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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01088655 / 517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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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테메레르 [9]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2007 세계판타지문학상을 휩쓸고, 피터잭슨 감독의 눈에 띈 신선한 ‘대체역사판타지’ 나폴레옹 전쟁이 한창이던 19세기 초, 용과 비행사로 구성된 각국의 공군들이 전쟁에 참전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룬 대체역사판타지 소설 시리즈는 2007년 존캠벨상과 로커스상, 콤프턴 크룩상을 수상하고, 휴고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안은 작품으로 전세계 24개국에서 출간되었다. 또한 영화 [반지의 제왕] [킹콩]을 감독했던 피터잭슨 감독이 이 시리즈의 영화화 판권을 구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피터 잭슨 감독은 “용으로 구성된 비행 중대... 2007 세계판타지문학상을 휩쓸고, 피터잭슨 감독의 눈에 띈 신선한 ‘대체역사판타지’ 나폴레옹 전쟁이 한창이던 19세기 초, 용과 비행사로 구성된 각국의 공군들이 전쟁에 참전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룬 대체역사판타지 소설 시리즈는 2007년 존캠벨상과 로커스상, 콤프턴 크룩상을 수상하고, 휴고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안은 작품으로 전세계 24개국에서 출간되었다. 또한 영화 [반지의 제왕] [킹콩]을 감독했던 피터잭슨 감독이 이 시리즈의 영화화 판권을 구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피터 잭슨 감독은 “용으로 구성된 비행 중대가 나폴레옹 전쟁에 등장하는 모습을 하루 빨리 보고 싶어 영화화를 결심”하게 되었으며, 이 소설을 읽는 동안 “캐릭터들이 내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신선하고 독창적이며 호흡도 빠르고, 생생한 캐릭터들로 가득한 멋진 작품”이라고 평한 바 있다. 나폴레옹 전쟁사를 새로 쓴다! 용들이 대활약하는 실제보다 더 생생한 대체역사의 세계 전세계 독자들을 열광시킨 테메레르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 는 2권 에서의 중국 모험, 3권 에서의 유럽 횡단, 4권 에서의 아프리카 대모험 등 환상적인 모험과 이국적인 정취를 보여주었던 데서 1권 에서 보여주었던 본격적인 나폴레옹 전쟁 이야기로 되돌아온다. 1권에서는 영국에 상륙하려던 프랑스군들을 무찔렀지만 5권에서는 프랑스군이 영군을 점령해 무서운 기세로 영국 전체를 침략해 들어온다. 영국군에서는 제대로 대적하지 못하고 뒤로 밀리는 상황에서 반역죄를 지은 죄로 갇힌 로렌스와 헤어져 펜이팬 사육장에 머물던 테메레르는 사육장에 있던 다른 용들을 회유해 전쟁에 참여한다. 공군의 지휘에 따라 움직이는 수동적인 상태에서 벗어나 공군 없이 스스로의 전략을 짜서 전쟁에 참여하고 장군에게 당당하게 월급을 요구한다. 지적이고 섬세한 용들이 대활약하는 나폴레옹 전쟁은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의 궤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대체역사 세상을 흥미진진하게 펼쳐 보인다. 용 부대의 지휘관이 되어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테메레르 로렌스 앞에서는 때로는 귀엽게 애교부리고 때로는 철없이 투정부리는 테메레르지만 로렌스와 헤어진 상황에서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사육장을 용들을 설득해 함께 전쟁에 참여한다. 더구나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져야 하는 용 부대의 지휘관이라는 지위를 얻게 된다. 테메레르는 용들에게 전쟁에 승리해서 당당하게 권리를 찾도록 설득하고 장군에게 용들에게 장교와 동등한 대우를 해줄 것을 요구한다. 5권 에서는 늠름한 모습으로 성장한 테메레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되면서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이 이어진다. 이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1807년 프랑스와 영국이 격전을 벌이는 전장의 한 가운데 서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이다.
로렌스에 대해서는 가급적 많이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로렌스 생각에 골몰하다가는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할지 예측할 수 없어서였다. 로렌스가 잘 지내고 있는지 어떤 대우를 받으며 살고 있는지 전혀 모르는 상황이라 테메레르는 마음속 깊이 불안감을 간직한 채 하루하루를 견뎌야했다. 쉽지 않은 일이었다. 펜던트와 작은 금 사슬은 수중에 있고 발톱씌우개는 이곳에 오기 전 에밀리 롤랜드에게 맡겨두었다. 에밀리는 발톱씌우개를 안전하게 잘 보관해줄 것이다. 예전 같으면 로렌스와 잠시 떨어져 있더라도 그가 스스로를 잘 돌보며 안전하게 지내리라 믿을 수 있었다. 로렌스가 쓸데없이 위험한 일을 하려고 나서지만 않으면 그의 안전을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었으니까. 가끔 위험한 행동을 해서 테메레르의 애를 태우긴 했지만 말이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그때와 크게 달라졌다. 해군본부에서는 테메레르에게 말 잘 듣고 얌전히 굴면 로렌스를 교수형에 처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그들이 그 약속을 충실히 지킬 것인지 믿을 수가 없었다. 일주일에 한 번씩은 당장 도버나 런던으로 날아가야 할 것만 같은 충동이 일었다. 가서 그들이 로렌스를 죽이지는 않았는지 물어보고 확인해야 한다는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막상 날개를 치고 하늘로 날아오르려 하다가도 어쩔 수 없이 주저앉곤 했다. 자신이 관리 불가능한 용으로 인식될 경우 영국 정부로서는 로렌스를 더 이상 살려둘 필요가 없어질 터였다. 그러니 답답하더라도 얌전하고 다루기 쉬운 용으로 보여야 하는 것이다. 20-21쪽
테메레르는 바위 면에서 뒤로 물러선 뒤 숨을 더 들이마셨다. 그런데 그 순간 머리 위쪽에서 다급하게 날개 치는 소리가 들렸다. 이윽고 몬시가 테메레르 바로 옆에 착륙했다. 몬시는 숨을 헐떡이며 발리스타에게 다급히 소리쳤다.
“지금 막 브레콘에서 오는 길인데, 개구리 같은 프랑스 놈들이 영국 해협을 건너왔다고 합니다!”
용들이 마구 웅성거렸다. 젠티우스도 놀라서 나지막하게 쉿쉿거렸다. 사방이 시끌벅적해진 가운데 몬시는 테메레르를 돌아보며 말했다.
“잘 들어, 네 비행사 로렌스에 대한 소식을 입수했어. 그는 골리앗 호라는 군함에 감금되어 있었는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서 유감스럽지만, 달리 돌려 말할 도리도 없으니 그냥 말할게. 오늘 아침 해협을 건너온 프랑스 놈들이 그 배를 침몰시켰대. 지금 그 배는 바다 한 가운데 가라앉아 있을 거야. 침몰되기 전에 그 배에서 빠져나온 사람은 한 명도 없다더라고.”
테메레르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저 목구멍 안쪽에서 무시무시한 진동이 치솟아 올랐다. 테메레르는 고개를 돌리고 고함을 내질렀다. 천둥처럼 거대한 소리를 내며 터져 나온 신의 바람에 놀라 다들 입을 다물었다. 테메레르 앞에 있던 바위 면이 마치 거울처럼 쩍쩍 갈라졌다. 62-63쪽
목차
등장인물과 용
1807년 유럽 지도
제1부
제2부
제3부
지은이의 말
옮긴이의 말
연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