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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정혼 추사작품의 진위와 예술론

이영재.이용수 저 | 선 | 200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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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6509618 / 559쪽 170 x 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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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아 선비가 옛 사람을 본받아 외로이 학문을 닦아서 이미 널리 배움으로 말미암아 깊은 경지에 이르렀는데도 묻혀버리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는다면, 응당 한이 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만약 무식한 사람들에게 전파되어 참으로 알아주는 것이 기대될 수 없는 경우라면 도리어 영원히 묻혀서 그 깊은 아름다움을 잘 보전하여, 무식한 자들의 입에 의해 수다스럽게 더럽혀지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을 것이다.” (위당 정인보, 『완당전집』 서문 중) 출판사 서평 동서고금의 예술철학과 이론을 섭렵하고 그 경계가 없는 박학함을 기반으로... “아 선비가 옛 사람을 본받아 외로이 학문을 닦아서 이미 널리 배움으로 말미암아 깊은 경지에 이르렀는데도 묻혀버리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는다면, 응당 한이 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만약 무식한 사람들에게 전파되어 참으로 알아주는 것이 기대될 수 없는 경우라면 도리어 영원히 묻혀서 그 깊은 아름다움을 잘 보전하여, 무식한 자들의 입에 의해 수다스럽게 더럽혀지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을 것이다.” (위당 정인보, 『완당전집』 서문 중) 출판사 서평 동서고금의 예술철학과 이론을 섭렵하고 그 경계가 없는 박학함을 기반으로 저자만의 예술철학과 이론을 펼치며, 또 그 세심한 감식안으로 작품 하나하나를 꼼꼼히 분석하고 평가하며 펼쳐지는 저자의 예술철학·이론 세계가 마치 웅장한 교향곡이나 대서사시를 듣고 읽는 듯, 또 마치 거대한 산이 읽는 이의 눈앞으로 다가오는 듯 한 벅찬 감동이 밀려와 마음을 주체하기 힘들다. 세계 미술사계에서 차세대 미술사계를 이끌어 나갈 재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저자가 충분히 이해가 간다. 한국 미술학계에서 고미술, 특히 서화예술 작품의 ‘진위眞僞’ 논쟁은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 화두이다. 그리고 추사 김정희 작품은 그 논란의 중심에 놓여 있었다. 이 책은 한국 미술계에 만연한 위작 유통의 현실을 비판하면서, 평생 동안 연구해온 추사 김정희의 서화 작품을 세심한 감식안과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저자의 예술철학과 이론을 바탕으로 분석·평가하고 그 진위 여부를 가려낸 치열한 감평서이다. 추사 관련 작품으로 알려져 온 우리 서화 약 200여 편의 기존 학계의 연구성과와 서체, 화법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분석?평가하면서 필자는, 예술 작품을 보는 기본적인 감식안도 갖추지 않은 채 자본과 문화 권력에 맞물려 제대로 된 비평 문화를 생산해내지 못하는 상계, 미술학계를 비판한다. 문인화의 고봉, 추사 김정희를 말하다 뛰어난 사상가이자 우리나라 서화예술계에서 문인화의 최고 경지에 오른 예술가, 추사 김정희. 그는 경학, 역사학, 금석학을 비롯한 각종 학문 분야를 두루 섭렵하고 고대 중국의 육조체, 왕희지, 구양순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가들의 운필법을 습득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서체, ‘추사체’를 창조해낸 장본인이다. 명실 공히 문인화의 최고봉에 오른 인물로 추사 김정희는 서화예술을 배우고 연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추앙해마지 않는 독특한 운필법과 예술혼을 지닌 인물이다. 치열한 감식안으로 추사 예술의 진면목을 가리다 하지만 추사의 이러한 독창적이고 변화무쌍한 예술을 제대로 감식해내고 평가할 만한 학자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많지 않다. 때문에 추사의 작품은 물론이고 유수의 전통미술이 아직까지 모호한 평가 기준에 따른 엉터리 감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미술품감정학’을 배우고 왔다는 예술철학·이론의 기본기도 갖추지 못한 인사가 논리적 체계와 근거도 없는 ‘광견폐성狂犬吠聲’을 쏟아내고 있는 실정이다. 평생을 추사를 비롯한 서화예술 연구에 매진해온 필자가 집필을 결심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필자는 추사 작품을 비롯한 모든 서화작품의 진위는 무엇보다 서도書道의 수준이 경지에 올라야 한다는 점을 역설한다. 예술철학·이론을 갖추고 서도가 경지에 오른 감식안을 바탕으로 그 필획과 작자, 배자 등을 통한 감상, 감정만이 유일한 기준이라고 강조하면서, 평생을 갈고 닦은 저자만의 치열하고 엄격한 감식안으로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추사 예술의 진면목을 가려낸다. 위작이 만연하는 한국 미술계를 꼬집다 우리나라 서화예술계에서 인정받는 작품의 상당수가 아직까지 위작 혐의를 받으며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정작 문제를 제기하고 바로잡으려는 시도는 많지 않다. 이미 여러 차례 크게 제기된 바 있듯이 우리 미술학계에서 발표되는 전시나 출간 도서의 상당수가 위작을 무분별하게 포함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제2, 제3의 엉터리 비평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고미술품의 진위 문제는 비단 미술학계의 진정성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유산 보존 문제와도 직결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개별 작품의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 계승의 차원에서도 제대로 된 작품 평가를 통해 위작을 가려내는 풍토를 조성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학자적 양심을 바탕을 한 치열한 비평 문화를 기대하다 필자는 현 미술계가 이러한 고질적인 병폐를 앓고 있는 이유로 작품을 바라보는 감식안이 부족한 학자들과 자본의 논리에 얽매인 소장가 및 미술계의 논리를 비판한다. 즉, 작품의 진위 여부를 올바로 가릴 수 있는 예술철학·이론과 서도의 수준을 바탕으로 한 감식안을 갖춘 학자가 많지 않은 것이 첫 번째 문제라면, 학자적 양심이 바닥에 떨어진 상태에서 자본과 주류 미술계의 권력에 편승해 예술 작품에 대한 비평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 두 번째 문제이다. 이에 필자는 학식과 덕망, 무엇보다도 학자적 양심과 철저한 도덕성을 갖춘 학자들을 선별하여 치열한 토론과 학습을 통해 전통 문화유산으로 보존할 우리 예술문화의 가치를 올바르게 평가하고 제대로 된 비평을 할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주요 내용 1장 고서화 감상의 바른 길 미세한 모필로 예술혼을 새겨 넣은 서화는 신중하게 작가의 예술정신을 올바로 이해해야만 그 작품을 명확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 장에서는 조선조 유명 문인인 강희맹과 김정희를 비롯하여 유협, 포안도, 조맹부, 노자, 순자 등 동양의 유명 사상가 문인들이 글씨와 그림을 창작할 때 취했던 자세와 철학을 비교하고 이를 통해 서화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태도와 방법의 문제를 논한다. 2장 추사 서도의 이해 추사 서화예술의 운필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이 장에서는 추사의 서도를 이해하기 위한 방법으로 시기별 기준작을 선별하여 서체별, 연대별 총 26점을 감평한다. 또한 조선시대 서도의 흐름을 설명하고 추사 선생 사후 150여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도 작품에 대한 올바른 감상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추사의 예술 세계를 바르게 이해하고 감상을 하려면 추사 특유의 운필법을 하루 속히 배우고 연구, 연마하여 추사와 근접한 안목과 서도 수준을 갖출 것을 역설한다. 3장 추사 진작 섬세한 감평을 거쳐 추사의 진정한 작품이라 평가되는 총 80여 점의 작품을 시대 순으로 엮었다. 이를 통해 추사의 작품 세계가 어떻게 발전했으며, 어떤 과정을 거쳐 독특한 추사체의 경지에 이르렀는지 엿볼 수 있다. 대자大字 해서 현판으로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치 않을 만큼 많이 알려져있는 명작이며, 추사의 서체를 연구하는데 있어 기본이 되는 매우 귀중한 사료이다. ‘제2장 추사 서도의 이해’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추사 운필법을 명료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판板’자의 ‘목木’ 부분‘一’획과 봉은사 「대웅전」(도 135-2) 현판의 ‘대大’자의 ‘一’획을 보면, 앞에서 설명했던 대로 8단계의 과정을 거치는 운필법으로 행획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추사선생 71세시 돌아가시기 3일 전에 쓰셨다고 전해지는 추사께서 이 세상에 남기신 마지막 작품이다.(중략) 작품을 하신 후 3일 만에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필자가 알고 있기 때문일까? 추사의 다른 만년 작품보다 더욱 그 경지가 심오하고 높아 보여 숙연해진다. 이 작품을 한참 바라보며 흐르는 눈물을 금할 길이 없다. 4장 추사 위작 세간에서 추사 진작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로 섬세하게 위모한 작품 총 60 여점을 모아, 기존연구의 문제점을 밝히고 글씨 행획과 작자, 배자를 비교하면서, 이들 작품이 추사의 진

