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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버크 저 | 구자현 역 | 살림 | 2009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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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210975 / 451쪽 17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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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혁신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예상치 못했던 생각의 연결이 세상을 바꾼다! 우리 시대 최고의 독창적인 과학사가 제임스 버크의 역작 과학문명사의 스케일과 디테일을 모두 놓치기 싫은 교양인의 필독서 * 12세기 속옷의 인기가 어떻게 인쇄기의 발명으로 이어졌는가? * 수차가 어떻게 컴퓨터로 진화했는가? * 대포의 등장이 어떻게 결국에는 영화의 발전으로 이어졌는가? 과학문화를 퍼뜨리는 과학자들의 모임 Edge가 펴낸 ??지난 2000년간 가장 위대한 발명??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구텐베르크의 인쇄술 발명이었다... 혁신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예상치 못했던 생각의 연결이 세상을 바꾼다! 우리 시대 최고의 독창적인 과학사가 제임스 버크의 역작 과학문명사의 스케일과 디테일을 모두 놓치기 싫은 교양인의 필독서 * 12세기 속옷의 인기가 어떻게 인쇄기의 발명으로 이어졌는가? * 수차가 어떻게 컴퓨터로 진화했는가? * 대포의 등장이 어떻게 결국에는 영화의 발전으로 이어졌는가? 과학문화를 퍼뜨리는 과학자들의 모임 Edge가 펴낸 ??지난 2000년간 가장 위대한 발명??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구텐베르크의 인쇄술 발명이었다. 그런데 인쇄술은 어떻게 그토록 빠른 성공을 거두었을까. 버크의 해석에 따르면 로마의 멸망이 인쇄업의 기초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의 설명을 따라가 보자. 로마 제국의 위대한 도로망이 파괴된 이후 중세의 각 지역은 고립되어 자족적 경제 체제를 이루어야 했다. 그래서 지역별로 제분소와 물레방아 등 동력 구동 장치가 발달했다. 이 새로운 동력 구동 장치가 가장 널리 쓰인 분야가 방직 산업이었다. 중세 말 시트 수도회가 자급자족의 기치를 내세우면서 제분소와 방직공장을 하나의 장소에 모았던 것이다. 이렇게 해서 12세기 이후 방직 산업의 발달로 인해 린넨 속옷이 대중화되었고 낡은 린넨 속옷을 모아 재활용함으로써 인쇄용 종이의 대량 생산 기술이 발달했던 것이다. 인쇄혁명은 이 제지 산업의 발달 위에서만 가능한 사건이었다. 위기를 극복하는 비약의 원동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 과학사를 읽는 이유 위기의 시대이다. 인류사를 돌아보면 위기는 항상 새로운 도전을 의미하며, 이 도전을 이겨낼 때 개인과 국가, 더 나아가 문명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그래서 토인비는 문명의 흥망성쇠를 “도전과 응전”이라는 키워드로 이해했고, 조지프 슘페터는 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 기업가의 “혁신Innovation”을 주목했다. 우리의 질문은 이렇다. 그렇다면 이 비약의 원동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과학기술의 역사를 다시 읽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과학기술의 역사야말로 끝없는 혁신과 비약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제임스 버크는 우리의 문명을 만들고 변화시킨 기술적 요소들이 과연 어떻게 가능했는지 그 뿌리를 찾으려 한다. 위대한 기술의 진보는 어떻게 가능했는가 ― 새롭게 실마리가 풀리는 창조의 연쇄 제임스 버크가 주목하는 것은 우리의 현재적 조건들을 결정지은 8가지의 발명들이다. 컴퓨터, 효율적인 생산 라인, 시공간의 장애를 극복한 원거리 통신, 비행기, 원자 폭탄, 플라스틱, 유도 로켓, 텔레비전. 버크의 관심은 최첨단 기술이 무엇인가에 있지 않다. 이 기술들은 대부분 20세기에 성취되었지만 지금도 우리의 미래를 형성하는 기반이 된 것들이다. 제임스 버크는 과거의 혁신과 진보를 설명함으로써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읽으려 한다. 버크에 따르면 이 기술들은 어느 날 갑자기 튀어나온 것이 아니다. 혁신의 원동력을 천재들의 파천황적인 재능에서 찾는 일반인들의 시각과는 달리 버크는 과거로부터의 연속성과 수렴의 측면, 그리고 문화적 요소를 강조한다. 수백 년 전에 일상적인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사소한 발명품의 아이디어가 사회 전체를 뒤흔드는 대혁신의 단초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볼 때 역사는 일견 서로 무관한 것들이 얽혀 만들어 내는 역동적인 상호 작용의 산물이 된다. 버크는 창조와 혁신을 이루는 패턴을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혁신은 우선 새로운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의식적인 노력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하나의 발견을 위한 노력이 기대하지 않은 새로운 발견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서로 무관한 것들이 우발적으로 연결되어 새로운 요소를 창출한다. 아이디어의 연결과 필요성이 창조의 원천이다 ― 인류사를 추동해 온 역동의 드라마 버크가 들고 있는 예를 살펴보자. 의식적인 노력에 의해서 새로운 것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명료한 사실이다. 설명이 필요한 것은 두 번째와 세 번째의 경우이다. 발견을 위한 노력이 실패하더라도 새로운 발견으로 이어진 경우는 과학기술의 역사에 풍부하게 존재한다. 실험의 찌꺼기로부터 새로운 염료 아닐린을 발견한 윌리엄 퍼킨, 인공 다이아몬드를 만들려다 실패하고 비료의 재료인 탄산칼슘을 만들어낸 앙리 무아상 등. 독자들은 『커넥션』에서 이러한 사례들을 자주 만나게 될 것이며, 실패가 얼마나 유익한 것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의도하지 않은 우발적인 연쇄가 보여주는 창조와 혁신이다. 버크의 과학사를 독창적인 것으로 만드는 것은 바로 이 세 번째 측면에 대한 그의 통찰력일 것이다. 로마 제국의 멸망으로부터 강요된 자급자족의 체계가 훗날 인쇄업의 발달로 이어지는 과정이 바로 그러한 예이다. 우발적이고 예기치 않은 상황은 늘 새로운 필요와 노력을 만들어낸다. 아세틸렌 가스 시장이 폭락하자 탄산칼슘의 새로운 용도를 찾아내어야만 했고, 그 결과 값싼 비료가 만들어져 농업 생산이 비약적으로 증가할 수 있었다. 버크의 과학기술사는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인간들의 역동적인 드라마이기도 하다. 과학사의 고전이자 걸작 ― 구체성의 풍부함 속에서 얻어내는 통찰의 향연 1960년대 말 BBC에서 최초로 방송되었던 과학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서 이후에 영국과 미국에서 후속편들이 제작되었고, 그 모든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제작한 제임스 버크는 1978년 그 내용을 정리해 이 책 『커넥션』의 초판을 내었다. 초판 인쇄 후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과학사의 고전이자 걸작으로 여전히 널리 읽히고 있는 이 책은 95년에 개정판이 나왔고, 2007년에는 제임스 버크의 새로운 서문이 추가되어 다시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07년판의 번역이다). 왜 이 책이 이토록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을까. 한편으로는 구체적인 세부사항의 풍부함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주목받지 못했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사건이나 발명품들에서 놀라운 실마리들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구체적인 계기들에서 어떻게 창조와 혁신의 동력이 나타나는지 스스로 생각해볼 풍부한 자료를 얻을 수 있다. 두 번째로 이 책의 생명력의 비밀은 문명과 역사를 바라보는, 깊이와 넓이에서 남다른 저자의 통찰력 때문일 것이다. 인류 문명사를 가로지르며 저자는 창조와 혁신의 메커니즘과 더불어 과학기술과 문명의 관계, 지식과 대중 사회의 문제, 역사와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 등 굵직굵직한 화두들에 대해 풍부한 암시를 남기고 있다. 그것들을 읽어내는 것은 독자들의 즐거움이리라.

