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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거의 사회사

전남일외 저 | 돌베개 | 200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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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1993194 / 415쪽 164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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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한국 주거의 역사에서 그동안 소홀하게 다루어졌던 개항 이후부터 오늘날까지의 주거사를 제대로 기술함과 동시에, 이를 토대로 한국 주거의 근대화에 대한 담론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이끌어 냈다.
사회적, 정치적, 시대적 변화에 따른 주거문화를 구한말의 개화기부터 1980년 중반 이후까지 시간의 흐름을 따라 구성하였으며 각 시대마다 갖는 특징을 사진자료와 함께 구성하였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근현대 시기 한국 주거의 변천사 연구 이 책은 『한국 주거의 사회사』, 『한국 주거의 미시사』, 『한국 주거의 공간사』로 구성된 ‘한국 주거의 역사’ 시리즈 중 첫번째 책으로, 우리나라 근현대 시기의 주거가 변천해 온 역사를 사회사적 관점으로 정리한 책이다. 서구 문화의 유입으로 전통적인 주거 양식이 변하기 시작한 개항 이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살고 있는 주거환경이 어떻게 변화해 왔고, 어떠한 사회적 배경 속에서 형성되었는지를 여러 조사와 연구를 통해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주거환경은 ... 근현대 시기 한국 주거의 변천사 연구 이 책은 『한국 주거의 사회사』, 『한국 주거의 미시사』, 『한국 주거의 공간사』로 구성된 ‘한국 주거의 역사’ 시리즈 중 첫번째 책으로, 우리나라 근현대 시기의 주거가 변천해 온 역사를 사회사적 관점으로 정리한 책이다. 서구 문화의 유입으로 전통적인 주거 양식이 변하기 시작한 개항 이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살고 있는 주거환경이 어떻게 변화해 왔고, 어떠한 사회적 배경 속에서 형성되었는지를 여러 조사와 연구를 통해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주거환경은 근대라는 시기를 거치면서 형성되었지만 개항 이후 100여 년 동안 주거문화에 대한 연구는 얼마나 진행되어 왔는가. 그리고 그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이해해 왔는가. 지금까지 진행된 한국 주거사 연구를 살펴보면, 조선시대까지의 전통적인 살림집에 관한 고찰이 주를 이루었고, 그 시기를 해방 이후까지 확장시킨다 하더라도 개항 이후의 주거사는 그 이전에 비해 빈약하게 다루어져 왔던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대다수가 거주하고 있는 주거의 형태가 거의 대부분 근대 이후에 형성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개항 이후의 근대적 주거환경에 대한 연구가 많지 않아 우리 주거사에 커다란 공백기가 존재하고 있음을 주지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오늘날의 주거환경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근현대 시기의 주거환경을 본격적으로 다룸으로써 우리 주거사 연구에 존재했던 그 공백을 메우고자 한다. 그리고 주거문화에서의 ‘근대’와 ‘근대화’에 대한 개념을 올바로 세우고, 역사적 사건과 배경을 근거로 한 깊이 있는 성찰을 시도한다. 시대의 흐름 속에서 파악한 한국의 주거 주거란 인간이 그 속에서 생활하며 고유한 문화와 역사를 만들어내는 물리적인 공간으로서 주거환경과 인간의 삶의 방식은 서로 긴밀하게 얽혀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정치?경제적인 사건들과 사회의 굴곡들도 주거환경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그 구조와 모습을 변화시켜 왔다. 한국의 주거문화는 개항 이래 서양의 것을 받아들인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이전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커다란 변화를 겪었다. 이후로도 한국전쟁, 전후기의 복구와 개발, 경제개발기의 산업화 등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급격한 사회 변혁으로 삶의 터전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었다. 근현대 시기 한국의 주거환경은 이러한 격동의 역사를 따라 시대적 상황이 요구하는 방식으로 변화해 왔다. 따라서 불량 주거지의 난립이나 주택 부족 현상, 주생활의 빈부격차 등 주거에 나타난 갈등과 모순도 시대적 상황과 함께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이 사회사적 관점으로 씌어졌다는 것은, 주거를 사회적 배경과 맥락 속에서 파악하고 주거환경의 변화 과정을 역사적인 인과관계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정리, 서술했기 때문이다. 집장수 집, 판자촌, 달동네, 다세대·다가구 주택, 아파트 숲, 한국의 주거문화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가 이 책에 의하면 오늘날 우리의 주거환경에는 지난 세월의 역사적 역동성과 혼란스러웠던 사회적 현상들이 그대로 녹아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동안 한국사회가 경험한 복합적인 상황이 주거환경에 반영되어 다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독특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주택의 물량 확보를 위한 양적 성장 위주의 정책, 주거환경에서의 극명한 계층 분리 현상, 전통 문화의 단절, 아파트 일색의 도시 주거지, 고질적인 불량 주거지 문제 등이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특징들을 언급하며 우리의 왜곡된 주거문화를 비판하고 있다. 1. 외래문화와 전통문화 사이에서의 갈등과 수용 개항을 통해 외래의 주거문화가 침투하면서 전통적인 주거문화는 점점 변질되거나 정체성을 상실해 갔다. 우리의 주거문화가 스스로 성숙해 가는 근대화를 이루지 못한 상황에서 외래의 것이 들어왔기 때문에 너무나 쉽게 그것에 동화되었던 것이다. 외래의 주거문화를 수용할 때 지리적?기후적 특성을 고려하지 못하고 모든 지역에서 무분별하게 받아들인 결과, 과거에 한국적 상황과 맞지 않는 주택 개량으로 갈등을 겪은 사례가 많았다. 일제강점기에 유입된 일본식 주택은 조선의 기후와 풍토에 맞지 않았고, 개항 초기 서양식 주택을 그대로 모방하여 집을 지었지만 조선인들의 생활방식에 맞지 않아 다시 재래식 집을 지어 거처했다는 사례 역시 주목할 만하다. “늘어가는 일본식 주택은 보온과 난방에서 심각한 문제를 보였다. 조선은 일본보다 습기가 많지도 않았고 겨울에는 일본보다 추워서 일본식 주택은 방한에 여러 문제를 안고 있었던 것이다. 조선의 추운 겨울은 부분 난방을 그대로 사용했던 일본인에게 매우 견디기 힘든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순수한 일본식 주택에서 사는 일본인 중에는 겨울에 집을 버리고 온돌방을 찾아가는 경향도 나타났다고 한다.” ―p.98. “집은 멋있게 지어 놓았지만 문제는 그 안에서의 생활이었다. 하루아침에 생활방식을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양식과 일본식 주택을 무조건 모방했던 문화주택이 주는 불편함, 조선의 기후에 맞지 않는 점 등 문제들이 점차 불거져 나왔다. … 한때 유행처럼 번졌던 서양식 주택이 우리의 생활에 접목되기 힘들다는 인식이 퍼져 갔고 맹목적인 모방에 대한 비판 의식이 팽배해지면서 서양식 주택의 모방은 점차 중단되었다.” ―p.107. 2. 물량 확보에 급급한 주택 정책 우리의 주거환경이 형성된 과정은 ‘삶의 질’보다는 ‘주택의 물량 확보’를 위한 투쟁의 과정이었다. 우리나라의 대도시는 일제강점기 이후부터 만성적인 주택 부족난에 시달렸으며, 급격한 도시화와 경제개발을 엮은 1960년대 이후에는 그 상황이 더욱 심각했다.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으로 인구가 계속해서 집중되었고, 비정상적인 인구의 집중화로 인해 주택 정책은 양적 부족을 해결하려는 데에만 급급했다. 따라서 시대적 상황이 요구하는 절박함에 따라 그때그때 임시방편적인 정책으로 주택을 공급하다 보니, 환경의 질을 생각하면서 주택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 “1956년에는 답십리에 29.7m2형 흙벽돌집 303호가 지어졌는데, 대지는 평균 132~165m2(40~50평) 정도였다. 하지만 1950년대에 조성된 이들 집단주택지는 공공시설이 전무한 상태로 겨우 주택만 들어섰다고 할 수 있다. 이 시기의 단지 조성이란 주택을 지을 수 있는 택지 조성이었을 뿐 공원?도로?학교 등 인간의 주생활에 필요한 각종 생활 관련 시설을 포함한 종합적 계획과는 거리가 멀었다. 또한 재건주택은 주택지로서도 그 기능을 다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부실한 시공으로 입주자들의 원성을 샀다. 당시 신문 지상에는 지은 지 1년도 되지 못해 굴뚝이 무너져 내리거나 담이 무너져 입주자들을 불안에 떨게 했고, 그때까지 지어진 850호 중 200호가 벽이 무너지거나 비가 새 말썽을 일으켰다는 등의 기사가 끊이지 않았다.” ―p.174. 3. 정치적 배경과 경제적 논리에 의한 성장 서울의 강남 개발이나 재개발?재건축의 시행, 신도시 개발 등은 모두 정치적인 배경을 두고 시행되었으며, 이와 함께 경제적 이윤의 극대화를 추구하려는 자본의 논리가 큰 힘으로 작용했다. 물량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여 수립된 정부의 정책은 건설업체의 수익 추구 논리와 결합하면서 비정상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했던 것이다. 정부는 공적 공간과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를 최소화하면서 정책의 중심을 공공환경보다는 사적 공간의 양적 확대에 두었고, 이는 주거환경의 질적 저하를 불러왔다. 또한 이러한 정책은 개인의 이익 추구를 우선시하는 경향과 부합

