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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연애의 달인 호모에로스

고미숙 저 | 그린비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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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개정판 정보

사랑과 연애의 달인 호모 에로스[개정증보판] 고미숙 저 | 북드라망 | 201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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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6821058 / 271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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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내 몸과 삶을 바꾸는 에로스-혁명!”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연애불능시대에 던지는 에로스 처방전! 대한민국 연애발달장애 : 고미숙의 분석과 진단 “미디어는 온통 사랑과 섹스를 쉬임 없이 쏘아 대고 있건만 정작 사랑의 열정을 누려야 할 청춘들은 사랑이 없는 비애를, 사랑할 사람이 없는 비애를 부르짖고 있었다(머리말 중에서).” 왜? 도대체 왜? 왜 그렇게들 사랑타령을 하고 연애를 하고 싶어 난리면서도 다들 연애를 못하는가? 바로 거기서 시작되었다.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다름 아닌 ‘연애’책을 쓰게 된 이유는. 마치, 무릇 ... “내 몸과 삶을 바꾸는 에로스-혁명!”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연애불능시대에 던지는 에로스 처방전! 대한민국 연애발달장애 : 고미숙의 분석과 진단 “미디어는 온통 사랑과 섹스를 쉬임 없이 쏘아 대고 있건만 정작 사랑의 열정을 누려야 할 청춘들은 사랑이 없는 비애를, 사랑할 사람이 없는 비애를 부르짖고 있었다(머리말 중에서).” 왜? 도대체 왜? 왜 그렇게들 사랑타령을 하고 연애를 하고 싶어 난리면서도 다들 연애를 못하는가? 바로 거기서 시작되었다.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다름 아닌 ‘연애’책을 쓰게 된 이유는. 마치, 무릇 모든 사람들의 삶이란 것은 사랑과 연애로 수렴되는 게 인생의 법칙이라도 되는 것마냥 모두가 연애를 하지 못해 안달인 이 ‘연애공화국’에서, 정작 제대로 연애하는 사람은 만나서 밥이라도 한 끼 사주려고 해도 찾아볼 수 없는 희한한 작금의 상황을 통탄하며 고미숙은 마침내 코뮌주의자의 사랑법을 펼쳐놓게 되었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의 총체적 연애발달장애에 대한 고미숙의 분석과 진단은 루쉰에서, 스피노자에서, 그리스인 조르바에서, 파블로 네루다에서, 『임꺽정』에서, 『동의보감』에서 나왔다. 고미숙, 그녀는 명색이 고전평론가가 아니던가. ▶인문학적으로 성찰하는 1080 전 세대의 사랑! 이 책에서 인문학과 사랑이라는 이질적인 조합을 만들어 낸 고미숙은 붓다의 수행, 『동의보감』의 양생술, 고전문학을 통해 기존의 실용서에서 주장하는 사랑의 ‘테크닉’, 혹은 ‘매뉴얼’과는 차별된 ‘사랑의 기술’을 설파하고 있다. 이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사랑의 기술은 비단 20~30대만의 사랑이 아니라 늙어서도 하는 연애, 자식과의 관계, 중년 여성들이 할 수 있는 사랑, 즉 1080, 전 세대의 사랑 모두를 포함한다. 바로, 사랑은 삶을 바꾸고, 인생을 역전할 수 있는 엄청난 힘을 가진 까닭인데,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왜 다른 것도 아닌 ‘사랑’인가 하는 점이다. 고미숙은 사랑을 “대상이 나를 택함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열어 가는 시공간적 인연의 장”으로 정의하고 삶과 사랑은 함께 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한 번이라도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사랑만큼 우리의 존재를 뿌리부터 흔들어 놓는 사건은 없다. 그리고 사랑만큼 기존의 질서를 전복시키는 에너지도 없다. 다시 말해 사랑은 기본적으로 ‘탈주선’을 그리고, 본질적으로 창조적 에너지를 품고 있다는 말이다. 그 사랑의 에너지는 단순히 성(性)적 열망을 넘어서 앎의 열망으로 우리를 이끄는 힘이 된다. 기존의 금지선을 벗어나 전혀 새롭고 낯선 매트릭스로 진입하게 하는 힘, 그것이 사랑의 본래 면목인 까닭에 우리 삶을 어떻게 하면 에로스로 가득 채울 수 있는가를 고민하는 것은 자본과 망상으로 도배된 지금의 현실을 돌파할 수 있는 출구가 된다. 