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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를 위해 건배

시리즈 : 열린어린이 창작동화 [18]

에밀리체니네빌 저 | 최순희 역 | 열린어린이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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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0396594 / 246쪽 154 x 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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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아버지는 개가 매우 교육적인 동물이라도 생각해요,
그래서 난 고양이를 기르기로 했어요.


뉴욕 맨해튼에 사는 열네 살 소년 데이브는 사춘기 소년과 서툰 아버지가 대개 그렇듯, 아버지와 사사건건 부딪칩니다. 아버지는 데이브가 좋아하는 음악, 텔레비전 프로그램, 머리 스타일, 이 모든 것이 못마땅하고, 자신이 소년시절에 개를 데리고 토끼몰이를 하며 뛰어다녔던 것처럼, 아들도 애완동물을 키우려면 당연히 개를 기르는 것이 훨씬 사내답고 교육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데이브는 고양이를 기르게 됩니다. 오로지 아버지에게 어긋나고 싶어서 말이지요.
<냥이를 위해 건배!>,는 거창한 드라마가 있는 소설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라고 할 만큼 섬세합니다. 대도시에서 살아가는 한 사춘기 소년의 생각과 감정과 행동들을 평범한 일상 속에 남다른 통찰력으로 담담하게 그려 보여 주는 작품입니다. 이런 빼어난 통찰력을 효과적으로 실어 나르는 도구로 주로 현재 시제로 진행되는 서술을 들 수 있는데, 이는 깔끔한 절제미와 함께 바로 그 자리에서 주인공과 함께 생각하고 움직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배가시켜 줍니다. 대도시 생활을 그린 성장동화 중 가장 우수한 작품이라는 극찬과 함께, 작가가 처음 발표한 이 작품으로 뉴베리 상을 수상하게 된 것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지요.
섬세하게 손질한 거칠거칠한 그림으로 작품에 완벽한 공감을 표현해 낸 이형진 그림작가의 그림이 또한 한 편의 ‘냥이’를 즐기게 합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아버지는 개가 매우 교육적인 동물적인 동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난 고양이를 기르기로 했어요. 데이브는 뉴욕 맨해튼에 사는 열네 살 소년입니다. 사춘기 소년과 서툰 아버지가 대개 그렇듯, 데이브와 아버지는 사사건건 부딪칩니다. 데이브가 듣는 음악, 머리 스타일, 심지어는 개와 고양이 중 어느 쪽이 더 좋은 애완동물인가 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말이에요. 아버지는 개가 매우 교육적인 동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데이브는 고양이를 기르기로 합니다. 길고양이 출신인 냥이는 데이브만큼이나 모험을 좋아하는 고집 센 수고양이랍니다... 아버지는 개가 매우 교육적인 동물적인 동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난 고양이를 기르기로 했어요. 데이브는 뉴욕 맨해튼에 사는 열네 살 소년입니다. 사춘기 소년과 서툰 아버지가 대개 그렇듯, 데이브와 아버지는 사사건건 부딪칩니다. 데이브가 듣는 음악, 머리 스타일, 심지어는 개와 고양이 중 어느 쪽이 더 좋은 애완동물인가 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말이에요. 아버지는 개가 매우 교육적인 동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데이브는 고양이를 기르기로 합니다. 길고양이 출신인 냥이는 데이브만큼이나 모험을 좋아하는 고집 센 수고양이랍니다. 냥이를 데리고 다니는 중에 데이브는 여러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지요. 괴팍하지만 고양이를 끔찍이 사랑하는 케이트 아줌마, 홀로 뉴욕에서 살아가는 대학 자퇴생 톰, 데이브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게 된 여자친구 메리……. 시간이 흐르면서 데이브는 아버지를 좀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여전히 많은 일에서 부딪치지만, 두 사람도 한 가지에는 동의하게 되었답니다. 고양이를 기르는 것도 대단히 교육적이라는 사실이요. 특히 냥이 같은 고양이라면 두말이 필요 없지요. 뉴베리 상 수상작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우수 아동 도서상 수상 “뉴욕에서 살아가는 한 사춘기 소년의 생각과 감정과 행동들이 통찰력 있는 이야기를 통해 섬세하게 드러나 있다.” ―『북 리스트』 “탁월한 작품이다. 대도시 생활을 그린 성장동화 중 최고의 작품이다.”―『뉴욕 타임스』 줄거리 사춘기 소년과 서툰 아버지가 대개 그렇듯, 열네 살 데이브는 아버지와 사사건건 부딪칩니다. 아버지는 데이브가 좋아하는 음악, 텔레비전 프로그램, 머리 스타일, 이 모든 것이 못마땅하고, 자신이 소년시절에 개를 데리고 토끼몰이를 하며 뛰어다녔던 것처럼, 아들도 애완동물을 키우려면 당연히 개를 기르는 것이 훨씬 사내답고 교육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데이브는 고양이를 기르게 됩니다. 오로지 아버지에게 어긋나고 싶어서 말이지요. 길고양이 출신의 냥이는 데이브만큼이나 호기심 많고 도도하고 고집 센 수고양이입니다. 맨해튼 한복판의 아파트 층층대에 도사리고 앉아 거만한 눈길로 거리 풍경을 내려다보기도 하고, 이웃 암고양이와 연애를 하다가 데이브를 이런저런 모험에 빠뜨리기도 합니다. 도심의 아파트와 아스팔트에 갇힌 사춘기 소년에게 여러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게 해주는 매개체가 되는 것이지요. 데이브에게 냥이를 준 아줌마 친구 케이트는 사람과의 관계를 두려워하거나 무시하는 대신 고양이를 끔찍이 사랑하는 이웃 간의 괴팍한 ‘왕따’입니다. 자신은 안 먹고 안 입으면서도 집 없는 길고양이들을 몇 마리씩 데려다 애지중지 보살피는 그는, 아버지와 다투고 난 뒤면 으레 찾아가는 데이브에게 아버지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틔워 주는 지렛대 역할을 하는 존재이지요. 그런 아줌마가 몇 십년씩 의절하고 살아온 수전노 남동생의 엄청난 유산을 원치 않게 물려받게 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데이브는 정말 궁금해지지 않을 수가 싶습니다. 그 부모는 대체 어떤 사람들이기에 아들은 오로지 돈만 사랑하고 딸은 오로지 고양이만 사랑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되었을까 하고요. 냥이로 인해 사귀게 된 또 다른 인물로는 형처럼 지내게 되는 대학 자퇴생 톰과, 처음으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여자친구 메리가 있습니다.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뉴욕이라는 냉정한 대도시에서 순전히 혼자 힘으로 살아가야 하는 톰의 고난을 통해, 데이브는 아버지의 잔소리와 간섭이 실은 지극한 애정과 관심 때문이었음을 서서히 이해하게 됩니다. 다만, 아버지는 자신의 아버지 노릇에 너무 열심이나 조금 서툴 따름이지요. 또, 형이상학적 문제에만 골몰하는 예술가와 철학자 부모 사이에서 어른처럼 조숙하게 자유방임으로 자라나는 메리를 통해서도 데이브는 당연하게만 여겼던 부모의 보살핌을 새삼스레 감사하게 되고 말이지요. 여기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 에피소드로 등장하는 것이 작은 호랑이처럼 오만당당한 냥이의 거세입니다. 길고양이 시절의 본성을 버릴 수 없는 냥이는 암고양이를 두고 뒷골목 고양이들과 잦은 혈투를 벌이게 되는데, 냥이를 위한 유일한 해결책은 거세뿐이라는 의사와 아줌마의 설득에 데이브도 마지못해 동의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자신의 남성에 눈을 떠가는 사춘기 소년에게 사랑하는 분신에게서 그 성 정체성을 빼앗는다는 것은 얼마나 힘든 결정일까요. 비록 그 목숨을 지켜 주기 위한 유일한 방도라 해도 말입니다. 남몰래 실컷 울고 난 데이브가 냥이에게 하는 간곡한 당부는 그래도 소파에서만 뒹구는 살찐 집고양이가 되지는 말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냥이란 녀석은 아마……, 그럴 것 같군요. 데이브와 아버지는 여전히 많은 일에 부딪치지만, 그래도 서로를 한결 더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두고 보니 고양이를 기르는 것도 무척 교육적이더군요. 특히 냥이 같은 개성 만점의 고양이라면요. 더욱 중요한 사실은, 데이브뿐만 아니라 아마 아버지에게도 그랬을 거란 점이 아닐까요?

