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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1848067 / 299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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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현직 국어 교사들이 모여 세계 명작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라! 여럿이 함께, 생각의 지도를 그리자! 세계 명작, 이젠 다르게 읽는다 푸른숲 청소년 ‘생각이 자라는 나무’ 시리즈의 열여섯, 열일곱 번째 책 《국어 선생님과 함께 읽는 세계 명작 1·2》는 세계 명작을 고리타분하고 지루하며 어렵게 느끼는 청소년들의 편견을 깨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를테면 가스통 르루, 스탕달, 제인 오스틴, 쥘 베른, 찰스 디킨스, 허먼 멜빌, 세르반테스 등 이름은 익숙하지만 정작 그들의 작품을 끝까지... 현직 국어 교사들이 모여 세계 명작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라! 여럿이 함께, 생각의 지도를 그리자! 세계 명작, 이젠 다르게 읽는다 푸른숲 청소년 ‘생각이 자라는 나무’ 시리즈의 열여섯, 열일곱 번째 책 《국어 선생님과 함께 읽는 세계 명작 1·2》는 세계 명작을 고리타분하고 지루하며 어렵게 느끼는 청소년들의 편견을 깨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를테면 가스통 르루, 스탕달, 제인 오스틴, 쥘 베른, 찰스 디킨스, 허먼 멜빌, 세르반테스 등 이름은 익숙하지만 정작 그들의 작품을 끝까지 읽지 못했거나, 읽었다 하더라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서 마련된 독서 교육 길라잡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작품의 대략적인 줄거리만 요약해 놓고, 주제와 작가의 생애만 도식적으로 정리해 놓은 기존의 명작 다이제스트 판과는 확연히 다르다. 현직 국어 교사로 꾸려진 저자들은 독자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법한, 작가나 작품에 대한 해설은 물론 작품의 심도 깊은 부분까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풀어서 들려준다. 또한 현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백 년 이백 년 전의 세계 명작을 왜 지금 굳이 읽어야 하는지, 현재적 시점에서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 등등 스스로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을 시도한다. 특히 교과 과정과 연관된 지식을 중간 중간 팁 형식으로 전달하고 있어 선생님 또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둘러앉아 작품을 감상하고 생각하며 토론할 수 있게 한다. 아울러 재미있고 풍성한 정보 팁과 시각 자료를 함께 싣고 있어서 실질적으로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을 넘어 보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 지금 우리가 세계 명작을 읽어야 하는 이유 일찍이 마크 트웨인은 세계 명작, 즉 고전(古典)을 “누구나 한번쯤 읽기를 바라지만, 사실은 아무도 읽고 싶어 하지 않은 책”으로 정의한 바 있다. 명작의 가치를 폄하했다기보다는 고전에 대한 부담이 자칫 독서 자체에 흥미를 잃는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한 것이리라. 《국어 선생님과 함께 읽는 세계 명작 1·2》는 이와 같은 명작 읽기의 당위성과 부담감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고전의 지혜를 발판 삼아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계관과 인생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 주는 책이다. 이 책은 작가의 삶과 작품의 문학사적 의미, 작품 탄생의 시대적 배경과 현재적 의미 등 기본적인 작품 분석에도 물론 충실하지만, 여기에 머물지 않는다. 하나의 작품을 여러 가지 관점으로 살펴보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아 앎과 삶을 자연스레 연계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데까지 그 범위를 확장시킨다. 옛 시대의 고전을 오늘날의 우리가 지금 읽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 명쾌한 해설과 통통 튀는 팁 속으로 《국어 선생님과 함께 읽는 세계 명작 1·2》의 가장 큰 매력은 현직 국어 교사들로 구성된 저자군이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얼굴을 맞대고 있는 국어 교사들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원작의 숨은 매력과 작가의 삶, 시대적 상황, 다양한 주변 정보 등을 한데 녹여 낸 것은 다른 명작 해설서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시도이다. 국어 시간, 문학 시간에 배우는 작품의 구성이나 시점, 문체, 용어 등을 어렵고 딱딱한 개념으로 주입하는 대신, 특정 작품을 읽고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시키려는 시도는 차별화된 저자군 덕분에 가능한 것이다. 아울러 작품을 읽으면서 누구나 궁금해 할 법한 크고 작은 정보들을 담은 팁 역시 이 책에서 주목할 부분이다. 신문의 가십난처럼 술술 읽히는 팁은 언뜻 가벼워 보이지만 작품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가득하다. 작품의 소재, 관련 사상, 다른 버전의 작품, 작가나 작품에 대한 에피소드 등 다양하고 풍부한 내용은 작품의 여러 갈래를 한 번에 꿰뚫는다. 또한 그 시대와 작품을 드러내는 것과 동시에 현재 우리 사회, 우리 모습의 면면까지 들여다 볼 수 있게 한다. 가벼운 정보 전달 뿐만 아니라 작품을 재구성하고, 의문을 품도록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러한 팁 구성은 다른 책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장치이다. 