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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온전화

시리즈 : 바우솔 작은 어린이 [37]

홍종의 저 | 바우솔 | 200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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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3894175 / 75쪽 188 x 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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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난다의 엄마는 산에 갔다 휴대전화를 잃어버립니다. 그 휴대전화를 주운 것은 바로 숲에 사는 아기뱀과 청설모입니다. 이들이 버튼을 이것저것 누르다가 딸 난다와 통화하게 되는데... 난다는 이혼한 아빠와 살고 있었습니다. 숲속 동물들과의 통화를 통해 자신의 갑갑한 마음을 풀어 놓는 난다, 그리고 그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될까요?

출판사 리뷰

어린이는 사람의 ‘처음 모습’ 이고 동심은 사람의 ‘처음 마음’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말은 즉 인간의 본성이 아이의 마음처럼 맑고 순수하며 선량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동심을 지닌 어른으로 성장할 지의 여부는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환경이 어떤 포즈를 취하고 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어른들은 어린이의 생활이 보다 값진 것이 되도록 ‘생활의 길잡이’로써의 의무를 다해야할 것입니다. 바우솔 작은 어린이 시리즈 9번째인 『숲에서 온 전화』는, 문제에 직면한 아이가 자주적인 행동을 통해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비현실적인 공간과 인물에 사람의 이면을 투사하여 아이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게 하였습니다. 물론 아동문학이 아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기도 하거니와 이 책 역시 아이들만을 위한 동화가 아닌, 다양한 연령층을 수용할 수 있는 한국적 판타지 동화입니다. 어른들로 하여금 다양한 환경 속 어린이들을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지 아이들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생각해보게 해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판타지 동화‘는 어쩐지 현실적이지 못한 주제를 다루고 있을 거라 짐작하는데 그런 우려와는 반대로, 의인화된 동식물이나 사물, 비현실적인 배경과 인물이 어린이들에게는 오히려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이는 현실과 초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어린아이들의 사고체계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숲에서 온 전화』의 비현실적인 공간이나 동물의 목소리에는,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미처 용기내지 못하고 주저했던 생각과 다짐이 담겨 있습니다. 사람의 겉모습을 다른 것으로 대치했을 뿐, 지금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어린이의 순수한 정신과 어른의 철학적 지혜가 담긴 『숲에서 온 전화』를 읽고, 높지 않은 장벽에 주춤거리며 망설이는 이들에게 도전정신이 깃들길 바라며 더불어 아이들이 건전하고 건강한 마음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희망합니다. ▶ 책 소개 ▷ 엄마가 전화 안 한다고 딴 짓하면 안 돼. 알았지? 난다는, 전화를 통한 지시와 감시로 자신의 부재를 만회하려는 엄마가 밉습니다. 엄마와 아무리 통화를 많이 한다 해도, 난다에게 엄마의 자리는 늘 공석일 뿐이니까요. 난다의 입장을 엄마가 조금만 헤아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함께 살지도 않는데 뭔 참견이야. 잦은 참견과 잔소리. 엄마는 혹시 그것으로 자신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는 건 아닐까요. 난다는 엄마가 참견 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린이에게도 어린이만의 세계가 있다는 걸 언젠가 엄마도 알아주는 날이 오겠죠. ▷ 난 아기 꽃뱀이야. 예쁜 꽃목걸이를 걸고 있지. 모든 게 싫고 무료하기만 하던 어느 날, 숲에서 걸려온 전화 한통이 난다의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통화를 하고 있는 아이가 아기뱀이라니! 난다는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난다의 생활에 전환점이 되어줍니다. ▷ 난 혼자서도 잘해. 나무와 풀, 하늘과 바람, 별과 달이 내 엄마야. 아기뱀도 난다처럼 엄마와 함께 살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기뱀은 불안해하거나 서운해 하지 않습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환경의 모습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활하느냐에 따라 성장의 폭이 결정된다는 것을 아기뱀의 목소리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 나도 괜찮아. 정말 혼자서도 잘할 수 있어. 아기뱀을 통해 난다는 새로운 진실을 깨닫게 되고, 보다 건설적이고 소망적인 앞으로의 삶을 꿈꿉니다. 『숲에서 온 전화』는 곤란한 상황에 놓인 어린이가 자주적인 행동을 통해 직접 문제를 해결해나가게 하는 것이, 교사 혹은 부모님의 달콤한 설교에 의한 가르침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교육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서울문화사 공모전’에 당선된 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이런 새 저런 새』,『화분이 된 시루』,『삼국유사 박제상』,『숲에서 온 전화』등이 있다.

목차

목차
아기뱀과 휴대전화
전화 안 받아
숲에서 온 전화
통화정지는 안돼
혼자서도 잘해
고로쇠나무를 찾아
숲에서 온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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