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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761254 / 304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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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송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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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미국을 상징하는 뉴욕 항의 ‘자유의 여신상’에는 엠마 라자루스(Emma Lazarus)가 1883년에 쓴 시가 새겨져 있다.
자유를 찾아서 갈망하는 지치고 곤한 무리들을 주세요.
습기찬 해변의 낙담한 쓰레기들 같은 인생들, 집 없는 인생들,
폭풍우에 이리저리 시달린 이들을 나에게 보내세요.
내가 금으로 만든 문 옆에서 등을 들고 그들을 맞으리라!
미국은 독립한 지 아직 228년밖에 되지 않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나라다. 그리고 아직도 형성되어 가는 나라다. 따라서 미국에서 꿈과 비전을 갖고 정착하면 성공할 수 있다. LA 지역만 해도 약 140개국에서 모인 민족들이 모여 사는 멜팅 팟(melting pot; 혼합 종족들의 공동체) 지역으로, 한인 이민자들과 많은 소수민족들이 어울려 살기에 적합하다. 미국의 주류를 이루는 WASP(White Anglo-Saxon Protestant) 역시 이들과 더불어 미국 땅을 사용하고 있는 임차인에 불과하다.
미국 무비자시대의 미국 이민
1902년 12월 22일, 102명의 한인 이민자들을 태우고 제물포 항을 떠난 게일릭 호는 1903년 1월 13일 하와이에 도착했다. 그로부터 106년이 지난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은 약 225만 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영주권과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은 183만 명이며, 나머지 약 40만 명은 유학생, 방문, 사업 비자나 불법의 신분으로 거주하고 있다. 영주권자가 52%이며, 31%는 시민권자이다. 그밖에 일반 체류자는 26만 명이며, 유학생이 8만 명을 넘어간다. 그리고 미국 전체적으로 1,150만 명의 서류 미비자(불법 체류자) 가운데 한인이 약 5만 명으로 추정된다.
인천공항출입국관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2008년 11월 중순에 미국과 비자 면제 프로그램(Visa Waiver Program: VWP)을 시행한 이래 첫 달에 3100여 명, 둘째 달에 6100여 명, 셋째 달에 7700여 명 등 3개월이 채 못되는 동안 1만8770여 명이 무비자로 미국에 입국했다 한다.
미국 무비자시대, 이제 미국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떻게 정착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하지만 이민 신청자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여전히 ‘빨리’ 미국에 가는 것에 모든 힘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에 다소 늦게 오더라도 어떤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한인 이민자가 선호하는 미국 비즈니스 40업종 집중 분석!
\"What is the biggest crime in the desert?\"
\"Finding water and keeping silent.\"
사막에서는 사람을 죽이는 것보다 물을 발견하고 혼자 독차지하겠다는 욕심이 가장 큰 범죄라고 한다. 미국의 한인 이민 역사는 106년이 지났지만, 안타까운 것은 미리 물을 발견한 이민 선배들이 많은 양의 물을 감추어 두고 혼자 독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한국에서 25년을 보냈고, 미국에 온 지 30년이 되어간다. 그만큼 한국을 알고, 미국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게다가 미국 CPA(공인회계사)로, 한인 타운에서 세법강좌와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 경험을 쌓았다.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한인 이민자들의 빠른 정착을 위한 미국 비즈니스 현황과 지역 상권, 종업원 관리, 세금문제까지 이민자들이 미국에서 창업하면서 맞닥뜨릴 미국 비즈니스의 모든 것을 이 책에 담았다. 특히 한인 이민자들이 선호하는 미국 비즈니스를 집중 분석해 리커와 마켓, 세탁소, 코인 런드리, 세차장 등 40업종을 선별해 충실히 안내하고 있다.
많은 한인 이민자들이 사막 같은 미국에 와서 물을 발견했다. 21세기를 맞이하여 이제는 광야에서 발견한 생수를 이웃과 나누어야 하는 시대인 것 같다. 나만 혼자 마시고 살겠다는 이기심보다는 같이 공생공존해야 하는 것이 시대의 요청 같다. 미국에 와서 어떤 비즈니스를 창업하여 어떻게 운영하고, 또 어떻게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지 등의 미국 정착에 관한 지름길을 안내한다. 미국 이민자뿐만 아니라 이민을 꿈꾸고 있는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하여 생수를 얻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