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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8996867 / 154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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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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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뫼, 성혜령, 임솔아, 장희원, 정기현, 황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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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맥베스》 스코틀랜드 왕 덩컨 휘하 장군 맥베스와 뱅쿼가 세 명의 마녀들을 만난다. 마녀들은 맥베스가 코더 영주가 된 후 스코틀랜드 왕에 오르고, 뱅쿼는 자손이 왕가를 이룰 것이라고 예언한다. 그 후 얼마 안 되어 정말 코더의 영주가 되자 맥베스는 나머지 예언도 믿게 된다. 맥베스가 부인에게 예언 내용을 말하자 맥베스 부인은 덩컨 왕을 죽일 계획을 짠다. 덩컨이 우리 성에 묵을 때…, 맥베스 부인은 그렇게 맥베스를 부추긴다…. “두려운가요, 당신? 자신의 행동과 용기가 욕망과 같아지는 일이?” 맥베스 부인의 이 말은 우리 ... 《맥베스》 스코틀랜드 왕 덩컨 휘하 장군 맥베스와 뱅쿼가 세 명의 마녀들을 만난다. 마녀들은 맥베스가 코더 영주가 된 후 스코틀랜드 왕에 오르고, 뱅쿼는 자손이 왕가를 이룰 것이라고 예언한다. 그 후 얼마 안 되어 정말 코더의 영주가 되자 맥베스는 나머지 예언도 믿게 된다. 맥베스가 부인에게 예언 내용을 말하자 맥베스 부인은 덩컨 왕을 죽일 계획을 짠다. 덩컨이 우리 성에 묵을 때…, 맥베스 부인은 그렇게 맥베스를 부추긴다…. “두려운가요, 당신? 자신의 행동과 용기가 욕망과 같아지는 일이?” 맥베스 부인의 이 말은 우리 모두의 본성 그 밑바닥에 감추어진 욕망을 불러내는 주문이다. 그 주문이, 애써 욕망을 억누르고 있던 ‘사람됨의 도리’의 여러 이름들을 걷어내는 순간 욕망은 어디까지 달릴 수 있을까? 고삐 풀린 맥베스 부부의 욕망과 ‘인간됨의 도리’를 회복하려는 맥더프와 맬컴의 대립을 바라보면서 느끼는 불편함은 우리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욕망과 도리의 갈등에서 비롯된다. 숨 막힐 정도로 빠르게 전개되는 상황 변화와 거침없는 대사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긴박감을 주는 작품이다. 비극 미학에 반영된 운명의 정치학과 정치의 운명 예언은 맞았는가, 안 맞았는가? 둘 다 아니다. ‘예언\u003d운명’은 실천되었다. 그게 정치의 비극적인 운명이다. ‘예언\u003d운명’의 굴레 속에 맥베스의 정치적 음모, ‘정치\u003d음모’는 누추하고 피비리다. 역사적으로 정치는 음모의 틀을 벗지 못했고 ‘정치\u003d음모’는 누추하고 피비린 틀을 벗지 못했다. (레닌의) 혁명도 혹시 그랬던 것 아닐까, 그렇게 질문 혹은 자문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맥베스’는 그렇게 정확히 셰익스피어 시대 인간이면서 ‘정치\u003d보편’적 인간이다. 피비린 남루가 찬란한 현실로 전화하는 과정이 진정 아름다울 때까지…. 그렇게 ‘정치\u003d야만’이 극복될 때까지…. 《맥베스》는 (아이스킬로스-소포클레스) 연극의 기원이, 곧장 정치화하는 현장을 보여준다. -역자 해설 중에서 셰익스피어 전집을 출간하며 도서출한 아침이슬에서 셰익스피어 전집을 출간한다. 시인이자 소설가, 무대 연출-기획자, 번역가로 내공을 쌓은 김정환이 번역을 맡은 셰익스피어 전집은 5차에 걸쳐 출간될 예정이며, 이번에 출간된 1차분에는 《햄릿》《오셀로》《리어 왕》《맥베스》《폭풍우》 등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5권이 포함되어 있다. 2차분에서는 피라모스와 테스베의 전설을 각기 비극과 희극 형식으로 다룬 《로미오와 줄리엣》《한여름 밤의 꿈》 외에 《십이야》《베니스의 상인》《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좋을 대로 하시든지》《틀렸어 코메디》 등 7권이 출간될 예정이며, 3차분에서는 영국 사극 11편이, 4차분에서는 그리스 로마 사극 9권이, 그리고 마지막 5차분에서는 나머지 희극과 소네트가 출간될 예정이다. 사실 셰익스피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작가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햄릿》을 비롯한 셰익스피어의 대표 비극이나 몇몇 희극은 판본을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여러 출판사에서 번역되었지만 셰익스피어 작품의 전작 번역은 신정옥 교수의 번역본 정도에 불과하다. 김정환 일인 번역으로 소개되는 이번 셰익스피어 전집은 풍요 속의 빈곤이라 할 만큼 대표작에 치우쳐 있는 셰익스피어 번역에 다양성을 부여하고, 16세기 영국 작가를 넘어 가장 세계적이며 보편적인 문화 콘텐츠로 인정받고 있는 셰익스피어를 국내에 널리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왜 셰익스피어인가]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되었다는 셰익스피어! 