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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6391281 / 256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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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지난 세기에 작가 루쉰이 있었다면, 21세기 중국에는 그가 있다! 중국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확률이 가장 높은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작가 류헝. 세계적인 거장 장이머우 감독이“단 몇 마디의 말로 하나의 이야기를 완벽하게 엮어내는 그는 타고난 이야기꾼이자 언어의 마술사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작가 류헝이 중년의 사랑이야기를 들고 찾아왔다. 작은 쪽지로 시작된 이 중년의 사랑은 봄날의 햇살처럼 나른하다. 작가는 무덤덤하게 지나가는 그들의 사랑에 어떤 의미도 부여하지 않는다. 욕망을 뿌리치지 못한 인간의 나약한 모습을 가진 두 남녀의 행동과 마음속에 숨어있는 공포감과 긴장감을 섬세한 문장으로 빚어낸다.
츠리는 류진운, 팡팡과 더불어 중국 신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작가다. 그녀는 「번뇌 인생」에서 우한에 사는 한 기술공의 하루를 그리고 있다. 어스름한 새벽 무렵, 침대에서 떨어진 아들의 비명소리와 함께 시끌벅적한 아침을 맞이한 주인공이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출근길에 오르는 것으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마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듯 삶에 부대끼고 고단한 현실에 좌절하는 주인공의 일상을 추적한다. 어깨를 짓누르는 삶의 무게가 힘겹지만 그래도 이를 악물고 견뎌야 하는, 지극히 소시민적인 주인공의 일상을 통해 산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지난 세기에 작가 루쉰이 있었다면, 21세기 중국에는 그가 있다! 중국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확률이 가장 높은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작가 류헝. 그는 루쉰의 열렬한 팬이다. 지난 세기, 『아Q정전』에? 경도되어 있던 수많은 중국의 젊은이들처럼 그 역시 루쉰의 문학을 동경했다. 그는 루쉰을 신처럼 신봉한다고 입버릇처럼 이야기한다. 그에게 소설에 대한 영감을 끊임없이 불어넣어주는 존재라는 이유에서다. 오늘날 중국의 젊은 작가들에게 류헝은 그 루쉰 같은 존재다. 세계적인 거장 장이머우 감독이“단 몇 마디의 말로 하나의 이야기를 완... 지난 세기에 작가 루쉰이 있었다면, 21세기 중국에는 그가 있다! 중국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확률이 가장 높은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작가 류헝. 그는 루쉰의 열렬한 팬이다. 지난 세기, 『아Q정전』에 경도되어 있던 수많은 중국의 젊은이들처럼 그 역시 루쉰의 문학을 동경했다. 그는 루쉰을 신처럼 신봉한다고 입버릇처럼 이야기한다. 그에게 소설에 대한 영감을 끊임없이 불어넣어주는 존재라는 이유에서다. 오늘날 중국의 젊은 작가들에게 류헝은 그 루쉰 같은 존재다. 세계적인 거장 장이머우 감독이“단 몇 마디의 말로 하나의 이야기를 완벽하게 엮어내는 그는 타고난 이야기꾼이자 언어의 마술사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작가 류헝이 중년의 사랑이야기를 들고 찾아왔다. 작은 쪽지로 시작된 이 중년의 사랑은 봄날의 햇살처럼 나른하다. 작가는 무덤덤하게 지나가는 그들의 사랑에 어떤 의미도 부여하지 않는다. 두 남녀의 행동과 마음속에 숨어있는 공포감과 긴장감을 섬세한 문장으로 빚어낼 뿐이다. 욕망을 뿌리치지 못한 인간의 나약한 모습을 말이다. ‘허약한 등에서 쿵쿵하는 무서운 소리’‘아내의 슬리퍼가 탁탁거리며 바닥을 치는 것이 그의 뺨을 때리는 것 같았다’라는 등의 표현을 통해 주인공의 도덕적 자책감을 감각적이고도 효율적으로 전한다. 혼외정사에 빠진 두 사람의 행위에 대한 가치 판단은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둔 채. 우울한 일상에서 문득 돌아보는 인생의 의미 츠리는 류진운, 팡팡과 더불어 중국 신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작가다. 그녀는 「번뇌 인생」에서 우한에 사는 한 기술공의 하루를 그리고 있다. 어스름한 새벽 무렵, 침대에서 떨어진 아들의 비명소리와 함께 시끌벅적한 아침을 맞이한 주인공이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출근길에 오르는 것으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마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듯 삶에 부대끼고 고단한 현실에 좌절하는 주인공의 일상을 추적한다. 어깨를 짓누르는 삶의 무게가 힘겹지만 그래도 이를 악물고 견뎌야 하는, 지극히 소시민적인 주인공의 일상을 통해 산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작가는 잔잔한 스토리 라인에 뜻하지 않은 사건들을 연속적으로 덧입히면서 긴장감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한다. 북적거리는 버스 안에서 변태로 몰려 뺨을 맞고, 아들을 맡긴 유치원에서 첫사랑과 닮은 그녀를 만나고, 밥에서 배추애벌레가 나와 비위를 상하게 하는 등 소소한 사건들을 아기자기하게 엮어 한 편의 소설로 완성했다. 우리와 다를 것 없는 하루를 사는 주인공. 그는 크고 작은 사건들 속에서 지쳐버린 일상들이 그저 꿈이길 바란다. 작가는 지쳐가는 주인공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각자가 가진 꿈의 가치를 상기할 수 있게 도와준다.
목차
류헝 / 사랑이 지나간다, 느낌도 흐느낌도 없이 - 11
츠리 / 번뇌 인생 - 1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