저자 소개

  • 저자 : 에밀리체니네빌
글쓴이 에밀리 체니 네빌(Emily Cheney Neville)
1919년 미국 코네티컷 주 맨체스터에서 태어나 번 마워(Bryn Mawr)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뉴욕에서 신문기자로 일하다 『냥이를 위해 건배!』를 발표하면서 아동문학? 작가가 되었습니다. 이 작품으로 뉴베리 메달을 받았습니다. 그밖의 작품들로는 미도서관협회 선정 우수 아동 도서인 『베리스 굿맨』과 그림책 『다리』, 『중국에서 보낸 일 년』 등이 있습니다. 1977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린이 이형진
1964년 정읍에서 태어났고 서울대학교 산업미술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어두운 계단에서 도깨비가』『자존심』『안녕, 스퐁나무』『장승 벌 타령』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고양이』 『끝지』 『명애와 다래』『불가사리』『산 위의 아이』『비단 치마』 등이 있습니다.
옮긴이 최순희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미국 남가주대학교에서 도서정보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미국에서 십 년 넘게 시립도서관에서 근무하였고 지금은 작가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어린이책으로는 『트리갭의 샘물』『시간의 주름』『프레드릭』『엄마의 의자』『세상에서 제일 넓은 집』 등 여러 좋은 책들이 있습니다.

역자 소개

  • 역자 : 최순희
경남 고성에서 태어났다.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미국 사우스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도서정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로스엔젤레스 시립도서관에서 십여년간 사서로 근무했으며, 1991년 수필 전문 계간지 「수필공원」(현 에세이 문학)에 천료되면서 수필 쓰기와 번역을 병행해 왔다.

현재 외국 어린이 책을 옮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불온한 날씨>(2001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 당선작), <딸이 있는 풍경>, <넓은 잎새길의 집>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트리갭의 샘물>, <엄마의 의자>, <시간의 주름>, <아무도 어른이 되지 않는다>, <예쁜 얼굴 콤플렉스>, <위대한 예술가 커플의 10가지 이야기>, <할머니가 남긴 선물>,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등이 있다.

목차

목차
1. 냥이와 케이트 아줌마 9
2. 냥이와 지하세계 20
3. 냥이와 코니 38
4. 싸움 49
5. 맨해튼 부근 63
6. 브루클린 74
7. 생존 90
8.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103
9. 아버지들 113
10. 냥이와 공원도로 122
11. 풀턴 수산시장의 유대교 신년제 135
12. 빨간 도롱뇽 151
13. 코니아일랜드 서안 164
14. 페리 원정 179
15. 돈과 고양이 192
16. 유산 202
17. 전화번호 217
18. “냥이를 위해 건배!” 227
옮긴이의 말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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