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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라도괜찮아

시리즈 : 눈높이 아동문학상 [38]

조성자 저 | 대교북스캔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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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9526815 / 32쪽 244 x 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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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베스트셀러 동화 작가 조성자와 한국이 낳은 세계적 화가 이현이 빚은 명품 그림책! 곱슬이는 털을 깎는 게 너무 무서워 도망을 치기 시작했어요. 정신 없이 도망치던 곱슬이는 길에서 또 다른 겁쟁이 친구들을 만나게 돼요. 그런데 아기 다람쥐 용감이를 보세요! 용감이는 높다란 나무를 타는 게 하나도 무섭지 않은가 봐요.

출판사 리뷰

겁쟁이 아기 양 곱슬이와 곱슬이의 친구들을 만나며 두려움을 극복해요!
복슬복슬 귀여운 아기 양 곱슬이는 엄마, 아빠와 풀밭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엄마가 복슬복슬 자란 곱슬이의 털을 보더니 털을 깎아야겠다고 하시는 거예요!
아직 한번도 털을 깎아 본 적이 없는 곱슬이는 커다란 가위와 낯선 물건들을 들고 털을 깎으러 온 사람들을 보고는 그만 겁에 질리고 말아요. 그래서 냉큼 도망치기 시작하지요.
정신 없이 달리던 곱슬이는 누군가와 부딪히고 말았어요! 곱슬이와 부딪힌 건 다름 아닌 아기 멧돼지 센힘이었어요. 센힘이는 코를 콱 무는 두더지 때문에 땅 파기가 무서워서 도망치던 중이었지요. 이렇게 두 겁쟁이 친구는 반갑게 인사를 하고 친구가 되었어요. 그리고 또 길을 떠났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땅에 기다란 끈 같은 것이 보였어요. 다름 아닌 꽃뱀 알록이었어요. 알록이는 허물 벗는 게 너무 무서워서 도망가던 중이었지요.
이렇게 두려움이라는 공통점으로 만나 친구가 된 세 아기 동물은 다함께 무서운 것으로부터 멀어지기 위해 길을 떠나요. 그런데 이번에도 다른 친구를 만나게 되었어요. 열심히 나무타기를 하는 아기 다람쥐 용감이였지요. 세 친구는 도망을 가는 길이라며 용감이에게 친구가 되자고 말해요. 하지만 용감이는 단호하게 말하지요. “나는 겁쟁이와 놀기 싫어!”라고 말이에요. 나무에서 떨어지고 또 떨어져도 겁내지 않고 열심히 나무타기를 하는 용감이를 세 친구는 놀란 눈으로 바라만 보고 있어요.
겁쟁이 세 친구는 어떻게 될까요?

겁내지마, 괜찮아
겁쟁이 친구들의 이야기는 아직 세상 경험이 많지 않은 아이들의 심리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요. 털을 깎는 게 무서운 곱슬이, 땅을 파는 게 무서운 센힘이, 허물 벗는 게 무서운 알록이. 하지만 아기 동물들 각자가 무서워하는 대상은 바로 동물들 삶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고 무서워할 일도 아니지요. 다만 아기 동물들은 아직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무서워하고 도망치고 싶어 할 뿐이에요.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예요. 아이들은 경험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인 두려움을 가지기 쉽고,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도망가려고 하지요. 하지만 도망치는 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아요. 왜냐하면 그 대상이 바로 우리 삶에 있어서 아주 자연스러운 부분이기 때문이지요. 이럴 때에는 무서워하지도 않고 도망치지도 않고 오히려 두려운 대상을 극복하려고 무던히 애쓰는 용감이처럼 행동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현명한 방법이랍니다.
이 책은 귀여운 아기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무서워하지 말고, 겁내지도 말고, 도망가지 말고 용감하게 맞서서 이겨 내라고 말이에요. 이제 아이들이 무섭다고 뒷걸음치거나 눈을 질끈 감을 때에는 곱슬이와 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려 주세요.

베스트셀러 동화 작가와 세계적 화가의 만남이 빚은 명품 그림책!
《곱슬머리 내 짝궁》, 《나는 싸기 대장의 형님》 같은 베스트셀러의 동화 작가인 조성자 선생님께서 글을 지으신 이 책은 이탈리아 및 유럽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신 이현 선생님의 그림을 만나 더욱 특별한 책이 되었어요.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심어 주는 메시지는 조성자 선생님의 섬세한 글과 이현 선생님의 따뜻하면서도 밝은 그림으로 더욱 잘 전달되지요.

저자 소개

도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운 좋게도 산과 들을 금세 만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책 읽기와 노는 것을 좋아한 덕분에 책이 선물해 준 샘물이 마음속에 가득합니다. 그 샘물을 마시면서 지금도 꾸준히 좋은 동화를 쓰고, '조성자 동화연구실'을 운영하며 사랑하는 아이들과 동심을 나누고 있습니다. 1985년 문예진흥원에서 주최한 전국 여성 백일장에서 동화 부문 장원을 하고, 그해 12월에 아동문예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몰래 시리즈’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엄마 몰래』, 『선생님 몰래』를 비롯해 모두 다섯 권의 ‘몰래’ 이야기를 썼고, 교과서에 수록된 『겨자씨의 꿈』, 『퐁퐁이와 툴툴이』 외에도 『나는 싸기대장의 형님』, 『벌렁코 하영이』, 『기차에서 3년』, 『하필이면 조은조』, 『덤벼라, 지우개 괴물!』 등 많은 작품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그 날 밤 곱슬이는 털 깎는 꿈을 꾸었어요.
목욕하는 것처럼 아주 시원했지요.
털을 깎은 후, 왜가리처럼 하늘을 훨훨 나는 꿈이었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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