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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소령

시리즈 :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59]

아마두쿠루마 저 | 유정애 역 | 미래인 | 2008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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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3944511 / 285쪽 140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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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아프리카 소년병 문제는 각종 언론 매체뿐만 아니라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집으로 가는 길』 등의 책을 통해 우리나라에도 그 참상이 익히 알려졌다. 그러나 『열두 살 소령』은 감성적 휴머니즘에 기댄 고발의 차원을 뛰어넘어 아프리카 내전의 추악한 현실, 그 이면을 낱낱이 파헤친 문제작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열두 살 소령』은 비라이마라는 열두 살 소년이 이모를 찾아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으로 가는 과정에서 소년병이 되어 전쟁터에서 겪은 일들을 풍자적으로 그린 소설이다. 한창 뛰어놀고 공부해야 할 나이에 어른들의 희생양이 되어 아무 죄책감 없이 사람을 죽이고, 총알받이가 되어 허무하게 생을 마감하는 수많은 소년병들……. 아프리카 소년병 문제는 각종 언론 매체뿐만 아니라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집으로 가는 길』 등의 책을 통해 우리나라에도 그 참상이 익히 알려졌다. 그러나 『열두 살 소령』은 감성적 휴머니즘에 기댄 고발의 차원을 뛰... 『열두 살 소령』은 비라이마라는 열두 살 소년이 이모를 찾아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으로 가는 과정에서 소년병이 되어 전쟁터에서 겪은 일들을 풍자적으로 그린 소설이다. 한창 뛰어놀고 공부해야 할 나이에 어른들의 희생양이 되어 아무 죄책감 없이 사람을 죽이고, 총알받이가 되어 허무하게 생을 마감하는 수많은 소년병들……. 아프리카 소년병 문제는 각종 언론 매체뿐만 아니라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집으로 가는 길』 등의 책을 통해 우리나라에도 그 참상이 익히 알려졌다. 그러나 『열두 살 소령』은 감성적 휴머니즘에 기댄 고발의 차원을 뛰어넘어 아프리카 내전의 추악한 현실, 그 이면을 낱낱이 파헤친 문제작이다.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구세주로 나선 후 학살과 부정축재를 일삼으며 민중 위에 군림하는 독재자들, 금 매장량이 많은 지역을 차지하기 위해 그리고 미국 회사로부터 받는 로열티를 독점하기 위해 각 파벌 지도자들이 벌이는 지극히 경제적인(?) 전투, 전쟁의 와중에도 사금 채집자들을 착취하며 돈벌이에만 혈안이 된 조합 고용주들, 뒷짐을 진 채 강 건너 불구경 하듯 하는 서구 열강들(아프리카를 이 지경으로 만든 주범임에도 불구하고), ‘서아프리카평화유지군’이라는 이름 아래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에서 무고한 시민들을 무참히 학살하는 나이지리아 군대, 피난민캠프 거주민들을 이용해 원조 물자를 군사 물자로 전용하는 군인들……. 그러한 악의 구렁텅이 속에서 천진난만한 아이들은 어쩔 수 없이, 또는 온갖 유혹에 휩쓸려 소년 전사의 길에 나서게 된다. 작가는 천진한 아이의 시각에서 소년병이 왜 생겨나는지, 아프리카에서 전쟁이란 무엇인지, 세계 전체의 무관심 속에서 아프리카가 어떻게 파괴되고 타락해가는지를 무섭도록 냉정하게 보여준다. 주인공 비라이마의 말 속에는 도덕적 판단이 들어 있지 않지만 어른들의 모든 뒷거래를 꿰뚫어보는 날카로운 통찰력이 들어 있다. 이야기는 매번 잔인한 비극에서 코믹으로 넘어가고 독자는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망설이게 된다. 소재의 비극성과 대비되는 코믹한 반어법과 신랄한 풍자는 어린아이들이 어른들의 희생양이자 대리 행위자가 되어 학살을 일삼는 말도 안 되는 현실의 비극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이 작품은 출간 후 전 세계 독자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당혹감을 안겨주었고 그동안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소년병’들에게 발언권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쿠르 상과 함께 프랑스 4대 문학상의 하나인 ‘르노도 상’과 ‘아메리고 베스푸치 상’, 프랑스 전국 60여 개 고등학교의 2000여 학생들이 심사위원이 되어 선정하는 ‘공쿠르 리세엥 상’을 잇따라 석권하며 2000년대 이후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소설로 떠올랐다. 또한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둬 프랑스에서만 36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였고, 영국과 미국은 물론 독일, 스페인, 중국, 덴마크, 헝가리,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노르웨이, 브라질, 루마니아,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등 20개 국 이상에서 번역 출간되어 화제를 모았다. 청소년 문학의 ‘New Classic’으로 자리 잡은 이 충격적인 소설을 통해 현대사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비극 중 하나인 소년병 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아마두쿠루마
지은이 아마두 쿠루마(Ahmadou Kourouma)
1927년 프랑스 식민 통치 하의 코트디부아르에서 태어나 말리의 바마코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했다. 프랑스 여자와 결혼하여 프랑스에 머물던 중 1960년 코트디부아르가 독립하자 귀국했지만 반정부 인사로 몰려 옥고를 치렀다. 이후 망명자로서 25여년 동안 알제리, 카메룬, 토고 등을 떠돌다가 프랑스에 정착하여 노년을 보냈다.
쿠루마는 2003년 별세할 때까지 5권의 소설만 남겼지만, 아프리카대륙의 고통을 가장 명철한 시선으로 고발한 거장으로 추앙받고 있다. 그는 1968년 발표한 첫 작품 『독립의 태양들』로 프랑스 문화상과 벨기에 한림원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소설은 프랑스에서 10만 권 이상 팔리는 등 흥행 면에서도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몬네, 모독과 도전』으로 한 세기에 걸친 아프리카 식민지 시대를 요약, 종합하는 뛰어난 작품이며 창조적이고 유머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신 인권상과 아프리카 문학대상을 수상한다. 『야만적 동물들의 투표를 기다리며』는 ‘벌거벗은 인간 부족’을 사냥하는 사냥꾼의 역사를 통해 전체주의 체제를 신랄하게 풍자한 작품으로 트로피크 상과 국제 도서상, 1999년에 프랑스 문인협회대상, 리브르 엥테르 상을 수상한다. 2000년에는 『열두 살 소령(Allah n'est pas oblige)』으로 르노도 상, 아메리고 베스푸치 상, 공쿠르 리세엥 상을 연거푸 수상하며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아프리카 소년병들의 참혹한 실상을 고발한 이 소설은 전 세계 독자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당혹감을 안겨주었으며, 그동안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소년병’들에게 발언권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쿠루마의 작품들은 불어권 국가의 중․고등학교는 물론, 아프리카․아메리카․유럽의 대학들에서도 필독 도서로 지정될 만큼 세월과 대륙과 인종을 넘어 불멸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우리들, 아프리카의 작가들에게 글쓰기는 생존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나는 소설을 통해 사회적, 경제적 권력의 남용에 대항해 캠페인을 펼치고 싶습니다. 그것은 절대적이고 결정적인 필요성을 지닙니다.” _ 저자와의 인터뷰

역자 소개

  • 역자 : 유정애
덕성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으며, 파리8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았다. 옮긴 책으로 『말해 봐, 너 이거 좋아하니』『개미』『제 3의 여성』『보들레르, 여자 그리고 신』『존재하지 않았던 학교』『이상한 미주 부인』『마법의 장난감 가게』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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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사
본문
옮긴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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