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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9776641 / 176쪽 215 x 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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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내용 소개(줄거리) “이 배에 있는 한 우린 모두 끝까지 함께할 것이다!” 자유와 모험을 꿈꾸는 소년들의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심장을 가진 정의로운 천하무적 해적! 그 첫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모험이란 때로 자기의 뜻과는 상관없이, 전혀 엉뚱한 곳에서, 아주 소리 소문 없이 시작되기도 하는 법! 유럽으로 가는 배를 찾던 이발사 몽가르드 앞에 떠돌이 소년 티미 키드가 나타나면서 그렇게 모험은 예고 없이 시작된다. 티미 키드는 몽가르드에게 유럽으로 가는 배를 알려 주는 대신 자신도 함... ■ 내용 소개(줄거리) “이 배에 있는 한 우린 모두 끝까지 함께할 것이다!” 자유와 모험을 꿈꾸는 소년들의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심장을 가진 정의로운 천하무적 해적! 그 첫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모험이란 때로 자기의 뜻과는 상관없이, 전혀 엉뚱한 곳에서, 아주 소리 소문 없이 시작되기도 하는 법! 유럽으로 가는 배를 찾던 이발사 몽가르드 앞에 떠돌이 소년 티미 키드가 나타나면서 그렇게 모험은 예고 없이 시작된다. 티미 키드는 몽가르드에게 유럽으로 가는 배를 알려 주는 대신 자신도 함께 배에 태워 달라고 부탁한다. 티미 키드는 배의 갑판장에게 몽가르드를 (긴 항해에서 꼭 필요한) 의사로 소개하고, 두 사람은 자신들 앞에 어떤 일이 다가오는지도 모른 채 가까스로 ‘아우라호’를 얻어 타고 항해를 시작한다. 바다 모험의 필수 항목인 거센 폭풍을 이겨내자마자 숨 돌릴 틈도 없이 악명 높은 해적선 블랙 피닉스호가 모습을 드러낸다. 선장의 지휘에 따라 아우라호 선원들은 블랙 피닉스호 해적들을 가까스로 물리치지만, 아우라호는 침몰하고 만다. 할 수 없이 블랙 피닉스호에 승선해 항해를 하게 되는 아우라호 선원들. 하지만 그들을 해적으로 오해한 프랑스 전함이 공격을 해 오는데……. 끊임없이 몰아치는 파도처럼 쉴 새 없이 일어나는 사건과 모험! 몽가르드와 티미 키드는 무사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들 앞에는 또 어떤 모험이 정체를 숨기고 기다리고 있을까? ■ 출판사 리뷰 『천하무적 해적』은 의사로 위장한 이발사와 그의 조수로 위장한 떠돌이 고아 소년이 뜻하지 않게 해적이 되면서 겪는 모험에 관한 이야기다. ‘해적’이라는 말에 단순히 죄 없는 사람들을 인질로 잡아 몸값을 요구하는 비열한 바다 사나이들을 떠올린다면 큰 오산이다. 『천하무적 해적』은 의리와 명예, 우정을 위해서라면 거뜬히 자신의 목숨도 내걸 수 있는 정의로운 해적들의 이야기다. 광활한 바다 위를 떠도는 한 점에 지나지 않는 작은 배에 몸을 싣고, 그 안에서 규율을 지키고, 고난에 맞서며, 생사를 함께하는 뜨거운 심장을 가진 해적들의 이야기가 『천하무적 해적』 안에서 팔딱팔딱 살아 숨 쉰다. 자유로운 삶에 대한 동경, 거친 바다에서의 생활, 거칠 것 없고 두려울 것 없는 해적으로서의 삶과 모험! 『천하무적 해적』을 통해 그것을 맛보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무엇보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각자의 개성을 반짝반짝 빛내고 있는 인물들과의 만남이다. 황급히 잔지바르를 떠나야만 했던 비밀을 간직한 멋쟁이 이발사 몽가르드, 재치 있는 떠돌이 고아 티미 키드 외에도 이야기 속에는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독특한 인물들이 넘쳐 난다. 