가스통 르루, 제인 오스틴에서 너대니얼 호손까지 《국어 선생님과 함께 읽는 세계 명작 1》에서는 매혹적인 줄거리와 뮤지컬, 영화 등의 공연 예술로 널리 알려진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이 품은 의미 등을 파헤치는 것을 시작으로, 프랑스 대혁명이라는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담은 스탕달의 《적과 흑》,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과 《올리버 트위스트》, 아서 코난 도일의 《바스커빌가의 개》와 허버트 조지 웰스의 《우주 전쟁》 등을 흥미롭게 분석하고 있다. 《국어 선생님과 함께 읽는 세계 명작 2》에서는 포경이라는 소재에 인간과 자연의 위대함을 절묘하게 녹여내 선구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인정받는 허먼 멜빌의 《모비 딕》, 인간의 이중적인 내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지킬 박사와 하이드》, 무모하고 어리석은 이상주의를 다루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한없이 순수하고 열정적인 주인공을 통해 우리의 현재를 되돌아 보게 만드는 세르반테스의 《돈 키호테》, 19세기 미국 청교도 시대의 모순을 날카롭게 꼬집은 《주홍 글씨》등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매력적인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 내용 소개 글 읽기와 삶 읽기 가스통 르루가 1910년에 발표한 장편 소설 《오페라의 유령》은 파리의 오페라 극장을 공간적 배경으로 삼아, 오페라와 유령의 존재를 부각시키며 단숨에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신비롭고 흥미진진한 줄거리 설명에 그치지 않고, 소외된 사람에 대한 사회적 배려의 필요성, 편협한 이분법적 시각의 위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개인의 삶을 되돌아보는 데까지 나아간다. 《오페라의 유령》은 사회적인 차원에서도 깊이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지금도 오페라 극장의 지하 어둠 속에서 가면으로 자신을 가리고 살아가는 사람은 과연 없는지……. …… (중간 생략)…… 성적인 생각과 행동이 다르다는 이유로 손가락질을 받는 동성애자들이 있다. 장애인 복지와 고용 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이 만들어진 지도 이미 오래이건만, 장애우들은 지금도 인간적인 권리와 복지의 사각 지대에 놓여 있다. 이 시대의 또 다른 에릭인 외국인 노동자들은 힘없는 가난한 나라에서 왔다는 이유로 온갖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하소연할 데조차 없다. 또 혼혈인들은 어떤가? 같은 혼혈인이어도 피부색에 따라 달리 대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과연 이것이 21세기의 모습인가? 이런 모습으로 과학 기술을 발전시키고, 경제적으로 부유해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무관심과 편견으로 19세기의 에릭처럼 그들이 어둠 속에서 쓸쓸한 죽음을 맞게 해야 하는지 깊이 고민해 봐야 한다. 에릭은 이제 오페라 극장의 지하가 아니라 무대 위로 당당하게 올라와야 한다. 사회적 소수자, 힘없는 사람, 가난한 사람들에게 씌운 가면을 벗겨 주어야 할 책임은 바로 우리에게 있다. 2009년 2월에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이 도시 빈민들을 찾았을 때 했다는 말씀이 귓가를 울린다. “정부와 대기업 또는 어떤 개인일지라도 이 세상에 집 없는 사람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는 한 호화 주택을 짓거나 가질 권리가 없다.” 우리는 과연 얼마나 그 말씀대로 살고 있을까? ―1권 ‘오페라의 유령_그에게 허락되었던 단 한 번의 사랑’ 34~35쪽에서 문학으로 읽는 시대 정신 19세기 영국 사회가 직면한 문제
『오페라의 유령』은 사회적인 차원에서도 깊이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지금도 오페라 극장의 지하 어둠 속에서 가면으로 자신을 가리고 살아가는 사람은 과연 없는지……. (중간 생략)
과연 이것이 21세기의 모습인가? 이런 모습으로 과학 기술을 발전시키고, 경제적으로 부유해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무관심과 편견으로 19세기의 에릭처럼 그들이 어둠 속에서 쓸쓸한 죽음을 맞게 해야 하는지 깊이 고민해 봐야 한다. 에릭은 이제 오페라 극장의 지하가 아니라 무대 위로 당당하게 올라와야 한다. 사회적 소수자, 힘없는 사람, 가난한 사람들에게 씌운 가면을 벗겨 주어야 할 책임은 바로 우리에게 있다.
2009년 2월에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이 도시 빈민들을 찾았을 때 했다는 말씀이 귓가를 울린다. “정부와 대기업 또는 어떤 개인일지라도 이 세상에 집 없는 사람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는 한 호화 주택을 짓거나 가질 권리가 없다.”
우리는 과연 얼마나 그 말씀대로 살고 있을까?
--- p. 35 「오페라의 유령 _ 그에게 허락되었던 단 한 번의 사랑」중에서
이 모든 이야기를 종합해 볼 때, ‘흑’은 사제복으로 대표되는 교회 또는 교권을 뜻함을 알 수 있다. ‘적’과 ‘흑’이 어떤 대립적인 위치에 있는 것이라면, ‘적’은 교회와 귀족에 맞섰던 나폴레옹 군대나 ‘자유주의’, ‘공화주의’ 사상을 의미한다. 이를 주인공 쥘리엥의 선택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사제가 되는 길인 ‘흑’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기병이나 나폴레옹 군대가 되는 길인 ‘적’을 선택할 것인가의 문제로 다가오기도 한다.
물론 앞서 얘기한 것 말고도 다른 해석들이 충분히 가능하다. 문학 작품을 어느 한쪽으로만 해석하려 드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이해와 접근은 작품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생각한 ‘적’과 ‘흑’의 의미는? ---p.194 「적과 흑 _ 열정이 지나간 자리에서 생을 바라보다」중에서
목차
오페라의 유령
오만과 편견
폭풍의 언덕
위대한 유산
제인 에어
올리버 트위스트
적과 흑
바스커빌가의 개
80일간의 세계 일주
우주 전쟁
찾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