 15편을 모은 책이다. 저자는? 인류학의 목적이 인간들 간의 의사소통의 세계를 넓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발리의 닭싸움에서부터 신생국의 정치에까지, 그리고 종교나 정신에서부터 인간 개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삶의 문제들을 구체성을 훼손치 않으면서 다룬다. 연구 대상만 광범위한 것이 아니라 연구 방법과 이론적 도구 역시 광범위하다. 그는 주요한 사회학 이론뿐만 아니라... 레비-스트로와 함께 인류학의 틀을 뛰어넘어 인문/사회과학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 인류학자 「문화의 해석」은 저명한 인류학자 클리퍼드 기어츠가 자신의 문화인류학 논문 15편을 모은 책이다. 저자는 인류학의 목적이 인간들 간의 의사소통의 세계를 넓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발리의 닭싸움에서부터 신생국의 정치에까지, 그리고 종교나 정신에서부터 인간 개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삶의 문제들을 구체성을 훼손치 않으면서 다룬다. 연구 대상만 광범위한 것이 아니라 연구 방법과 이론적 도구 역시 광범위하다. 그는 주요한 사회학 이론뿐만 아니라 생리학 심리학 경제학 인지과학 철학 언어과학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이론을 검토하고 원용한다. 내용 소개 저자가 15년에 걸쳐 발전시킨 문화이론이 축약되어 있는 이 책에서 우리는 20세기 사회사상사의 몇 가지 흐름을 추적해낼 수 있다. 첫 번째는 기능주의 사회학과 인류학으로부터의 영향, 두 번째는 막스 베버의 종교사회학으로부터의 영향을 들 수 있다. 세 번째는 라일, 윈치, 에번스 프리처드 등의 저술에 나타나는 비트겐슈타인의 일상언어철학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민족지적 연구들의 영향이다. 네 번째는 케네스 버크 및 수잔 랑어의 기호이론의 영향이며, 마지막으로 리쾨르 등에 의해서 발전된 해석학 이론의 영향이다. 기어츠의 연구를 이중 어느 특정 학파에 속하는 것으로 분류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오히려 이들 다양한 이론들을 수용하면서도 그에 대한 부분적 비판을 통하여 사회과학의 새로운 이론적 종합을 이룩하려고 노력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이 지닌 큰 장점은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는 저자의 관점과 방식이다. 그 관점은 다중 초점이며, 그 방식은 중층적이다. 인간 세상의 모든 현상은 다중 초점을 이용하여 중층적으로 이해할 때 비로소 그 의미가 드러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저자의 놀라운 박식은 이러한 관점과 방식을 뒷받침해준다. 그래서 그의 정치 연구는 기존의 정치학을 넘어서며, 그의 종교 연구는 기존의 종교학을 넘어서서 해석적 문화 분석에 이른다. 그리고 우리에게 정치와 종교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지평을 열어준다. 이것은 세계의 복잡성을 깊이 통찰하고 그것에 도달하기 위한 시시포스적인 노력을 경주하는 겸허하고 성실한 연구태도라고 할 수 있다.

저자 소개

클리퍼드 기어츠Clifford Geertz(1926~2006)
20세기 후반 사회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재정립한 인물이자, 레비스트로스와 더불어 인접 분야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 미국의 인류학자. 1926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고, 안티오크 대학에서 영문학과 철학을 공부한 뒤 하버드 대학 사회관계학과 대학원에 진학했다. 1952년부터 1954년까지 인도네시아 자바 섬의 모조쿠토에서 현지조사를 수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1956년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7년부터 1958년까지 인도네시아 발리 섬과 수마트라 섬에서, 1964년부터 1966년까지 모로코에서 현지조사를 진행했다. 여러 대학의 교수 및 특별연구원을 거쳐 1960년 시카고 대학 교수로 임명되었다. 1970년부터 프린스턴 대학에서 연구와 강의를 계속했고, 2000년 은퇴 후 명예교수가 되었다. 2006년 심장수술 후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주요 저서로 『자바의 종교』(1960), 『농업의 내향적 정교화』(1963), 『행상인들과 왕자들』(1963), 『문화의 해석』(1973), 『네가라』(1980), 『저자로서의 인류학자』(1988), 『사실 이후』(1995) 등이 있다.
기어츠는 언어철학과 문학적 분석이 사회과학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역설한 인물 중 하나다. 고전적인 민족지 문법에 충실한 저작들을 발표한 초기와 달리, 점차 전통적인 인류학 이론과 틈을 벌려나가면서 해석적인 방법론을 내세웠다. 그는 기존 인류학의 실증주의적 경향을 비판하며, 인류학은 과학이 아니라 현상 이면에 놓인 의미와 상징을 해석하는 인문학적 작업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입장은 당시 사회과학을 주도하던 과학만능주의에 경종을 울리며, 인류학, 역사학, 문학비평, 정치학, 철학 등 광범한 분야에 반향을 일으켰다. 『저자로서의 인류학자』(1988)는 레비스트로스, 에번스프리처드, 말리노프스키, 베네딕트의 민족지에 나타난 상상력과 은유를 분석한 책으로, 인류학이 단 하나의 진리를 발견하는 과학이 아니라 다층적 해석을 이끄는 글쓰기라는 주장을 담고 있다. 이 책으로 그는 1989년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문예비평부문)을 수상했다.

역자 소개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인류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저서로 From Paddy Field to Ski Slope: The Revitalisation of Tradition in Japanese Village Life (1989), 『한국인의 소비와 여가생활』(공저, 1997, 2012), 『동아시아 문화전통과 한국사회』(공저, 2001), 『신여성: 한국과 일본의 근대 여성상』(공저, 2003), 『조선양반의 생활세계』(공저, 2004), 『해외한인의 민족관계』(공저, 2006), 『우리 안의 외국 문화』(공저, 2006), Japanese Tourism and Travel Culture (edited with Guichard-Anguis, 2009) 등이, 역서로 『문화의 해석』(1998, 2009), 『증보사례편람 역주본』(공역, 2014)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서문
역자 서문
제1부
1. 중층 기술 : 해석적 문화이론을 향하여
제2부
2. 문화 개념이 인간 개념에 미친 영향
3. 문화의 성장과 정신의 진화
제3부
4. 문화체계로서의 종교
5. 에토스, 세계관 그리고? 성스러운 상징의 분석
6. 의례와 사회변화 : 자바의 예
7. 현대 발리에서의 “내적 개종”
제4부
8. 문화체계로서의 이데올로기
9. 혁명 이후 : 신생국에서의 민족주의의 운명
10. 통합을 위한 혁명 : 신생국에서의 원초적 정서와 시민정치
11. 의미의 정치
12. 과거의 정치, 현재의 정치 : 신생국 연구와 인류학

제5부
13. 지적인 야만인 :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의 저서에 관하여
14. 발리에서의 사람, 시간 그리고 행동
15. 심층 놀이 : 발리의 닭싸움에 관한 기록들
원문 출전
인명, 부족명, 지명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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