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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때의 법학

김철 저 | 한국학술정보 | 200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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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3414013 / 428쪽 148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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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이 책은 2008년 9월 이후 세계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경제위기와 관련된 치유적 법 제도의 가능성(신뉴딜 법학)에 대한 최신 최량의 거시적 역사적 연구이다. 경제 위기 이후 세계 경제 상황이 일깨워 준 새로운 각성은 경제학에서 미시 경제학에서 거시 경제학으로의 중점 이동(Paul Klugman, 2007)이며, 법학에서도 분야별 세분에서 통섭(김평우, 2008)을 통한 거시이론의 필요성이다. 1929년 10월 24일의 세계 대공황이 비주류였던 저소비주의자들의 경제학(John Maynard Keynes, 1930)을 마지못해 받아들인 것처럼(Franklin Roosevelt, 1933), 대공황 전기 급격히 변동하는 사회적 맥락 속에서, 법학자들은 관례적이며 인습적인, 구질서 시대의 방법론을 초과하기 시작했으니 뉴딜 법학이라고 부를 수 있다(William Douglas, 1929).

1장에서는 세계경제사의 위기에 대해서 기존의 경제학과 법학이 어떠한 식으로 반응했는가와 대공황의 시발점인 1929년 10월 24일 이전 10년간의 사회경제적 특징에 대한 법 제도사의 연구에 초점을 두고 있다.
2장 ‘경제위기와 아노미의 법학’은 1929년 10월 24일 세계 대공황 발발 이전 10년에 주목한 것은 1장과 같으나 경제사회학적 내지 법사회학적 연구에 초점을 두고, 사회적, 문화적 아노미(무규범 상태)가 어떻게 경제적 아노미(무규범 상태)와 연결되어 있는가를 증명하기 위한, 비교사회와 비교역사의 연구이다.
3장 ‘경제사와 법은 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는 근대 이후의 서양 공법사가 사회경제사와 상호 긴밀하게 작용해 왔다는 구체적인 역사적 사례 연구이다. 서양 근대 국가의 고전적 모델이 산업혁명 이후 생산력-경제적 여건과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용하여 오다가, 고용인 수천 명 이상의 기업이 경제활동의 중심부로 나타나면서 1760년 이후의 근대 시민사회를 기반으로 한 정부와 시민의 이분법이 달라졌다는 내용이다.
4장 ‘1989년대 이후 세계체제가 자유화되면서 한국에서 역시 이뤄졌던 자유화 과정은 어떠했는가’에서는 1989년 동유럽 러시아 혁명을 계기로 전개된 세계체계에 나타난 자유화의 경과를 컨텍스트로 하면서 거의 동시에 시작된 한국의 자유화를 관찰, 분석, 비판하였다.
5장 ‘1980년대 이후 세계법학의 가장 큰 도전이었던 경제학적 법학방법론의 형성과 의미, 그 한계는 어떠한가’에서는 포즈너(Richard A. Posner)의 법학방법론의 한국에 있어서의 적용 가능성을 반성적 또는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그밖에 6장에서는 ‘1980년대와 1990년대의 아메리카 법학의 주류를 이루었던 입헌주의 경제학의 한국에 있어서의 의미는 무엇인가’, 7장에서는 ‘산업화 이후의 한국의 개혁에 대한 법사회학적, 법경제학적 조망은 보편주의적 시각으로 볼 때 어떠한가’, 8장에서는 ‘서양 법 사상 전통에서의 이원론과 법의 현대화는 경제위기와 관련해서 어떤 관계가 있는가’, 9장에서는 ‘한국 법학의 반성-경제위기와 관련’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철
저자 : 김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동 대학원의 법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 University of Michigan Graduate Study(fulbright fellow & UM Law fellow) 졸업, NYU Law Sch. 방문학자, Harvard, Columbia 등에서 단기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숭실대학교 등 여러 국내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1982년 숙명여자대학교 법과대학 창설교수였으며, 현재는 명예교수로 서울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이 밖에 법철학회, 법사학회, 경제법학회, 도산법연구회, 공법학회 산하 여러 학회, 행정법학회, 헌법학회, 사회이론학회, 인문사회과학회 등 여러 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I. 한국 법학 3부작 <한국 법학의 반성>(2009.9), <한국 법학의 철학적 기초>(2007), <법제도의 보편성과 특수성-한국 공법학의 지향점>(2007), II. 기초법 3부작 한국 법철학회 편의 <한국의 법철학자>(2013) 및 Legal Philosophers in Korea(2014, 영문판), 한국사회이론학회 공저 <뒤르켐을 다시 생각한다>(2009.3), 한국사회이론학회 공저 <다시 읽는 막스 베버>(2015), Ⅲ. 법과 경제 3부작 <경제위기와 치유의 법학>(2014.2), <법과 경제 질서: 21세기의 시대정신>(2010.3), <경제 위기 때의 법학: 뉴딜 법학의 회귀가능성>(2009.3), Ⅳ. 법과 종교 3부작 해롤드 버만과 김철 <종교와 제도: 문명과 역사적 법이론>(1992.2), 영문논문 「Religion & Law in East-Asian Culture」(2009.3), 인문사회과학회 공저 <칼뱅주의 논쟁>(2010), V. 법과 혁명 옮기고 주석 3부작 해롤드 버만 원저, 김철 옮기고 정리하고 주석 <법과 혁명 Ⅰ-서양법 전통의 형성>(2013.2), 법과 혁명 Ⅱ-그리스도교가 서양법 전통에 미친 영향(前)(2016.2), 법과 혁명 Ⅱ-그리스도교가 서양법 전통에 미친 영향(後)(2016.2), Ⅵ. 비교법 2부작 공저 미소 비교론(1992.2), 러시아 소비에트법-비교법 문화적 연구(1989) 등이 있다.
학제적 연구로 ‘인문, 사회, 과학, 특히 법학과 경제학, 법학과 신학의 학제성의 업적’으로 2015년도 한국인문사회과학상을 수상하였다(한국인문사회과학원, 2015.6.20).
단독 저서로, 학술원우수학술도서(2010), 문화관광부우수학술도서(2009, 2011), 학회 공동저서로 학술원우수도서(2009)에 선정되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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