저자 소개

  • 저자 : 전남일외
전남일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고, 독일 아헨공과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소비자주거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손세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미국 버클리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중앙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양세화
연세대학교 주거환경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울산대학교 주거환경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홍형옥
서울대학교 가정관리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고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주거환경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차

목차
책머리에
서론 - 한국 근현대 주거사의 발자취를 따라서
제1부 새로운 사회로의 진입 - 구한말의 개화기
1.개항기 서양식 주거의 유입
2.한옥의 변모
3.서민 주거와 개량론
제2부 다양한 주거문화의 전개 - 일제감정기
1.일본의 조선 식민지화와 도시 공간의 재편성
2.주거문화의 충돌
3.새로운 문화와 주택개량론
4.조선인,그들의 고된 삶
5.주택의 집합적 생산
제3부 단절 그리고 복구 - 한국전쟁과 전후기
1.광복 이후와 한국전쟁 시기의 주택
2.전쟁과 그 직후의 도시 환경
3.전후 복구와 주택 공급 정책
제4부 이상과 현실 - 경제개발기
1.조국 근대화의 물결
2.아파트,아파트,또 아파트
3.단독주택의 다양한 시도
4.사회문제로서의 주거
5.개발 시대의 그림자
제5부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하여 - 1980년대 중반 이후
1.아파트로 뒤덮인 대한민국
2.변화하는 아파트
3.아파트 홍수 속의 신선한 시도
4.변화하는 주거문화
5.미래주거를 위한 행보
결론 - 한국 근현대 주거가 말해주는 것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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