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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2527149 / 187쪽 180 x 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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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1. 2000여 역사 교사가 함께 만든 어린이 한국사 교양서 역사 교사들의 손끝에서 정통 사료가 생동감 있고 진실한 이야기로 다시 태어났다. 5000년 한국사의 시대와 인물, 사건들이 실감나게 펼쳐지고, 옛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가 진솔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본격 어린이 역사 교양서. 사료들이 걸어 나온다! 아이들이 역사의 바다에 행복하게 빠진다! 전국역사교사모임(회장 윤종배)에서 펴내는 어린이 한국사 교양서 (전10권)의 여섯 번째 책이 나왔다. 6권 ‘조선 사람들, 외침을 극복하다’는 갓 즉위한 젊은 왕 연산군과 신... 1. 2000여 역사 교사가 함께 만든 어린이 한국사 교양서 역사 교사들의 손끝에서 정통 사료가 생동감 있고 진실한 이야기로 다시 태어났다. 5000년 한국사의 시대와 인물, 사건들이 실감나게 펼쳐지고, 옛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가 진솔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본격 어린이 역사 교양서. 사료들이 걸어 나온다! 아이들이 역사의 바다에 행복하게 빠진다! 전국역사교사모임(회장 윤종배)에서 펴내는 어린이 한국사 교양서 (전10권)의 여섯 번째 책이 나왔다. 6권 ‘조선 사람들, 외침을 극복하다’는 갓 즉위한 젊은 왕 연산군과 신하들이 성종의 재를 올리는 문제를 두고 서로 힘겨루기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성리학으로 무장한 선비들과 왕의 팽팽한 긴장 속에서 전개된 조선 중기의 정치사와 유교 이념에 따라 운영된 향촌 생활, 조선을 뒤흔든 두 차례의 전란을 이겨 낸 시련 극복의 민족사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1장 선비들이 여는 세상’은 연산군의 폭정과 비참한 최후, 조광조의 개혁 정치, 동인과 서인으로 무리지은 붕당 정치와 그 아래서 힘겹게 살아간 백성들의 생활을 그리고 있다. 특히, 한국 사상사의 두 거목인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를 비중 있게 다룬다. 뛰어난 선비들이 정치 바람에 휘말려 허무하게 스러지는 현실에 염증을 느껴 관직을 멀리하고 후진 양성에 힘쓴 이황, 낡은 법과 제도를 혁파하고 정치를 혁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현실 정치에 참여한 이이. 두 사람의 삶과 생각을 통해 조선 중기 지식인들의 이상과 고뇌를 읽을 수 있다. ‘2장 조선을 뒤흔든 전란’은 임진왜란에서 병자호란으로 이어진 시련의 50년 역사를 다루고 있다. 임진왜란의 배경과 전개, 무력하고 무책임한 지배 계층과 의병들의 항쟁, 나라의 운명을 바꾼 이순신의 활약, 폐허에서 나라를 재건하기 위한 노력, 광해군의 개혁 정치와 중립 외교, 허준의 발행, 병자호란과 삼전도의 굴욕, 북벌을 꿈꾼 효종 등의 이야기가 드라마처럼 생생하게 펼쳐진다. ‘3장 조선의 향촌 마을’에서는 조선 중기 지방의 지식인과 백성들의 의식 구조, 제도와 생활을 매우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먼저 경주시 양동 마을의 ‘관가정’을 무대로 구성한 이야기를 통해 향촌의 풍경과 양반들의 일상, 고을 양반들의 회의인 향회의 기능을 보여 준다. 이어서 서원과 서당, 종갓집 제사, 안채에서 가정을 경영하는 부인들, 자녀 교육, 결혼과 출산, 노비들의 생활, 무당과 장승 등 민속, 명절과 세시풍속, 마을 두레와 농민들의 생활 등 조선 시대 삶의 현장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엮어내었다. 1988년에 결성되어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전국역사교사모임은 2002년에 한국사 대안 교과서인 , 2005년에 세계사 대안 교과서인 를 펴내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 같은 작업의 연장선에서, 꼬박 3년에 걸친 기획과 집필 과정을 거쳐 선을 보인 는 초등학생용 한국사 대안 교과서인 셈이다. 교사 모임과 출판사가 ‘어린이들이 흠뻑 빠져서 읽을 수 있는 새로운 한국사책을 만들어 보자’며 뜻을 모은 것은 2005년 초였다. 김선옥(서울 상경중), 김육훈(서울 태릉고), 남정란(서울 태릉고), 박선희(서울 고명중), 방지원(전 서울 대영고 교사, 현 신라대 교수) 교사가 책임 집필을 맡았고 윤종배(서울 온곡중), 이성호(서울 배명중), 홍석주(경기 양서고) 교사가 원고 검토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렇게 구성된 팀이 지난 3년 동안 글을 쓰고, 같이 읽으며 토론하고, 다시 고쳐 쓰는 공동 작업을 통해 거둔 결실이 바로 이 책이다. 교사들이 만든, 대안 교과서를 지향하는 어린이 역사책은 역사학자나 아동 작가들이 만든 역사책과 어떻게 다를까? 