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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2089616 / 128쪽 167 x 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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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막내제비야, 나처럼 겁내지 말고 용기를 내!\"
때로는 움츠러들고 때로는 용감해지는
우리 아이들을 그린 세 편의 이야기
날마다 조금씩 생각이 자라는 아이들, 그 섬세한 변화를 엿보는 성장동화
어리고 철없게만 보이던 아이가 깜짝 놀랄 정도로 어른스럽게 행동할 때가 있습니다. 어느 순간 부쩍 자란 아이들, 어느새 이렇게 성숙해진 걸까요? 어쩌면, 그 성장의 비밀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매일 부딪치는 사소한 일들에 숨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세 편의 창작동화가 수록된 작품집 『아기제비 번지점프 하다』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든 겪고 있지만 어른들은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넘기는 고민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에 실린 세 편의 이야기에서 주인공들은 낯설고 새로운 환경, 자기를 이해하지 못하는 친구와 가족, 생각대로 행동하지 못하는 자신 때문에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처음에 겁먹고 주눅들었던 아이들은 마음을 다잡고 당당히 문제에 맞섭니다.
작가는 여러 가지 상황에 처한 아이들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자기 안에만 갇혀 있던 아이들이 생각을 키워나가 성큼 도약하는 순간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함께 살아가는 방법, 서로 이해하는 마음을 배우는 세 편의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아기제비 번지점프 하다」. 전학을 간 수정이는 새로운 반 친구들과 선생님이 서먹하기만 합니다. 학교에서는 겉돌고 집에서는 눈치 보기 바쁜 수정이에게 유일한 친구는 아기제비뿐입니다. 알에서 깬 아기제비들을 키우는 어미제비의 모습을 지켜보던 수정이는 차츰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제일 조그맣고 잘 날지 못하던 막내제비가 힘차게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도 먼저 마음을 열고 사람들에게 다가가야겠다고 결심합니다.
두 번째 이야기 「빛나는 왕따」. 예진이는 친한 친구 승현이가 찢어진 바지를 입고 와서 반 아이들에게 놀림받는 걸 봅니다. 그날 꿰맨 바지를 입고 등교할 뻔한 예진이는 자기가 놀림감이 되지 않은 것을 다행스러워하면서도 외톨이가 된 친구 때문에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예진이는 승현이를 편들고 싶어도 왕따를 당할까 봐 망설이지만, 친구에게 용기를 주려고 꿰맨 바지를 입고 학교에 갑니다.
세 번째 이야기「하우스 섬」. 태희는 수박 농사가 잘 되지 않아 새 컴퓨터를 사지 못할까 봐 걱정입니다. 태희네 마을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수박 하우스는 물에 잠기고, 태희 아빠는 위험에 처합니다. 태희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아빠를 구출해내고, 그 과정에서 친구의 친절한 마음과 아빠의 깊은 사랑을 알게 됩니다.
어른들은 가볍게만 생각하는 아이의 고민, 귀 기울여 들어 봐요
애들한테 뭐 대단한 걱정거리가 있겠냐고 어른들은 말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평소에 느끼는 고민의 무게는 어른의 생각처럼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세상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에게는 작은 문제도 마치 줄 하나에 매달려 허공으로 뛰어드는 번지점프처럼 막막하고 두렵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전학 간 학교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아기제비 번지점프 하다」의 수정이, 왕따당하는 친구를 보며 괴로워하는 「빛나는 왕따」의 예진이, 수박 농사가 잘 되지 않아 컴퓨터를 사지 못할까 봐 걱정하는「하우스 섬」의 태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문제에 직면한 아이들은 큰 부담을 느끼고 다른 사람 탓을 하거나 도망치려고 합니다. 하지만 곧 자신이 먼저 마음을 열어야 한다는 것, 용기 내서 문제에 부딪쳐야 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친구와 가족의 소중함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도 배우게 되면서 훌쩍 자라납니다.
『아기제비 번지점프 하다』는 지금 외톨이가 되었다고 느끼거나, 다른 사람이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아이, 어떤 일에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는 아이에게 힘을 실어주는 책입니다. 흔들리고 고민하면서도 스스로 이겨내고야 마는 아이들에게 믿음과 애정을 보내는 한편, 이제 망설이지 말고 용기를 내라고, 마음을 활짝 열어 힘껏 세상에 부딪혀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아기제비 번지점프 하다]
아기제비 번지점프 하다
빛나는 왕따
하우스 섬
글쓴이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