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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9863700 / 204쪽 155 x 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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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 아오, 장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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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밀버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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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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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포켓몬
- 11,700
- 15,750
- 24,300
- 15,000
반디앤루니스 리뷰
정류소에서 스쿨버스를 기다리며 이야기 게임을 하는 네아이의 이야기와 안나가 들려주는 게임 속의 주인공인 히틀러의 딸. 이 두 가지 축으로 전개된다.
오늘날 아이들은 제 2차 세계대전, 나치라고 하면 자신과는 무관한 이야기. 역사의 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 시대에도 조금은 틀리지만 공격을 당하는 사람이 있고, 공격을 가하는 사람이 있다.
『히틀러의 딸』은 우리가 무심히 역사를 현실에 비추어 여러가지 의문들을 품게 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누구 마음속에나 “이건 상상 속 이야기지만 말이야” 하면서 고백하고 싶은 비밀, 토해내고 싶은 비밀이 하나쯤 있을 것이다. 비가 계속되던 어느 날, 정류소에서 스쿨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안나는? ‘이야기 게임’이라는 틀을 빌려 은 히틀러의 딸에 관해 이야기한다. 히틀러의 딸, 하이디는 태어날 때부터 얼굴에 붉은 반점이 있고, 다리를 저는 장애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을 철저하게 배제하려는 아버지 히틀러에 의해 세상에서 격리되어 자란다. 학교에도 안 보내고 가정교사를 두어 집에서 공부하도록 했으며, 어느 누구도 받아보지 못한 호... * 누구 마음속에나 “이건 상상 속 이야기지만 말이야” 하면서 고백하고 싶은 비밀, 토해내고 싶은 비밀이 하나쯤 있을 것이다. 비가 계속되던 어느 날, 정류소에서 스쿨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안나는 ‘이야기 게임’이라는 틀을 빌려 은 히틀러의 딸에 관해 이야기한다. 히틀러의 딸, 하이디는 태어날 때부터 얼굴에 붉은 반점이 있고, 다리를 저는 장애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을 철저하게 배제하려는 아버지 히틀러에 의해 세상에서 격리되어 자란다. 학교에도 안 보내고 가정교사를 두어 집에서 공부하도록 했으며, 어느 누구도 받아보지 못한 호화로운 선물들에 둘러싸여 살지만, 하이디는 히틀러에게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한다. 결국 전쟁은 그런 아버지조차도 앗아가고 하이디는 혼자 남겨진다. 자기를 돌보던 병사가 바로 옆에서 포탄에 맞아 죽고 나저 하이디는 혼자서 고스란히 전쟁을 겪는다. 딸을 잃은 가족에 의해 구출되어 그 가족의 딸 이름을 갖게 된 하이디는 그들과 함께 오스트레일리아로 간다. 안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크는 전쟁에 대하여, 독재에 대하여 자기 나름대로 진지하게 고민해보기도 한다. 또, 전쟁뿐 아니라 부모 ․ 자식 관계에 대하여도 진지하게 짚어보게 한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법에 대해서도 배우게 해주는 이 책은, 무척 담담하게 씌어 있으나, 읽고 나서도 오래 생각을 하게 해준다. “심오한 윤리 문제를, 마음을 사로잡는 빠른 전개의 이야기로 짜낼 수 있다는 것은 프렌치의 천재성의 증거이다.” - 스티븐 매튜스, 《캔버라 타임스》 “…이야기꾼의 힘에 찬사를 보내며…” 《디 에이지》 “…읽기에 쉽고, 그럴 듯하고, 칭찬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 《시드니 모닝 헤럴드》 은, 두 가지 이야기를 축으로 하여 전개됩니다. 한 축은 정류소에서 스쿨버스를 기다리며 이야기 게임을 하는 네 아이, 마크와 안나, 벤 그리고 작은 트레이시의 이야기이고, 또 한 축은 안나가 들려주는 이야기 게임 속의 주인공 히틀러의 딸 하이디의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진짜 있었는지 아닌지 모르는 수수께끼 속의 소녀 하이디와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현대의 소년 마크를 매우 잘 연결시켜, 제2차 세계대전 시대와 우리들이 살고 있는 현대를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놓았습니다. 히틀러에게는 딸이 있었다. 히틀러는 딸이 전투를 보지 못하도록 떼어 놓고 시골집에서 살도록 했다. 학교에도 안 보내고 가정교사를 두어 집에서 공부하도록 했다. 그런데 히틀러는 왜 딸을 비밀에 부쳤을까? 딸은 얼굴에 크고 붉은 반점이 있었고, 한쪽 다리가 짧아 절었다. 그래서 딸은 히틀러에게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했다. 그러나 이 이야기에서 중요한 것은, 히틀러에게 실제로 딸이 있었는가 아닌가가 아니라, 마크처럼 “사람들은 옳은 일을 해야 한다. 하지만 자기가 옳은 일을 하는지 그른 일을 하는지 어떻게 알까?”라든가, “어떻게 하면 선과 악의 차이를 알 수 있을까”라든가, “자기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다 틀렸다면 자신은 어떻게 해야 좋은가?”라든가, “아버지가 극악무도한 사람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이 품게 되는 여러 의문들일 것입니다. 오늘날의 아이들은, 제2차 세계대전이라든가 나치라든가 히틀러라고 하면, 대부분 자신과는 그다지 관계가 없는 옛날 일로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와 같은, 나치가 지배하던 사회 속에서의 유대인의 고통을 쓴 책은 우리나라에도 많이 출판되어 있지만, 그저 옛날 역사를 되돌아보는 의미로 읽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참혹한 시대는 이미 지나갔고, 지금은 모두가 훨씬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우리들은 무심히 생각해버립니다. 그러나, 정말로 그러한 것일까요? 우리 주변에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해도, 세계를 둘러보면 당시 유대인과 같은 불합리한 탄압이나 공격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이 있는 건 아닐까요? 마크의 꿈속에서는 청바지를 입고 현대풍의 헤어스타일을 한 히틀러가 나타나는데, 어쩌면 이 시대에도 히틀러 같은 사람이 언제 나타날지 모를 일입니다. 아니, 어쩌면 이미 나타나 있는지도 모릅니다. 아돌프 히틀러는 1889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처음에는 예술가가 되려고 생각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독일로 이주하여 제1차 세계대전 때 독일병으로 참전합니다. 1919년에는 독일노동당(이후 나치)에 입당하여 능숙한 연설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당의 독재자가 되고, 1934년에는 수상과 대통령을 겸하여 스스로 총통이라 부릅니다. 그 이후,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들을 말살하고, 주변국들을 차례로 침략하여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 600만 명이나 되는 유대인과 로마인 50만 명, 그 외에 몸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포함한 약 1,100만 명을 강제노동이나 독가스 등으로 대량학살 하였습니다. 이 책을 쓴 작가 재키 프렌치는 아이들 책뿐 아니라 원예나 요리에 관한 책도 쓰고 있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여성 작가입니다. 은 2000년 호주 아동도서상을 받았으며, 영국 올해의 가장 감동적인 어린이 책(2002년), 일본 산케이 아동문학상(2005년) 등을 포함한 10여 개의 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째서? 왜 히틀러는 딸을 비밀에 부친 거야?”