의 남다른 점은 ‘우리 역사를 가지고 어린이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하는 교사들의 오랜 집단적 고민과 현장 경험이 녹아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아이들의 흥미와 공감을 자아내는 이야기 방식을 취하면서도 한국사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충실히 다루어서, 읽는 재미와 교육적 목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하였다. 시중에 어린이를 위한 역사책이 많이 나와 있지만, 사실 초등학생들에게 옛날이야기가 아닌 ‘본격적인 역사’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아이들의 독서 수준을 고려하면서도 역사적 사실에 관한 지식을 일정한 체계를 갖추어서 내용 있게 전달한다는 것이 웬만해선 풀기 힘든 숙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대부분의 어린이 역사책은 아이들에게 지루한 정보의 연속으로 여겨지거나, 반대로 단순한 호기심을 채워 주고 순간적인 즐거움을 주는 데 그치는 양 극단의 함정에 빠지곤 했다. 는 구성과 집필, 편집에서 일관되게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본격적인 역사책’이라는 자기 성격을 지켜 가고 있다. ‘처음 만나는’ 역사책에서 즐거움과 감동을 받는 것이야말로 평생 역사책을 즐기는 힘이 된다는 생각으로, 시간의 흐름을 타고 흐르듯 계기적으로 이어지는 이야기의 방식으로 역사를 서술했다. 풍부한 사료 연구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례나 일화를 이야기에 끌어들이고, 사실 관계에서 큰 무리가 없는 한 새로운 일화를 구성하는 데도 힘썼다. 꼭 필요한 역사적 설명도 이야기에 녹이려고 하였다. 궁극적으로 역사는 인간의 이야기라는 전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내어, 아이들로 하여금 인간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바탕으로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친숙한 이야기 방식을 취하면서도, 대중을 위해 집필된 역사서를 어린이에 맞는 말랑한 언어로 풀이해 놓는다거나 구어체 서술의 친근한 느낌에 호소하는 책들과는 달리 ‘본격적인 역사책’의 성격을 뚜렷이 살리고 있다. 흥미로운 사건의 흐름만으로 이어지는 역사 이야기는 재미있고 쉽게 읽힐 수 있겠지만, 책을 덮는 순간 아무런 역사상을 남기지 못하고 파편화된 이미지만을 남긴다. 그래서 이 책은 책을 읽고 난 다음에 어떤 시대를 잠시 다녀온 느낌을 갖거나 ‘아, 이렇게 살았구나, 이런 시대였구나.’라는 생각을 갖도록 하기 위해 그 사회의 구조와 성격을 이야기의 바탕에 담아내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이처럼 아이들이 빠져들어서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본격적인 역사를 다루는 이 책의 방식은 초등학생들에게 역사란 먼 옛날의 일이나 어른들의 일, 남의 일이 아니라 나 자신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도록 하는 데에 매우 효과적이며, ‘역사가 왜 재미있고 의미 있는가?’에 대하여 나름의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곧 역사를 읽고 즐기는 법, 역사와 소통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는 것이다. 를 통해 우리의 어린 독자들은 나와는 전혀 다른 시공간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에 대한 소박한 공감에서 출발해서, 그들의 이야기가 나 자신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한 하나의 깨달음, 내가 살고 있는 시공간과 나 자신의 삶이 지닌 역사성에 대한 이해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역사가 재미없다고? 그래 맞아. 너희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 역사 속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 대신 이름만 남고,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외워야 할 제도만 남은 역사책은 재미없는 게 당연하단다. 하지만 역사야말로 수많은 사람들이 얽히고설키면서 만들어 간 가장 웅장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가장 극적인 울트라 수퍼 드라마란다. 우리는 옛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가 묻어나는 살아있는 역사를 들려주고 싶었단다. 딱딱한 제도와 이름에 숨결을 불어넣어서 너희들과 생생하게 만나게 하고 싶었어. 그래서 우리들은 옛날 사람들이 남긴 책과 유물, 유적, 다양한 흔적을 열심히 살펴보
목차
‘행복한 초등학교’를 펴내며
초대하는 글
1. 선비들이 여는 세상
왕과 신하의 줄다리기
붕당으로 무리 짓는 선비들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
문화재를 찾아서 / 백자의 나라, 조선
2. 조선을 뒤흔?든 전란
임진년에 시작된 7년의 전쟁
전쟁의 상처를 이겨 내는 사람들
북쪽에서 불어오는 시련의 바람
세계 속의 한국 / 하멜의 눈에 비친 조선
3. 조선의 향촌 마을
선비가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
사랑채의 이 진사, 안채의 김씨 부인
풍년을 기원하는 마을 사람들
만약에 / 조선 시대에는 어떤 놀이를 했을까
연표 / 사진 자료 제공 / 찾아보기 / 집필 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