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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171480 / 432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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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현대 일본 추리의 경향을 총망라한 중단편선 시리즈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가 18인 단편선 4권」이 완결되었다. 이미 5월에 국내에도 잘 알려진 <13계단> 다카노 가즈아키, <화이트 아웃> 신포 유이치, 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 이케이도 준 등이 참여한 <적색의 수수께끼>, <청색의 수수께끼>가 출간되어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출간된 <흑색의 수수께끼>와 <백색의 수수께끼>는 각각 감성 사회파 추리와 첩보 스릴러의 특성을 가진 단편을 모았으며, 특히 국내에서 「연애시대」로 잘 알려진 노자와 히사시의 작품이 참여하고 있다.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가 18인 단편선 4권」 시리즈는 1990년 이후 최근까지 란포상을 수상한 인기 추리 작가들이 집필한 신작 중단편 앤솔로지로서 전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 추리 문학의 현재와 미래를 읽는다.
일본의 최고 문학상인 란포상 50주년에 맞춰 기획된 이 작품집에는 1990년(제35회)부터 2004년(제49회)까지 란포상 최근 수상 작가 18인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13계단>의 다카노 가즈아키와 <연애시대> 노자와 히사시를 비롯하여 나오키 상, 소설현대상,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수상 작가 등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일본 추리 소설계의 중심 작가들이다. 본격 추리, 밀실 추리, 일상 추리, 의학 추리, 사회파 추리, 추리 스릴러 등 각자의 특기를 최대한 살린 작품들을 통해 국내외 출판과 영화 등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추리 문학의 현재를 한 눈에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감성 추리와 첩보 스릴러를 동시에 만난다.
<흑색의 수수께끼』는 감성과 일상 추리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백색의 수수께끼>는 첩보 스릴러를 테마로 하고 있다. <흑색의 수수께끼>의 노자와 히사시의 「저벅저벅」은 어린 시절, 한 남 학생에게 받은 성추행의 기억을 떠올리고 복수를 위해 그 남학생을 찾아 나서는 중년 여성의 추리극을 다뤘다. 「가을날 바이올린의 한숨」은 아인슈타인 박사의 1922년 일본 방문을 무대로, 아인슈타인 박사가 애지중지하는 바이올린이 사라지자 이를 추적하는 탐정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흑색의 수수께끼>와 달리 <백색의 수수께끼>는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 대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망국의 이지스>로 잘 알려진 후쿠이 하루토시의 작품은 전설적인 암살자와 일본 방위청이 등장하며, 「검찰 조사 특별편」은 자위대와 북한군까지 등장한다.
"맞습니다만,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소문을 듣자 하니 당신 꽤나 터프하다던데. 그래서 전화했다."
"터프?"
"이 사건을 조사하려면 근성이 필요하니까. 현경 상부에서 압력이 있는 대로 들어오겠지."
"잠깐만요,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죠?"
"엄청난 사건 얘기지. 잘 들어. 경관이 각성제 중독이 돼서, 현경 본부 녀석들이 그 경관 놈을 호텔에 숨겨두고 있거든. 사건을 은폐하려는 속셈인 것 같아. "
"난데없이 무슨 얘기예요?"
"거짓말인지 아닌지는 스스로 조사하도록. 다만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이건 단순한 불상사가 아니니까 말이야. 각성제 중독 수습도 두 번째라고 이 사건이 들통 나면 현경 본부는 파탄이겠지. 녀석들도 필사적일 거야. 당신이 상대할 건 경찰의 조직범죄란 말이다."
"대체 누구시죠? 지금 고발을 하고 계신 겁니까."
"고발? 흥미가 없거든 이걸로 끝이야. 지금 얘기는 전부 잊어버려."
"잠깐만요. 좀더 자세하게."
갑자기 전화가 뚝 끊겼다. - 본문 115쪽 중에서
사령의 손
검찰 수사 특별편
920을 기다리며
방탕아의 귀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