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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가는 길 1

시리즈 : 그대에게 가는 길 [2]

임영조 저 | 천년의시작 | 2008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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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210615 / 304쪽 / 454g /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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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임영조 시전집! 그가 떠난 지 5주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펴내는 이번 전집은 한국문학사 속에서 임영조 시인의 시세계와 삶이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되짚어 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그대에게 가는 길](전2권)에는 임영조 시인이 그동안 펴낸 6권의 시집이 망라되어 있다.

출판사 리뷰

2003년 5월 28일, “구름도 흘러가서 오지 않고/바람도 불려가서 오지 않는 곳/미처 못 가본 세상 밖”(임영조 유작시「해동갑」, 2003. 1. 12)으로 임영조 시인이 떠났다. 그의 나이 예순 한 살, 부지런한 생활 속에서도 끈을 놓지 않고 튼실하게 지어온 문학의 집(耳笑:귀로 웃는 집)이 막 완공을 앞두고 있을 무렵의 안타까운 소식이었다. 그가 떠난 지 5주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펴내는 이번 전집은 한국문학사 속에서 임영조 시인의 시세계와 삶이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되짚어 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임영조 시인은 비록 ‘마음은 늘 가난’했지만 문학적인 삶에 있어서는 최고의 행운을 누렸다. 중학교 때 신동엽 시인을 만나 글 잘 쓰고 기억력이 비상하다는 총애를 받으며 문학 공부를 시작해, 대학 입학 후 서정주, 박목월, 김수영, 이형기, 김동리 시인 등 한국문단의 거장들 문하에서 문학의 진수를 배우고 익힌 흔치 않은 행운아였다.
시인으로서 서라벌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소월시문학상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구수한 입담과 귀로 웃는다는 아호 ‘耳笑’를 서정주 선생에게서 얻을 정도로 좋았던 마음 씀씀이 덕분에 그에게는 유난히 믿고 아끼는 선후배가 많았다.

임영조 시전집 <그대에게 가는 길>(전2권)에는 임영조 시인이 그동안 펴낸 6권의 시집이 망라되어 있다. 제1시집 <바람이 남긴 은어>(고려원, 1985), 제2시집 <그림자를 지우며>(현대문학, 1988), 제3시집 <갈대는 배후가 없다>(세계사, 1992), 제4시집 <귀로 웃는 집>(창작과비평사, 1997), 제5시집 <지도에 없는 섬 하나를 안다>(민음사, 2000), 제6시집 <시인의 모자>(창작과비평사, 2003).

耳笑 임영조(1943~2003) 연보

1943년
10월 19일, 충남 보령시 주산면 황율리 104번지에서 부 풍천 任씨 璟宰, 모 광산 金씨 福順 사이의 6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남.

1951년
호적상 나이가 두 살이 줄어 등재된(1945년 2월 27일생) 까닭에 아홉 살이 돼서야 향리의 주산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이어서 주산중학교에 진학. 중2 때 지리(전공은 역사) 교사로 부임한 신동엽 선생으로부터 글 잘 쓰고 기억력이 비상하다는 총애를 받으며 사춘기적 감상으로 문학을 동경함.

1960년
서울 대동상업고등학교에 진학. 당시 서울에서 사실상의 보호자이며 재무부 관료였던 외숙이 5?16쿠데타로 실직하여 학업을 중단. 서울전신전화건설국 토목공사장 급사로 일하며 5년 만에 학교를 마침. 그 와중에도 서울로 온 신동엽 선생의 지도로 시를 습작하기 시작.

1965년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에 입학하여 서정주?박목월?김구용?김수영?이형기?함동선?김동리?손소희 선생 등 한국문단의 거장들 문하에서 본격적으로 문학수업을 받음. 동기생으로 소설가 이동하, 시인 김형영?마종하, 드라마작가 나연숙, 만화가 강철수 등을 만남.

1969년
육군본부 통신대대에서 3년간의 군복무를 마침. 제대 몇 달 앞둔 그해 4월, 선동엽 선생의 부음을 들었으나 김신조 등 무장공비 청와대 침투사건이 터져 장례식에 참석치 못한 통한을 겪음. 제대 후 동아일보 출판부에 일자리를 얻었으나 곧 사직하고 대전 근교의 비례사로 들어가 6개월 동안 30여 편의 시를 습작.

197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난생 처음 던져본 시가 최종심에서 낙방하고 오히려 자신감을 얻음. 그해 가을, <월간문학> 제6회 신인상에 시 ?출항?이 당선(심사위원:김현승?서정주?박두진?김남조).