400여 년의 시간을 넘어, 영국이라는 공간적 한계를 넘어, 그리고 영어라는 언어적 장벽을 넘어,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는 그가 전적으로 선할 수도 악할 수도 없는 인간의 이중성, 질투, 욕망, 배신 같은 인간의 보편적 정서와 경험을 가장 인간적인 방식으로 그려냈다는 것이고, 둘째는 그가 작품을 통해 소통하고자 했던 대상이 장터에 나와 먹거리와 살거리와 재밋거리를 기웃거리던 평범한 사람들이었다는 것, 즉 특별한 교양이나 지적 배경이 없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이며, 셋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슴 한편이 섬뜩할 정도의 통찰과 또 다른 한편이 알싸하게 아파올 정도의 시적인 표현으로 진한 감동을 준다는 것일 것이다. 콘텍스트로서의 셰익스피어 동시대 문학비평가 벤 존슨으로부터 이미 “당대뿐 아니라 만세를 통해 통용되는 작가”라는 평을 들었던 셰익스피어는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어 왔고, 햄릿, 맥베스, 로미오와 줄리엣, 샤일록… 등 그가 창조해낸 작품들과 인물들은 하나의 보통명사처럼 사용되기에 이르렀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서양 예술 전체의 레퍼런스이자 콘텍스트로 작용하는 것처럼, 셰익스피어의 작품 세계 역시 다른 텍스트들의 콘텍스트로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맥베스를 소재로 한 베르디의 가극,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결혼행진곡’이 들어 있는 멘델스존의 , 그리고 오셀로의 여주인공을 소재로 한 화가 샤세리오의 명작 , 맥베스의 한 장면을 그린 윌리엄 블레이크의 그림 등 셰익스피어 작품을 의도하고 있는 수많은 작품들을 제대로 맛보기 위해서는 셰익스피어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 콘텐츠로서의 셰익스피어 그러나 우리가 셰익스피어를 ‘고전의 살아 있는 모델’로 부르는 것은 단순히 그가 이룬 문학적 성취의 위대함 때문만은 아니다. 셰익스피어 작품 세계의 위대함은 오히려 그것이 가진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서의 힘에 있지 않을까? 사실 요즈음에는 셰익스피어 작품이 원작으로 공연되는 경우도 많지만, 2차 저작물의 형태로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례로 1970년부터 2005년까지 우리나라에서 개봉된 셰익스피어 영화만 총 22편(1992년 이후에 개봉된 영화만 19편, 제작국가 영국, 미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모로코, 일본 등, 내용 별첨)에 이르며, 공연문화가 그리 활발하지 않는 국내 공연계에서도 매 시즌마다 발레,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공연되는 셰익스피어를 만날 수 있다. 올 여름 시즌만 해도 국립발레단이 7월에 공연한 퓨전 발레 를 비롯해, 8월 10일까지 공연 예정인 마크 잘만 각색의 코믹 뮤지컬 , 우유부단한 인간상의 대명사인 햄릿을 반항적 캐릭터로 그려 8월 21일부터 공연 예정인 체코의 뮤지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창조된 셰익스피어가 선을 보였거나 보일 예정이다. 여기다 정통극의 형태로 9월 4일부터 공연 예정인 까지 감안하면 가히 셰익스피어 천하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셰익스피어가 가진 콘텐츠로서의 위력은 햄릿을 기본 틀로 헐리웃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 자국 문화에 대한 자존심이 그 어느 나라보다 높다는 프랑스가 와 함께 프랑스 3대 뮤지컬로 제작해 수출하고 있는 뮤지컬 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데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이미 세계 각국은 셰익스피어를 16세기 영국의 전유물이 아니라 인류의 보편적 문화 콘텐츠로 받아들여 부가가치가 높은 새로운 문화 상품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셰익스피어를 콘텐츠로 기획된 작품이 크게 성공한 예는 국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한태숙 연출로 1993년에 초연된 는 10년이 넘게 국내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공연되는 한편, 한국 공연으로는 최초로 폴란드 콘탁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현지 비평가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최근에는 젊은 극작가 배삼식이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왕비 거트루드의 눈으로 새롭게 해석한 연극 가 공연되기도 하였다. 나 처럼 외국의 공연물
목차
이 책은 내용 자체에 목차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