저자 소개

  • 저자 : 이영재.이용수
이용수 (李庸銖)
1973년 서울 출생이다. 미주리대학교(University of Missouri-Columbia) 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키이스 에그너, 미국 시카고 예술대학원에서 미술사, 미술비평, 그리고 예술경영·정책을 공부하였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세클러박물관 로버트 마우리 박사님과 한국미술특별전을 기획하며 많은 지도를 받았으며, 2003년 12월부터 2007년까지 시카고박물관(The Art Institute of Chicago) 동양미술부에서 제임스 큐노, 제이 슈Mr. Jay Xu 관장님 이하 모든 선배, 동료들의 세심한 배려와 지도하에 연구·근무하였다. 저서에 『추사진묵- 추사 작품의 진위와 예술혼, 2005』, 논문집에 「Art Museums - Their History, Present Situation and Vision: The Case of the Republic of Korea」(Chicago: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2007)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추사정혼에 부쳐
여는 글
1_ 고서화 감상의 바른 길
2_ 추사 서도의 이해
3_ 추사진작
4_ 추사위작
5_ 타인작
6_ 연구작
맺는 글
후기
부록
참고문헌
도판목록
찾아보기
별책_퇴우이선생진적첩의? 제 고찰
I. 서序
II. 퇴우이선생진적첩『退尤二先生眞蹟帖』
1. 진적첩眞蹟帖의 구성
2. 진적첩眞蹟帖의 내력
III. 「회암서절요晦庵書節要 서序」를 통해 본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의 사상
1. 「회암서절요晦庵書節要 서序」
2.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1607~1689) 발문 2편
IV. 겸재謙齋 정선鄭敾(1676~1759)의 기록화와 발문
1. 기록화
(1) 「계상정거溪上靜居」
(2) 「무봉산중舞鳳山中」
(3) 「풍계유택楓溪遺宅」
(4) 「인곡정사仁谷精舍」
2. 발문
(1) 정만수鄭萬遂(1701~1784) 발문
(2) 사천·川 이병연李秉淵(1671~1751) 제시
(3) 고산鼓山 임헌회任憲晦(1811~1876) 발문
(4) 구룡산인九龍山人 김용진金容鎭(1878~1968) 발문
(5) 모운茅雲 이강호李康灝(1899~1980) 발문(별지)
V. 결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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