197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자신의 문학적 역량을 재확인해볼 겸 당시 가장 후한 상금 7만원에 탐심도 생겨 투고한 시 ?목수의 노래?가 다시 당선(심사위원:서정주?박남수?김종길)

1972년
11월 18일, 서정주 선생의 주례로 서울 태생의 해주 吳씨 桂實과 결혼.

1973년
8월 30일, 아들 珍秀 얻음.

1974년
몇 군데 출판사와 잡지사를 전전하다가 태평양화학 홍보실로 일자리를 옮김. 그 무렵까지 지방고교 교사였던 아내도 서울시교위 순위고사에 합격, 성동중학교 국어교사로 발령을 받음으로써 결혼 후 비로소 동거에 들어감.

1975년
이인해?임홍재?정대구 등과 ‘肉聲同人’을 결성, 사화집을 2집까지 펴내다가 임홍재의 급서로 중단됨. 그후 10년 가까이 절필한 대신 미처 읽지 못한 시집과 문학서를 나름대로 체계를 세워 왕성하게 섭렵함.

1976년
9월 13일, 딸 志英 얻음.

1985년
<한국문학>으로부터 등단 후 처음으로 ‘시 원고청탁서’를 받고 감격함. 내친 김에 그 동안 먹고사는 일로 밀쳐두었던 시작활동을 재개함. 그해 가을, 고려원에서 첫 시집 <바람이 남긴 은어> 출간. 시집 나온 사흘 후인 10월 24일 향년 63세의 모친 별세.

1988년
두 번째 시집 <그림자를 지우며>(현대문학사) 출간. 두 달 만에 재판을 찍는 과정에서 원판을 분실. 동남아 3국을 여행함.

1989년
제23회 잡지언론상 기업사보 부문 수상. 출판부장으로 승진.

1991년
<한국문학> 1990년 3월호에 발표한 시 ?환절기?로 제1회 서라벌문학상 수상.

1992년
세 번째 시집 <갈대는 배후가 없다>(세계사) 출간. 유럽 7개국 여행.

1993년
상기 시집으로 제38회 현대문학상 수상. 문인들과 중국을 여행함.

1994년
생업과 시업 중 시업을 택하기로 하고 (주)태평양을 사직함. 동작구 사당동에 방 한 칸을 세내어 ‘耳笑堂’이란 택호를 걸고 시작과 독서로 소일함.
한국시인협회 제29회 정기총회에서 사무국장에 선임됨. 시협과 연변작가동맹 합동 문학세미나 참석차 두 번째 중국 여행.

1994년
<문학사상> 1994년 7월호에 발표한 시 ?고도(孤島)를 위하여? 외 10편으로 제9회 소월시문학상 수상. 수상시집 <고도를 위하여>(문학사상사) 출간.

1995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에 출강하여 시창작 실기지도를 하기 시작함.

1996년
시선집 <흔들리는 보리밭>(문학사상사) 출간.
추계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에 출강하여 1998년까지 시창작 실기지도를 함.

1997년
네 번째 시집 <귀로 웃는 집>(창작과비평사) 출간.
멕시코 과달하라대학 초청으로 ‘한국문학주간’ 행사에 참석. 공식 일정 후 마야문명 발상지 치아빠스주 보남팍 등 여러 유적지를 답사.

1998년
7월 15일, 향년 74세의 부친 별세.

1998~2003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및 서울시립대 시민대학 문예창작과에 출강.

2000년
다섯 번째 시집 <지도에 없는 섬 하나를 안다>(민음사) 출간.

2001년
세 번째 중국 여행으로 서안, 돈황, 우룸치, 트루판 등을 여행.
고려대학교 사회교육원 문예창작과 출강.

2003년
여섯 번째 시집 <시인의 모자>(창작과비평사) 출간.
한국시인협회 상임위원장 취임.
네 번째 중국 여행으로 장가계 일대를 여행.
5월 28일 타계.
문학사상사 제정 소월시문학상 특별상 수상.

2004년
5월 29일, ‘문학의 집 서울’에서 추모 문집 <귀로 웃는 시인 임영조>(천년의시작) 출판기념회 겸 1주기 추모 문학의 밤 행사 개최.

2007년
7월 27일, 보령시 주산면 동오리 보령댐 청기와휴게공원에서 임영조 시비 제막식 거행.

2008년
5월 30일 ‘문학의 집 서울’에서 임영조 시전집 <그대에게 가는 길1, 2>(천년의시작) 출판기념회 겸 5주기 추모 문학의 밤 행사 개최.

