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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순 전집 시 · 희곡

시리즈 : 한국문학의 재발견 작고문인선집 [49]

김명순 저 | 현대문학 | 200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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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2755142 / 301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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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최초의 여성 소설가이자 극작가, 그리고 번역가이자 배우였던 여자. 시대를 앞서갔기에 행복했고, 그래서 불행했던 김명순 다시 읽기! 한국 최초의 여성 소설가인 김명순의 시와 희곡 작품을 담은 『김명순 전집』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김일엽, 나혜석과 함께 이른바 ‘신여성작가’로 불리며 시, 소설, 산문, 희곡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온 김명순은 그 존재만으로 한국의 근대문학이 남성만이 아닌, 여성에 의해서도 주도되었음을 보여주는 작가이다. 남편에게 여자가 생긴 것을 사랑 없는 결혼 생활에서 벗어날 수... 최초의 여성 소설가이자 극작가, 그리고 번역가이자 배우였던 여자. 시대를 앞서갔기에 행복했고, 그래서 불행했던 김명순 다시 읽기! 한국 최초의 여성 소설가인 김명순의 시와 희곡 작품을 담은 『김명순 전집』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김일엽, 나혜석과 함께 이른바 ‘신여성작가’로 불리며 시, 소설, 산문, 희곡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온 김명순은 그 존재만으로 한국의 근대문학이 남성만이 아닌, 여성에 의해서도 주도되었음을 보여주는 작가이다. 남편에게 여자가 생긴 것을 사랑 없는 결혼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는 여자. 요즘 나오는 드라마 얘기인가 싶지만 사실은 한국 최초의 여성 소설가 김명순이 1930년에 내놓은 각본 「두 애인」의 주인공 이야기이다. 21세기에 봐도 현대적이며 파격적인 이 캐릭터를 일제 강점기, 아직 유교적인 사고방식이 지배하고 있던 시대에 탄생시킨 김명순은 과연 어떤 작가일까? 김명순은 1917년 단편소설 「의심의 소녀」로 문단에 데뷔한 후,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문학 작품집 『생명의 과실』을 펴내며 당시 남자들이 판치던 문단의 빗장을 열었다. 일제 강점기, 여성의 사회 활동이 제한되던 사회에서 여자의 몸으로 문학을 한다는 것은 예사로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힘든 상황에서도 김명순은 자아 인식을 통한 남녀평등과 민족 해방이라는 일관된 주제로 작품 활동을 펴나간다. 이런 그녀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은 차갑기만 했다. 가부장적 남성주의가 팽배했던 세상이 그녀를 받아들이지 못한 것이다. 오히려 몇몇 남성 작가들은 김명순을 부도덕하고, 무능한 여성으로 매도하며 그녀의 작품까지도 폄하했고 결국 김명순으로 대표되던 한국 여성 문학은 제대로 피지도 못한 채 문학사의 그늘에서 시들어가게 된다. 이것이 바로 그녀의 이름이 낯선 이유이며, 한 여성으로서 겪어야 했던 세상의 불평등에 대해 온몸으로 저항해왔던 김명순이라는 한 인간에 대해 다시 읽어야 하는 이유이다. 그리고 지금, 김명순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모진 시련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유와 해방을 꿈꿔왔던 한 인간의 초상을 보여주고 있다. 시리즈로 편찬된 『김명순 전집』은 남성 위주의 문단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채 묻혀 있던 그녀의 작품 세계를 본격적으로 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은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나 작품이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은 작고문인들의 충실한 작품집을 발간하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기획하고 현대문학이 펴내는 이 총서는 앞으로 한국문학사의 가치를 정리·보존해 궁극적으로는 우리 문학의 위상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명순
지은이: 김명순
1917년 최남선이 발행하던 《청춘》의 현상문예에 단편소설 「의심의 소녀」가 2등으로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한 한국 최초의 여성 소설가이다. 또한 1925년 『생명의 과실』이라는 시집을 간행한 한국 최초의 여성 시인이며, 그 외에 많은 산문과 희곡 및 극본을 남기기도 했다. 김명순은 1896년 1월 20일 평안남도 평양군 융덕면에서 태어났다. 1911년 진명여학교를 졸업하고, 1917년 《청춘》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김동인, 전영택, 주요한 등과 《창조》의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일본 유학생 기관지 《학지광》 등에도 작품을 발표했다. 매일신보사에서 기자 생활을 했으며, 「꽃장사」 등의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할 정도로 적극적인 삶의 모습을 보였다. 1930년(추정)에 두 번째 시집 『애인의 선물』을 출간했다. 1951년 즈음 일본에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엮은이: 맹문재
1963년 충북 단양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문학과 및 같은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공)편저로 『박인환 전집』 『페미니즘과 에로티즘 문학』『한국대표노동시집』『한국 근대여성의 일상문화』(9권) 『한국 현대여성의 일상문화』(8권)『한국 현대대표 시선』 등이 있다. 시집으로 『먼 길을 움직인다』『물고기에게 배우다』『책이 무거운 이유』, 시론집으로 『한국 민중시 문학사』『패스카드 시대의 휴머니즘 시』『지식인 시의 대상애』『현대시의 성숙과 지향』『시학의 변주』가 있다. 안양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차

