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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지나간다 느낌도 흐느낌도 없이

류헝.초리 저 | 김영철 역 | 책이있는마을 | 200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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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6391281 / 256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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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지난 세기에 작가 루쉰이 있었다면, 21세기 중국에는 그가 있다! 중국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확률이 가장 높은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작가 류헝. 세계적인 거장 장이머우 감독이“단 몇 마디의 말로 하나의 이야기를 완벽하게 엮어내는 그는 타고난 이야기꾼이자 언어의 마술사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작가 류헝이 중년의 사랑이야기를 들고 찾아왔다. 작은 쪽지로 시작된 이 중년의 사랑은 봄날의 햇살처럼 나른하다. 작가는 무덤덤하게 지나가는 그들의 사랑에 어떤 의미도 부여하지 않는다. 욕망을 뿌리치지 못한 인간의 나약한 모습을 가진 두 남녀의 행동과 마음속에 숨어있는 공포감과 긴장감을 섬세한 문장으로 빚어낸다.

츠리는 류진운, 팡팡과 더불어 중국 신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작가다. 그녀는 「번뇌 인생」에서 우한에 사는 한 기술공의 하루를 그리고 있다. 어스름한 새벽 무렵, 침대에서 떨어진 아들의 비명소리와 함께 시끌벅적한 아침을 맞이한 주인공이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출근길에 오르는 것으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마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듯 삶에 부대끼고 고단한 현실에 좌절하는 주인공의 일상을 추적한다. 어깨를 짓누르는 삶의 무게가 힘겹지만 그래도 이를 악물고 견뎌야 하는, 지극히 소시민적인 주인공의 일상을 통해 산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지난 세기에 작가 루쉰이 있었다면, 21세기 중국에는 그가 있다! 중국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확률이 가장 높은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작가 류헝. 그는 루쉰의 열렬한 팬이다. 지난 세기, 『아Q정전』에? 경도되어 있던 수많은 중국의 젊은이들처럼 그 역시 루쉰의 문학을 동경했다. 그는 루쉰을 신처럼 신봉한다고 입버릇처럼 이야기한다. 그에게 소설에 대한 영감을 끊임없이 불어넣어주는 존재라는 이유에서다. 오늘날 중국의 젊은 작가들에게 류헝은 그 루쉰 같은 존재다. 세계적인 거장 장이머우 감독이“단 몇 마디의 말로 하나의 이야기를 완... 지난 세기에 작가 루쉰이 있었다면, 21세기 중국에는 그가 있다! 중국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확률이 가장 높은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작가 류헝. 그는 루쉰의 열렬한 팬이다. 지난 세기, 『아Q정전』에 경도되어 있던 수많은 중국의 젊은이들처럼 그 역시 루쉰의 문학을 동경했다. 그는 루쉰을 신처럼 신봉한다고 입버릇처럼 이야기한다. 그에게 소설에 대한 영감을 끊임없이 불어넣어주는 존재라는 이유에서다. 오늘날 중국의 젊은 작가들에게 류헝은 그 루쉰 같은 존재다. 세계적인 거장 장이머우 감독이“단 몇 마디의 말로 하나의 이야기를 완벽하게 엮어내는 그는 타고난 이야기꾼이자 언어의 마술사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작가 류헝이 중년의 사랑이야기를 들고 찾아왔다. 작은 쪽지로 시작된 이 중년의 사랑은 봄날의 햇살처럼 나른하다. 작가는 무덤덤하게 지나가는 그들의 사랑에 어떤 의미도 부여하지 않는다. 두 남녀의 행동과 마음속에 숨어있는 공포감과 긴장감을 섬세한 문장으로 빚어낼 뿐이다. 욕망을 뿌리치지 못한 인간의 나약한 모습을 말이다. ‘허약한 등에서 쿵쿵하는 무서운 소리’‘아내의 슬리퍼가 탁탁거리며 바닥을 치는 것이 그의 뺨을 때리는 것 같았다’라는 등의 표현을 통해 주인공의 도덕적 자책감을 감각적이고도 효율적으로 전한다. 혼외정사에 빠진 두 사람의 행위에 대한 가치 판단은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둔 채. 우울한 일상에서 문득 돌아보는 인생의 의미 츠리는 류진운, 팡팡과 더불어 중국 신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작가다. 그녀는 「번뇌 인생」에서 우한에 사는 한 기술공의 하루를 그리고 있다. 어스름한 새벽 무렵, 침대에서 떨어진 아들의 비명소리와 함께 시끌벅적한 아침을 맞이한 주인공이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출근길에 오르는 것으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마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듯 삶에 부대끼고 고단한 현실에 좌절하는 주인공의 일상을 추적한다. 어깨를 짓누르는 삶의 무게가 힘겹지만 그래도 이를 악물고 견뎌야 하는, 지극히 소시민적인 주인공의 일상을 통해 산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작가는 잔잔한 스토리 라인에 뜻하지 않은 사건들을 연속적으로 덧입히면서 긴장감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한다. 북적거리는 버스 안에서 변태로 몰려 뺨을 맞고, 아들을 맡긴 유치원에서 첫사랑과 닮은 그녀를 만나고, 밥에서 배추애벌레가 나와 비위를 상하게 하는 등 소소한 사건들을 아기자기하게 엮어 한 편의 소설로 완성했다. 우리와 다를 것 없는 하루를 사는 주인공. 그는 크고 작은 사건들 속에서 지쳐버린 일상들이 그저 꿈이길 바란다. 작가는 지쳐가는 주인공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각자가 가진 꿈의 가치를 상기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저자 소개

  • 저자 : 류헝.초리
류헝(劉恒)
1954년 베이징 출생. 현재 중국 작가협회 부주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라오서문학창작상을 수상한 「수다쟁이 장따민의 행복한 생활」, 전국우수단편상을 수상한 「빌어먹을 식량」과 「검은 눈」「샤오야오쑹」「창허바이러멍」 등의 작품이 있다. 아카데미 최우수외국작품상 후보로 올랐던 영화 의 원작자이자 의 각본가이기도 하다.
츠리(池莉)
1957년 출생. 중국의 신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작가로, 현재 우한시문학가연맹 전업작가이자 중국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국우수중편소설상을 수상한 「번뇌인생」과 「지리문집」, 루쉰문학상을 수상한 「心比身先老」 등의 작품이 있다. 2002년 상하이영화제 대상 수상작 와 드라마 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옮긴이 김영철
고려대학교 중국어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중국 남경대학 연구교수, 미국 콜롬비아대학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동국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국제교류교육원장으로 재직중이다.
「사실주의 소설론」 「류진운 소설론」 등 20여 편의 논문과 『중국신사실주의 소설선』『닭털 같은 나날들』 등 역서, 『모순과 20세기』 등의 저서가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영철
고려대학교 중국어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중국 남경대학 연구교수, 미국 콜롬비아대학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동국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국제교류교육원장으로 재직중이다.
「사실주의 소설론」 「류진운 소설론」 등 20여 편의 논문과 『중국신사실주의 소설선』『닭털 같은 나날들』 등 역서, 『모순과 20세기』 등의 저서가 있다.

목차

목차
류헝 / 사랑이 지나간다, 느낌도 흐느낌도 없이 - 11
츠리 / 번뇌 인생 -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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