저자 소개

  • 저자 : 임영조
지은이 : 임영조
1943년 10월 19일 충남 보령시 주산면 황율리에서 태어났으며, 주산초등학교, 주산중학교와 서울 대동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주산중학교 재학 시절, 지리 교사로 부임한 신동엽 시인으로부터 ‘기억력 좋고 글 잘 쓰는 아이’로 주목받았던 임영조는 고등학교 진학 후 ≪진달래≫, ≪한국 명시 전집≫, ≪한국 시인 전집≫ 등을 독파하면서 시에 눈뜨기 시작했고 신동엽 시인의 ‘무릎제자’가 되어 본격적인 시작(詩作) 지도를 받았다.

1965년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진학 후 서정주, 박목월, 김구용, 김수영, 이형기, 함동선, 김동리, 손소희 등 한국 문단의 거장들 문하에서 본격적인 문학 수업을 받았다. 군 복무 후 대전 근교의 비래사에서 6개월간 시 쓰기에만 골몰하며 30여 편의 습작시를 창작한 시인은 1970년 ≪월간문학≫ 제6회 신인상에 <出航>이, 197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木手의 노래>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했다. 1975년 ‘육성동인(肉聲同人)’을 결성해 사화집 ≪육성(肉聲)≫ I, II를 펴냈다.

10여 년의 공백을 깨고 1985년 첫 시집 ≪바람이 남긴 은어≫를 발표하며 시작 활동을 재개한 시인은 이후 ≪그림자를 지우며≫(1988), ≪갈대는 배후가 없다≫(1992), ≪귀로 웃는 집≫(1997), ≪지도에 없는 섬 하나를 안다≫(2000), ≪시인의 모자≫(2003) 등의 시집과 시선집 ≪흔들리는 보리밭≫(1996), 소월시문학상 작품집 ≪고도를 위하여 외≫(1994)를 출판했으며, 1989년 제23회 잡지언론상(기업사보 부문), 1991년 제1회 서라벌문학상, 1993년 제38회 현대문학상, 1994년 제9회 소월시문학상, 2003년 소월시문학상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1994년, 생업인 오랜 회사 생활을 접고 동작구 사당동에 ‘이소당(耳笑堂)’이라는 작업실을 마련해 시작과 독서에만 전념하던 시인은 여러 대학의 문예창작학과에서 시 창작을 지도하고 한국 시인 협회 임원으로 활동하는 등 시인으로서의 충실한 삶을 영위하다가 갑작스러운 발병으로 2003년 5월 28일 타계했다.  

목차

머리말
어느 봄날의 산행---오세영

제1시집 바람이 남긴 은어
제1부 안경알을 닦으며
과천 뻐꾹새
남태령을 넘어서
사십 줄 나이
...
제2부 목수의 노래
출항
목수의 노래
바느질
...
제3부 우리나라 풀잎은
우리나라 풀잎은
조약돌 노래
이삭의 노래
...
제2시집 그림자를 지우며
제1부 조롱을 보며
조율사
수도를 틀며
개나리
...
제2부 파도
가을엔 나도
거울
손금
...
제3부 백자송
출타중
사신
난값이 피값보다
...
제4부 안부
시계
모래성
현답
...

제3시집 갈대는 배후가 없다
제1부 나무의 사계
성냥
나무의 사계
자화상
...
제2부 환절기
익명의 손
제목을 유보한 사신
환절기
...
제3부 아웃사이더 시대
석류
면죄부
갈대는 배후가 없다
...
제4시집 귀로 웃는 집
제1부 겨울 산행
겨울 산행
도꼬마리 씨 하나
익명의 스냅
...
제2부 고도를 위하여
고도를 위하여
나비
봄 산행
...
제3부 이소당 시편
토종감 한 알
행복한 난청
이소당 시편1
...
제4부 개별꽃
겨울 만다라
개별꽃
어떤 선문답
...

제5시집 지도에 없는 섬 하나를 안다
제1부 틈
앞뜰의 살구나무
틈
그린벨트
...
제2부 머위 씨 이야기
강화도 시첩1
강화도 시첩2
강화도 시첩3
...
제3부 그대에게 가는 길
그대에게 가는 길1
그대에게 가는 길2
그대에게 가는 길3
...
제4부 신륵사 목어
그 자리
저승꽃
신륵사 목어
...

제6시집 시인의 모자
제1부 느티나무 타불
간
오이도
느티나무 타불
...
제2부 배롱나무 아래서
눈 그친 대숲
화려한 오독
우담바라
...
제3부 사막
법주사 타종을 보다
질마재 추신
길 없는 길
...
제4부 사람보다 하늘이
동백꽃 패설
작은 마마
효자손
...
권말부록
작품론 1 --- 이숭원
작품론 2 ---이승하
시인론 -----김강태
연보
참고서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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