삶을 창조하는 에로스! 이 책 『사랑과 연애의 달인, 호모 에로스』는 결국 그 창조적 에로스의 발견을 촉구하고 내 몸을 바꾸는 에로스 혁명을 선동하기 위해 쓰여진 것이다. ‘착각’은 자유라지만… : 사랑에 대한 오만과 편견 ▶“사랑이 어떻게 ‘안’ 변하니?”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유지태는 이별에 대한 항변으로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고 울부짖었지만 고미숙은 이 울부짖음에 오히려 반문한다. “사랑이 어떻게 ‘안’ 변하니?”라고. 사랑은 당연히 변한다. 사랑을 하는 마음과 몸이 변하기 때문이다. 변해 버린 마음과 이별의 순간, 이 모든 게 갑작스럽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따지고 보면 그것은 보편적인 사랑의 전개과정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계절이 바뀌는 모습―찌는 듯한 무더위가 지나면 낙엽이 지고, 또 엄동설한이 찾아온다! ―이 어느 기점을 넘으면 금세 달라져 버리는 것처럼, 우리 삶도 그렇고 사랑도 역시 그렇다. 모든 태어난 것은 자라고 병들고 늙고 죽는다. 마찬가지로, 사랑도 나고 자라고 쇠하고 소멸된다. 즉, 사랑도 생로병사를 겪는 것이다. 사랑에 대한 불멸의 판타지를 무참히 깨뜨리는 이 ‘무상성’은 지금 사랑에 빠진 이들에게는 실로 엄청난 시한부 선고가 될지도 모르지만 사랑이 끝없이 변화하는 흐름이요 운동인 것처럼, 우리 자신도, 우리의 관계도, 그 흐름과 생성의 장에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그리고 그 흐름을 전제로 한 사랑에서 관건은, 능동적으로 그 흐름을 타는 데에 있다. ▶사랑하는 대상이 바로 ‘나’라고? 사랑을 하다가 이별을 하는 사람들을 보자. 어떤가? 복수심이나 증오, 혹은 분노로 활활 타올라 재가 될 것만 같다. “내가 이것도 해주고, 저것도 해주고, 얼마나 잘해줬는데…! 감히 나를 배신해!?” 화내고 소리지르고 복수를 다짐한다. 참 이상하다. 그 사랑과 헌신은 ‘내’가 원해서 한 게 아니었던가? 혹은 원하지 않았다 해도 사랑의 시작, 그 사건의 원인은 어쨌거나 ‘내’가 아니었던가? 이렇게 분노를 하는 것은, 자신의 사랑이 노동이나 거래였음을 역설하는 것에 불과하다. 그리고 모든 원인을 상대에서 찾는 것은 수동적인, 너무나 수동적인 사랑법, 즉 노예의 사랑법이다. 사랑을 대상의 문제로 환원하는 것은, 그 사랑을 선택한 ‘나’의 존재를 완전히 부정하는 일이다. 사랑은 나와 대상이 하나로 어우러질 때 발생하는 사건이고, 따라서 사랑과 대상과 나는 결코 분리될 수 없는 것이거늘. 우리는 사랑하는 대상,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늘 잊고 살고, 그래서 사랑에 늘 실패한다. 우리는 늘 나의 반쪽, 나의 이상형을 갈구하면서 ‘님’만 찾으면 나의 사랑이 완성될 거라 믿지만 그것처럼 순진한 착각도 없다. 사랑은, 전적으로 ‘나’의 문제이고, 내가 어떻게 관계를 구성하느냐가 그 사랑의 내용과 형식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 사랑이라는 흐름의 주인은 어디까지나 ‘나’ 자신이므로 그 시작과 끝은 나에게 달려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다시 한번 명심해야 한다. 사랑에 대한 지독한 오해와 편견과 착각으로 넘어지고 깨지고 허우적대는 가여운 영혼들을 보다 못한 고미숙이 제시하는 에로스 처방은, 사랑을 대상의 문제로 착각하지 말라는 것! 사랑하는 대상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나’라는 것! ▶실연과 짝사랑에 대한 전복적 재해석! 술과 눈물과 수염은 ‘실연’ 내지는 ‘이별’에 따라오는 자동완성기능이다. 이미 황폐해진 마음과 더불어 몸도 함께 망가진다. 실연의 아픔을 ‘불행’으로 착각하기 때문이다. 이별선고를 받은 사람들은 이 착각에 빠지기가 너무나도 쉽지만, 여기서 정신을 차리고 이별이라는 상황과 이별을 맞이한 나의 상황에 객관적인 물음을 던져 볼 필요가 있다. “실연은 불행인가?” 아니다. 그것은 오히려, 자신을 옭아매던 인연의 장을 분연히 떨치고 일어서 다른 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회’이다. 그러니 관건은, 그 아픔을 불행으로 변주하지 않는 것이다. 이에 고미숙은 말한다. “병에 걸리면 누구나 아프다. 하지만, 아프다고 해서 다 불행한 건 아니다. 통증과 불행을 동일시하지 말라는 거다. 병을 치유할 때, 통증의 유무가 유일한 척도가 되면 결국 진통제에 의존하게 된다. 그건 병을 치유한 게 아니다. 마찬가지로 마음의 병 역시 절대 위로와 연민으로 다스려서는 안 된다. 진통제가 몸을 나약하게 만들 듯, 동정과 위안 역시 존재의 능력을 한없이 떨어뜨린다.”(본문 178쪽) 이별이란 두 사람이 만든 인연의 장이 시간적 어긋남 속에서 비틀거림을 낳은 것일 뿐, 분노와 원망으로 그것을 받아들이는 순간 사랑은 권력 게임 혹은 자존심 경쟁이 되어 버리고 만다. ―실연에 대한 전복적 재해석! 뿐만 아니라 고미