노련하고 호탕한 갑판장, 에스키모가 되는 꿈을 간직한 요리사, 복수를 꿈꾸는 스페인 검객, 주군을 잃은 일본 무사, 수다쟁이 포르투갈 검객, 자기가 인디언 추장의 후손이라 굳게 믿는 해적 등 우리의 흥미를 자극하는 캐릭터들이 한 배 안에서 얽히면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들어 낸다. 개성 넘치고, 뜨거운 정의에 불타는 해적들과 만남은 학교와 학원을 쳇바퀴 돌듯 오가는 요즘 아이들에게 신선함과 짜릿함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다. 유년 시절을 보내면서 한 번쯤 모험을 동경하지 않은 이가 있을까? 한번쯤 한없이 자유로운 삶을 꿈꾸지 않은 이가 있을까? 하지만 ‘모험’은 늘 녹록치 않은 고난과 함께 찾아온다. 때문에 정작 동경하던 모험을 겪으면서는 왜 평범한 삶에 만족하지 않았을까 땅을 치고 후회하기도 한다. 하지만 모험을 이겨내고 나서 맛보는 쾌감과 승리에 대한 기억은 늘 우리를 또 다른 모험의 손짓에 응하게 한다. 『천하무적 해적』은 새로운 모험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맞서는 정의로운 해적들의 이야기다. 속도감 있는 문장 속에서 꿈틀대는 해적들의 모험과 도전의 이야기를 만나 보자.
이야기는 ‘잔지바르’에서 시작되었다. 마라카이보, 칼라바르, 로얄 항구, 마사 티에라, 란다네도 아닌, 바로 잔지바르에서……. 그게 그리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만, 아무튼 거기서 일이 시작되었고 우연에 우연을 거쳐, 결국 나는 해적이 되었다. 여러분이 나였더라도, 분명 해적이 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본문 9쪽 중에서)
처음은 우정 때문이었다. 모험이란 때로 이런 식으로 시작되기도 한다.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이유는 알 수 없어도 왠지 그에게 끌리고 금세 친구가 될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한다. 그날 아침, 잔지바르, 마라카이보, 칼라바르, 아니면 로얄 항구…… 아무튼 그중 어딘가에서 키가 큰 한 남자가 길고 검은 그림자를 드리우며 부둣가를 어슬렁거렸다. 그는 프랑스로 떠나는 배가 있는지 찾아다니고 있었다. 사실 그에게는 프랑스가 아니라 스페인이나, 포르투갈, 또는 유럽의 어느 나라여도 별로 상관이 없었다. 심지어 그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영국으로 가는 배라고 해도 괜찮았다. 그에게 중요한 문제는 지금 있는 곳을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는 것이었다. (본문 10쪽 중에서)
“전원 위치로! 빨리, 빨리!”
육중한 220톤의 무게에 장거리 회전식 대포 2대와 8파운드짜리 대형 대포 등 모두 26개의 대포가 장착된 블랙 피닉스호는 군함 모선이었다. 언제든 전투를 벌일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춘 것이다.
몽가르드와 쁘티 마르셀의 지휘로 선원들은 공격에 대응했고, 무차별 대포 공격으로 프랑스 배의 뱃머리를 공격해 가까스로 상대를 침몰시키는 데 성공했다.
“살았다, 살았다!”
선원들은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며 몽가르드의 이름을 외쳐 댔다.
“몽가르드 선장! 몽가르드 선장 만세!”
갑판장은 그의 손을 굳게 잡고 몽가르드를 격려해 주었다. 유일하게 몽가르드만이 기뻐 보이지 않았다.
“왜 그래요? 몽가르드 선장님, 기쁘지 않아요?”
몽가르드가 자신의 친구라는 사실을 무척 자랑스럽게 여기며, 티미 키드가 물었다.
“아직도 우리가 무슨 짓을 한 건지 모르겠니? 우리가 무엇이 되었는지 모르겠어?”
티미는 어리둥절해서는 몽가르드를 쳐다보았다.
“왜 그래요, 선장님? 뭐가 됐는데요?”
티미가 천진난만하게 묻자, 몽가르드는 소년을 바라보며 하얗게 질린 채 대답했다.
“해적이 되어 버린 거야.” (본문 66~68쪽 중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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