목차
Ⅰ. 시
제1부_『생명의 과실』 이전의 시들
조로朝露의 화몽花夢 | 동경 | 고혹蠱惑 | 발자취 | 재롱 | 옛날의 노래여 | 향수 | 기도, 꿈, 탄식 | 환상 | 단장斷腸 | 언니 오시는 길에 | 언니의 생각 | 오오 봄! | 우리의 이상 | 싸움 | 그쳐요 | 유리관 속에서 | 남방 | 내 가슴에 | 저주 | 유언 | 분신 | 사랑하는 이의 이름 | 외로움 | 신시新詩
제2부_『생명의 과실』의 시들
길 | 내 가슴에 | 싸움 | 저주 | 분신 | 사랑하는 이의 이름 | 남방 | 옛날의 노래 | 외로움의 부름 | 위로慰勞 | 밀어 | 재롱 | 귀여운 내 수리 | 탄식 | 기도 | 꿈 | 유언 | 유리관 속에 | 그쳐요 | 바람과 노래 | 소소甦笑 | 무제 | 탄실의 초몽初夢 | 들리는 소리들
제3부_『생명의 과실』 이후의 시들
창궁蒼穹 | 언니 오시는 길에 | 5월의 노래 | 무제 | 무제 | 외로움의 변조變調 | 추억 | 향수 | 보슬비 | 그러면 가리까 | 언니의 생각 | 5월의 노래 | 만년청萬年靑 | 거룩한 노래 | 추억 | 해바라기 | 두어라 | 희망 | 불꽃 | 이심二心 | 추경秋景 | 비가悲歌 | 연가 | 비련悲戀
제4부_『애인의 선물』의 시들
봉춘逢春 | 추경秋景 | 애상哀想 | 저주된 노래 | 정절 | 불꽃 | 곽공郭公 | 희망 | 연모 | 두 마음
제5부_『애인의 선물』 이후의 시들
수건 | 수도원修道院으로 가는 벗에게 | 고구려성高句麗城을 찾아서 | 석공石工의 노래 | 나 하나 별 하나 | 빙화氷華 | 샘물과 같이 | 시로 쓴 반생기半生記 | 두벌 꽃 | 심야深夜에 | 바람과 노래 | 석공의 노래 | 부금조浮金彫 | 그믐밤
제6부_번역 시
웃음 | 비극적 운명 | 나는 찾았다 | 눈 | 주장酒場 | 대아大鴉 | 헬렌에게 | 빈민의 사死 | 저주의 여인들
Ⅱ. 희곡·각본
의붓자식(희곡) | 두 애인(각본)
해설―여성성을 절실하게 열다 · 맹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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