“무슨 상관이야? 어차피 지어낸 이야기인데.”
벤이 말했다.
안나가 상냥하게 대답했다.
“왜냐면, 하이디는 태어날 때부터 점이 있었거든. 얼굴에 붉은 점이 크게 나 있었어. 또 한쪽 다리가 짧아서 다리를 절었어…. 아주 조금.
히틀러는 완벽한 인종을 양성하고 싶어 했어. 아리안 족이라고, 파란 눈에 금발, 키가 큰 아이들이 달리고 뛰어서 세계를 지배하길 바랐어. 그런데 딸은 자기처럼 체구가 작고 피부가 까무잡잡했어. 얼굴에는 인두로 지진 것 같은 큰 반점이 있고 또 다리를 절었지.” -p 24
“만약요, 제가 대량 살인을 저질렀다면 아빠는 어쩌실 거예요? 사람들을 사슬 톱 같은 걸로 토막 낸 살인자라면요.”
아빠는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다.
“용돈 주는 걸 중단하겠지. 그리고 똑바로 말할 거야. 너, 한 사람만 더 죽이면 2주일간 텔레비전 못 본다! 라고. 또 네가 엄마의 장미 나무 아래에 시체를 묻으려 하면, 네 방으로 올려 보낼 거야. 또 아빠 사슬 톱에 묻은 피를 얼른 씻는 편이 좋을걸.”
“아니…, 장난이 아니라요…”
“…글쎄다. 네가 왜 그랬는지 이해하려 애쓰겠지. 너 때문에 마음 아플 거고. 네가 죽인 사람들 때문에 슬프겠지. 너를 도우려고 노력할 거야. 어쩌다 엄마, 아빠가 널 잘못 키웠는지 고민할 거고.”
“저를 경찰에 신고하실 거예요?”
“응. 그래야 될 것 같구나. 끔찍한 질문이다, 마크.”
아빠가 느릿느릿 말했다.
“그래도 저를 사랑하실 거예요? 제가 무슨 짓을 저질러도요? 수백 명을 죽여도요?”
“그럼, 물론 우린 널 사랑할 거야. 혹은 다른 방식으로 사랑하겠지. 도대체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니?” -pp. 72~73
벽에서 기어나와 옆의 벽으로 갔어. 최대한 꼭꼭 숨으려고 했지. 조금씩 움직일 때마다 옛 생활에서 멀어지는 것 같았어. 포탄과 연기와 불꽃이 옛 생활을 태워버린 거야.
더피의 딸은 이제 없었어. 겔베르 선생님이 만들려고 애쓰던 착한 아이도 사라졌어. 남은 것은 하이디뿐이었어. 하이디의 마음속 깊이 있는 작은 씨앗뿐이었어. 살아남아야 했어, 그래야 씨앗이 자랄 수 있으니까. -p. 184
“그 다음에 그들은 오스트레일리아로 왔어.”
안나는 다시 힘찬 목소리로 말했다.
마크가 눈을 깜빡이며 물었다.
“오스트레일리아? 바로 여기잖아!”
안나가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하지만 그건 불가능해!”
“아니, 그렇지 않아! 2차 대전 후 많은 피난민이 여기로 왔어. 슈미트 씨는 난민 수용소에서 가족을 찾았고, 모두 같이 여기로 온 거야. 슈미트 씨는 하이디를 딸로 받아들였어. 당시에는 그런 경우가 없었는데도 말이지. 그들은 가족이 되었어. 슈미트 씨는 하이디를 ‘아이네 가베 폰 코트’라고 말했지. ‘신이 보낸 아이’라는 뜻이야.” -p. 194
목차
1 이야기 게임
2 뒷이야기 궁금해지다
3 하이디라는 여자 아이
4 행복
5 만약 아버지가 히틀러라면?
6 하이디의 이사
7 수다스러운 라이브 부인
8 누가 더 뛰어난 인종인가?
9 마크의 의문
10 금요일 오후
11 꿈속의 히틀러
12 뉴스
13 하이디의 계획
14 달밤
15 벤이 돌아오다
16 베를린으로
17 흔들리는 방공호
18 그리고, 그 후…
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