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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9526815 / 32쪽 244 x 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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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베스트셀러 동화 작가 조성자와 한국이 낳은 세계적 화가 이현이 빚은 명품 그림책! 곱슬이는 털을 깎는 게 너무 무서워 도망을 치기 시작했어요. 정신 없이 도망치던 곱슬이는 길에서 또 다른 겁쟁이 친구들을 만나게 돼요. 그런데 아기 다람쥐 용감이를 보세요! 용감이는 높다란 나무를 타는 게 하나도 무섭지 않은가 봐요.
출판사 리뷰
겁쟁이 아기 양 곱슬이와 곱슬이의 친구들을 만나며 두려움을 극복해요!
복슬복슬 귀여운 아기 양 곱슬이는 엄마, 아빠와 풀밭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엄마가 복슬복슬 자란 곱슬이의 털을 보더니 털을 깎아야겠다고 하시는 거예요!
아직 한번도 털을 깎아 본 적이 없는 곱슬이는 커다란 가위와 낯선 물건들을 들고 털을 깎으러 온 사람들을 보고는 그만 겁에 질리고 말아요. 그래서 냉큼 도망치기 시작하지요.
정신 없이 달리던 곱슬이는 누군가와 부딪히고 말았어요! 곱슬이와 부딪힌 건 다름 아닌 아기 멧돼지 센힘이었어요. 센힘이는 코를 콱 무는 두더지 때문에 땅 파기가 무서워서 도망치던 중이었지요. 이렇게 두 겁쟁이 친구는 반갑게 인사를 하고 친구가 되었어요. 그리고 또 길을 떠났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땅에 기다란 끈 같은 것이 보였어요. 다름 아닌 꽃뱀 알록이었어요. 알록이는 허물 벗는 게 너무 무서워서 도망가던 중이었지요.
이렇게 두려움이라는 공통점으로 만나 친구가 된 세 아기 동물은 다함께 무서운 것으로부터 멀어지기 위해 길을 떠나요. 그런데 이번에도 다른 친구를 만나게 되었어요. 열심히 나무타기를 하는 아기 다람쥐 용감이였지요. 세 친구는 도망을 가는 길이라며 용감이에게 친구가 되자고 말해요. 하지만 용감이는 단호하게 말하지요. “나는 겁쟁이와 놀기 싫어!”라고 말이에요. 나무에서 떨어지고 또 떨어져도 겁내지 않고 열심히 나무타기를 하는 용감이를 세 친구는 놀란 눈으로 바라만 보고 있어요.
겁쟁이 세 친구는 어떻게 될까요?
겁내지마, 괜찮아
겁쟁이 친구들의 이야기는 아직 세상 경험이 많지 않은 아이들의 심리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요. 털을 깎는 게 무서운 곱슬이, 땅을 파는 게 무서운 센힘이, 허물 벗는 게 무서운 알록이. 하지만 아기 동물들 각자가 무서워하는 대상은 바로 동물들 삶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고 무서워할 일도 아니지요. 다만 아기 동물들은 아직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무서워하고 도망치고 싶어 할 뿐이에요.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예요. 아이들은 경험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인 두려움을 가지기 쉽고,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도망가려고 하지요. 하지만 도망치는 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아요. 왜냐하면 그 대상이 바로 우리 삶에 있어서 아주 자연스러운 부분이기 때문이지요. 이럴 때에는 무서워하지도 않고 도망치지도 않고 오히려 두려운 대상을 극복하려고 무던히 애쓰는 용감이처럼 행동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현명한 방법이랍니다.
이 책은 귀여운 아기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무서워하지 말고, 겁내지도 말고, 도망가지 말고 용감하게 맞서서 이겨 내라고 말이에요. 이제 아이들이 무섭다고 뒷걸음치거나 눈을 질끈 감을 때에는 곱슬이와 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려 주세요.
베스트셀러 동화 작가와 세계적 화가의 만남이 빚은 명품 그림책!
《곱슬머리 내 짝궁》, 《나는 싸기 대장의 형님》 같은 베스트셀러의 동화 작가인 조성자 선생님께서 글을 지으신 이 책은 이탈리아 및 유럽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신 이현 선생님의 그림을 만나 더욱 특별한 책이 되었어요.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심어 주는 메시지는 조성자 선생님의 섬세한 글과 이현 선생님의 따뜻하면서도 밝은 그림으로 더욱 잘 전달되지요.
그 날 밤 곱슬이는 털 깎는 꿈을 꾸었어요.
목욕하는 것처럼 아주 시원했지요.
털을 깎은 후, 왜가리처럼 하늘을 훨훨 나는 꿈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