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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01085135 / 169쪽 215 x 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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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차별을 뛰어넘어 예술적 재능을 꽃피운 조선의 어머니
1504년에 태어난 화가이자 서예가이며, 시인인 신사임당은 우리나라 여성 위인들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분입니다. 여성에 대한 차별이 심하던 조선 시대에 살았으면서도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 다양한 분야에서 이름을 날렸으니까요.
신사임당은 어려서부터 예술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습니다. 일곱 살 때 이미 안견이라는 조선 시대 최고 화가의 그림을 그래도 그려 내기도 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나이가 들어서는 꽃과 나비, 벌레 그림을 아주 잘 그려 후대 학자들러부터 조선 시대 최고의 '초충도' 화가라 불리기도 했지요. 또한 글씨도 잘 써서 당대 최고의 서예가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답니다. 신사임당의 글씨체는 많은 서예가들의 모범이 되었고, 후대의 여러 서예가가 신사임당의 글시를 배우고자 노력하기도 했습니다.
신사임당은 학문과 시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습니다. 당시에는 여자는 과거 시험을 볼 수없어 자신의 재능을 세상에 널리 알릴 수 없었지만, 누구보다도 많은 책을 읽고 책 속의 내용을 실천하여 당대는 물론 후대 사람들에게까지 학식과 인품이 훌륭한 사람으로 존경을 받았습니다. 또한 감수성이 풍부해 시도 잘 지었는데, 특히 <대관령을 넘으며 친정을 바라보네>와 <어머니 그리워>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에게 애송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아는 신사임당은 그저 아들 율곡 이이를 잘 키워 낸 현모양처라는 것뿐입니다. 물론 신사임당의 자식들 가운데에는 학문과 그림에 뛰어나 '작은 신사임당'이라 불리던 딸, 매창이 있습니다. 또한 조선 시대 대학자인 율곡 이이, 시와 서예는 물론 거문고에도 뛰어났던 이우 같은 아들도 두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훌륭하게 키워 낸 것은 단순히 뒷바라지를 잘해서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인 신사임당의 교육 방법 덕분입니다. 신사임당은 아이들에게 훌륭한 선생님이었던 것입니다.
여러분도 신사임당처럼 환경을 탓하지 않고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쳐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