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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2844246 / 40쪽 175 x 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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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엄마가 곁에 없어도 나는 엄마의 숨결을 느낄 수 있어요
엄마는 어른에게도 그렇지만 특히 아이들에게는 절대적인 존재입니다. 엄마를 잃는다는 것은 어린아이에게는 자신을 지탱하던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은 커다란 충격입니다. 《사진 속 울 엄마》는 엄마의 죽음이라는 이처럼 엄청난 마음의 상처를 이겨 내고 꿋꿋하게 자라 가는 막심의 이야기입니다.
일곱 살 막심에게는 엄마가 없습니다. 아빠도 있고, 할머니도 있고, 귀여운 고양이 키위와 아빠의 여자 친구 오렐리 아줌마도 있지만, 엄마의 빈자리는 너무나 커서 쉽사리 채워지지 않습니다.
엄마가 보고 싶을 때면 막심은 엄마와 함께 찍은 즉석사진을 봅니다. 사진 속에는 여러 가지 모습의 엄마가 담겨 있습니다. 아프기 전의 밝고 건강한 엄마의 모습을 보며 막심은 위로를 얻지요. 사진을 보다 보면 엄마가 옆에 있는 것만 같습니다. 바람이 불 때면 엄마가 어루만지는 것 같고, 잠자리에 들 때면 엄마의 자장자장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지금 엄마는 막심의 곁에 없지만 막심의 마음속에서는 늘 엄마가 함께합니다. 그래서 막심은 엄마의 죽음을 마냥 슬퍼하지만은 않습니다.
막심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서 언젠가 어른이 되면, 그래서 엄마처럼 결혼을 하고 또 아이를 낳게 되면 그 아이에게 엄마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합니다. 그렇게 엄마가 중도에 놓아 버린 삶을 막심은 끝까지 이어 가려 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미래를 그리며 꿋꿋이 나아가는 아이의 모습은 가슴 먹먹한 감동을 줍니다.
한때 교사였던 작가는 제자였던 한 아이가 실제로 겪은 일을 소재로 이 이야기를 썼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죽음으로 사랑하는 이들과 우리가 완전히 단절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삶을 살아가는 내내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우리 곁에 그리고 우리의 마음속에 항상 함께한다는 것을 이 짧은 이야기는 전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