저자 소개

  • 저자 : 고미숙
저자 고미숙은 고전평론가. 1960년 강원도 정선군 함백 출생. 가난한 광산촌에서 자랐지만, 공부를 지상 최고의 가치로 여기신 부모님 덕분에 박사학위까지 무사히 마쳤다.대학원에서 훌륭한 스승과 선배들을 만나 공?부의 기본기를 익혔고, 지난 10여년간 지식인공동체 ‘수유+너머’에서 좋은 벗들을 통해 ‘삶의 기예’를 배웠다.덕분에 강연과 집필로 밥벌이를 하고 있다. 2011년 10월부터 ‘수유+너머’를 떠나 에서 활동하고 있다. 감이당은 ‘몸, 삶, 글’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인문의역학’을 탐구하는 ‘밴드형 코뮤니타스’다.

목차

목차
머리말_ 사랑하라, 두려움 없이!
프롤로그_사랑할 때 꼭 기억해야 할 세 가지 테제
테제 1 : “사랑하는 대상이 바로 ‘너’다.”
테제 2 : “실연은 행운이다.”
테제 3 : “에로스는 쿵푸다.”
1부_ 오만과 편견, 사랑과 성(性,sex)에 대한
1. 대한민국은 ‘연애공화국’이다?
2. 지독한 이분법들
3. 불멸의 판타지―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4. 사랑엔 공부가 필요없다?
5. 사랑, 삶을 망각하다―권태 아니면 변태
2부_ 청춘의 ‘덫’― 국가와 가족, 학교, 그리고 쇼핑몰
1. 20세기와 욕망의 배치
2. 집과 학교― 시설 좋~은 ‘감옥’
3. 쇼핑몰, 욕망을 집어삼키다
4. 청년문화가 없다!
3부_ 청춘이여, 욕망하라!
1. 몸은 ‘답’을 알고 있다.
2. 실연은 없다!
3. 화폐권력에 저항하라
4. 사랑하는 순간부터 책을 읽어라

4부_에로스와 ‘운명애’
1. 사랑한다면, 삶을 창조하라
2. 에로스와 ‘유머’
3. 무상성― 불멸의 진리

에필로그 - 천 개의 사랑, 천 개의 길!
“사랑하고 노래하고 투쟁하다”
코뮌주의자의 사랑법―사랑과 우정 ‘사이’
도와 에로스―사랑에 관한 ‘우주적’ 농담
사랑하라, 두려움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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