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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313125 / 111쪽 183 x 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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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한겨레 옛이야기 [34]
출판사 리뷰
세상을 구하고 사람들을 보살핀 두 장수
아랫도리가 없고 윗도리만 있는 아이 우뚜리. 험한 모습으로 태어난 우뚜리는 잘못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타난 구원자였어요. 우뚜리가 떨치고 일어서자 세상은 온통 뒤집히고 말았지요. 홍대권은 가난한 시골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홍대권의 우렁찬 목소리에 산천이 놀라 들썩거리고 임금님은 뒤로 넘어집니다. 시골뜨기가 단숨에 대장군이 되어 세상을 호령하게 되었으니 그야말로 인생역전이지요.
두 편의 이야기에는 세상살이의 참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주어진 처지와 조건 속에서 실력을 갖추고 바르게 살다 보면, 언젠가는 빛을 볼 날이 온다는 가르침이지요.
"에구머니나, 세상에 이런 일이!"
머리가 있고, 몸통이 있고, 엉덩이도 있는데 두 다리가 없더래.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지.
"내가 앉은뱅이를 낳았나 보네. 이를 어쩌면 좋아!"
한동안 넋을 잃었던 아기 엄마는 겨우 정신을 차렸단다. 아기가 두 눈을 말똥말똥 굴리며 엄마를 쳐다보더래.
아기 엄마는 어찌어찌 집으로 돌아왓단다. 아기는 여전히 울지를 않았지.
-p.15
"백성들을 괴롭혀 온 너희들은 죽어 마땅하다. 내 칼을 받아라!"
아기장수 우뚜리가 '쌔앵' 칼을 휘두르자 수십 명의 군사가 낙엽처럼 쓰러져 나뒹굴었어. 곧이어 또 한 번 칼을 휘두르자 이번엔 사또의 목이 뎅겅 잘려 나갔어. 사또는 소리 지를 새도 없이 단번에 죽고 말았지. -p.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