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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울음소리 그칠 무렵

시리즈 : 바닷마을 다이어리 [10]

요시다 아키미 저 | 조은하 역 | 애니북스 | 200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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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9192632 / 196쪽 14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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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바나나 피시』 요시다 아키미 최신작!
2007 일본문화청 미디어예술제 만화부문 우수상 수상


혼자라고, 홀로 아프다고 느끼지 않기를…
카마쿠라의 바닷가 마을을 무대로 펼쳐지는
봄볕처럼 따스하고 청량한, 네 자매의 속 깊은 이야기들


20세기 만화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며, 순정만화의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나나 피시』의 작가 요시다 아키미 최신작. 일본 온라인서점 아마존 만화부문 베스트 3위에 오를 만큼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신종마약을 둘러싼 거대 마피아의 음모를 다룬 작가의 거칠고 강렬한 대표작『바나나 피시』에 비하면 같은 이가 그렸다고 믿을 수 없을 만큼 평화롭고 소박해 보이는 작품지만, 사람과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속 깊고 단단한 시선과 원숙함이 느껴진다. 『바나나 피시』나 『러버스 키스』 등의 작품에서 독자들을 사로잡은 요시다 아키미의 섬세하고 설득력 있는 인물과 감정 묘사는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한다.
늘 햇살만 내리쬘 것 같은 소도시 카마쿠라… 이 작품에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사람들의 속내를 찬찬히 들여다볼 줄 아는 사려 깊은 이들이 등장한다. 담백한 그림체만큼이나 무심하고 평온해 보이는 인물들이 차곡차곡 쌓아올린 감정이 드러나는 순간들에 이르면 그것이 슬픔이든, 기쁨이든 읽는 이의 마음에 조용하지만 깊은 파문을 일으킨다. 욕심 없이 진솔하게 짜인 이야기 안에서 조용히 주고받는 마음들이 한없이 포근하고 뭉클하다.
작품의 무대인 바닷가 마을 카마쿠라는 요시다 아키미가 ‘제2의 고향’이라 부를 정도로 애착을 가진 곳으로, 작가의 1996년작 『러버스 키스』의 배경이 되었던 장소이기도 하다. 덕분에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토모아키를 비롯한 몇몇 인물이나 장소가 재등장하는 것을 발견하는 것 또한 감상의 묘미다.(『러버스 키스』에서 엑스트라에 가까웠던 인물들이 주요 등장인물로 나오기도 한다.)
또한 이 작품에서는 매 에피소드마다 역이나 신사, 단풍 명소 같은 카마쿠라에 실존하는 정감 어린 장소들이 사건의 소소한 메타포로 사용되곤 한다. 작은 지역 공동체 카마쿠라는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하나의 캐릭터로 존재하며, 이곳에 모여 사는 사람들의 따스함을 느끼게 하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자 소개

8월 12일에 도쿄에서 태어났다. 『별책 소녀코믹』 1973년 3월호에 게재된 <조금은 신비한 하숙생>으로 데뷔.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섬세하고 미묘한 심리묘사로 독자들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냈다. 『길상천녀』로 제29회 쇼가쿠칸만화상을, 『야차』등으로 제 47회 쇼가쿠칸만화상을 수상했다.
 

역자 소개

  • 역자 : 조은하
대학과 대학원에서 역사를 전공했다. 국제영화제에서 자원봉사를 한 것을 계기로 영화 번역의 세계를 접하게 되었다. 2004년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자막 제작과 번역을 병행하며 서울에서 열린 일본영화제 상영 작품을 다수 번역하였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 『핫 바나나 퍼지』 『테조로』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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