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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5219282 / 176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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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 아오, 장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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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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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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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포켓몬
- 11,700
- 16,920
- 15,120
- 15,000
- [시리즈] 책 읽는 도서관 [14]
반디앤루니스 리뷰
대인이에게 갑자기 파란 눈에 노랑머리, 영어를 쓰는 남동생이 생기고, 대인이는 기대와 딴판인데다 온 식구에게 관심을 받는 마이클을 밉고 싫어하게 된다. 마이클은 미국으로 입양됐던 고모의 아들이었고, 고모가 돌아가시게되어 한국으로 돌아온 거라는 걸 알고 대인이의 마음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는데... '코리안 밀크'라며 막걸리를 나눠 마시기도하고 여러가지 소소한 추억을 쌓으면서 서로 정이 들게 되는 대인이와 마이클, 우리 형제들의 이야기가 훈훈한 시골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해 이해를 하게 되는 모습과 더불어 사람과 사람간에 정이 싹트는 모습이 아이들의 마음을 넓고 깊게 만들어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이장님네 논을 지납니다. 탈곡을 끝낸 볏짚 무더기가 논 가운데 덩그렇게 쌓여 있습니다. 가을 햇살이 볏집 위에서 잠시 쉬나 봅니다. 햇살이 앉아 있는 부근이 금빛으로 반짝입니다.
주전자를 든 팔이 아픕니다. 집에서 들고 나올 때는 몰랐는데 한참을 들고 가다 보니 꽤 무겁습니다. 나는 왼손으로 주전자를 옮겨 듭니다. 주전자가 흔들리면서 막걸리가 찔끔찔끔 쏟아집니다.
“뭐야?”
마이클이 묻습니다.
“코리안 밀크!”
내 입에서 생각지도 않았던 말이 튀어나왔습니다.
“밀크?”
내 말에 마이클이 되묻습니다.
“응!”
“형, 나 목말라.”
마이클이 목을 감싸 쥐며 말합니다.
“이거 마실래?”
“응, 줘!”
나는 잠깐 망설이다가 마이클에게 주전자를 내밉니다. 주전자 주둥이를 입에 대고 마이클이 막걸리를 한 모급 마십니다. 마이클이 얼굴을 찡그립니다.
“왜, 맛없어?”
“이상해! 형도 마셔 봐!”
마이클이 주전자를 내게 내밉니다. 나는 잠깐 망설입니다. 우물쭈물하는 내 얼굴을 마이클이 빤히 쳐다봅니다. 나도 막걸리를 한 모금 마십니다.
톡 쏘는 맛이 생각보다 시원합니다. 이상한 냄새가 조금 나긴 하지만, 뭐 그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나는 한 모금 더 마셔 봅니다. 사실 나도 목이 말랐거든요.
“나 더 줘!"
---본문 중에서
미국에서 온 편지
마중 가는 길
피자와 빈대떡
우리 아버지 어렸을 때
파란 눈의 전학생
땅벌 소동
코리안 밀크
형제는 용감했다
가을 운동회
설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