저자 소개

  • 저자 : 제임스 버크
지은이 제임스 버크 James Burke
1936년생. 영국의 저명한 TV 프로듀서, 과학사가이다. 일찍이 TV의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한 그는 방송에 뛰어들어 1960년대 말 BBC에서 과학 프로그램 리포터로 명성을 얻었다. 그 뒤 본서 『커넥션』시리즈를 포함, 다수의 BBC 과학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제작함으로써 본격적인 과학저술가의 길에 들어섰다. 그는 『도끼장이의 선물』『우주가 바뀌던 날』『핀볼 효과』『지식 혁명이 남긴 위대한 유산』 등의 베스트셀러를 통해 과학과 기술, 역사와 문명을 바라보는 독특한 통찰력을 드러냄으로써 가장 독창적인 과학사가의 반열에 올랐다. 엄청난 호응으로 영국과 미국 등에서 3차례에 걸쳐 제작되었던 다큐멘터리에 바탕을 둔 이 책 『커넥션』은 거시적인 스케일과 미세한 디테일이 조화를 이룬, 과학 다큐멘터리의 걸작이다.
옮긴이 구자현
서울대 물리학과와 동대학원 과학사??과학철학 협동과정을 졸업한 후 과학사를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다. 『레일리의 수력학 전기학 연구』를 비롯한 다수의 논저가 있으며, 연구 업적과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인명사전

목차

목차
감사의 글
새로운 서문
머리말
제1장 방아쇠 효과
제2장 알렉산드리아에서 시작된 길
제3장 멀리서 들리는 목소리
제4장 수에 대한 믿음
제5장 행운의 바퀴
제6장 불꽃의 연료
제7장 긴 사슬
제8장 먹고 마시고 즐기라
제9장 길을 밝히며
제10장 미래를 발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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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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