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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05342 / 199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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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천사의 얼굴로 악마의 글을 쓰는 작가’로 불리며 21세기 프랑스 문단을 이끌어가는 매력적인 젊은 작가 클레르 카스티용의 신작이 소개된다. 『왜 날 사랑하지 않아?』『로즈 베이비』이후, 예리하게 날 선 필치로 남녀관계의 부조리함을 낱낱이 해부한 『사랑을 막을 수는 없다』는 이미 6개국 언어로 소개된 클레르 카스티용의 일곱번째 작품이자 두번째 소설집이다. 정제된 에센스와도 같은 경쾌하고 짧은 문장, 도발적이되 가볍지 않은 사람과 삶에 대한 현대적인 성찰을 담은 그녀의 소설은 이 시대 젊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동시대적 글쓰기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프랑스 문단의 트렌드를 좌우하는 젊은 작가 ‘악의 꽃’ 클레르 카스티용 ‘천사의 얼굴로 악마의 글을 쓰는 작가’로 불리며 21세기 프랑스 문단을 이끌어가는 매력적인 젊은 작가 클레르 카스티용?의 신작이 소개된다. 『왜 날 사랑하지 않아?』『로즈 베이비』이후, 예리하게 날 선 필치로 남녀관계의 부조리함을 낱낱이 해부한 『사랑을 막을 수는 없다』는 이미 6개국 언어로 소개된 클레르 카스티용의 일곱번째 작품이자 두번째 소설집이다. 클레르 카스티용은 스물다섯에 첫소설『다락방(2000)』을 발표한 이래 거의 매해 한 편씩 새로운 작품... 프랑스 문단의 트렌드를 좌우하는 젊은 작가 ‘악의 꽃’ 클레르 카스티용 ‘천사의 얼굴로 악마의 글을 쓰는 작가’로 불리며 21세기 프랑스 문단을 이끌어가는 매력적인 젊은 작가 클레르 카스티용의 신작이 소개된다. 『왜 날 사랑하지 않아?』『로즈 베이비』이후, 예리하게 날 선 필치로 남녀관계의 부조리함을 낱낱이 해부한 『사랑을 막을 수는 없다』는 이미 6개국 언어로 소개된 클레르 카스티용의 일곱번째 작품이자 두번째 소설집이다. 클레르 카스티용은 스물다섯에 첫소설『다락방(2000)』을 발표한 이래 거의 매해 한 편씩 새로운 작품을 발표하며, 2004년에는『그녀에 대해 말하다』로 티드 모니에 대상을 수상하는 등, 평단과 독자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녀의 소설은 가장 단순한 언어들로 원초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점점 책과 멀어지고 있는 독자들에게 신선한 책읽기 경험을 선사한다. 정제된 에센스와도 같은 경쾌하고 짧은 문장, 도발적이되 가볍지 않은 사람과 삶에 대한 현대적인 성찰을 담은 그녀의 소설은 이 시대 젊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동시대적 글쓰기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고 있다. 사랑을 막을 수는 없다. 옹색하고 비루한 마음의 소유자들도 사랑을 한다. 메마르고 인정머리 없는 마음, 질투하는 마음, 뒤틀린 마음, 불행한 마음, 그런 마음을 지닌 존재들도 사랑을 한다. 사랑은 이제 상냥하고 다정한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다. 처녀작 『다락방』에서부터『사랑을 막을 수는 없다』까지 클레르 카스티용의 관심은 ‘사랑’이다. 그중에서도 사랑의 권태, 광기 그리고 불안이 주관심사다. 첫째 소설집『로즈 베이비』이 여자와 여자, 어머니와 딸의 관계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랑의 권태, 광기, 불안을 말했다면,『사랑을 막을 수는 없다』는 남자와 여자, 주로 부부관계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랑의 모든 부작용과 마주한다. 이번에도 카스티용은 고혹적인 외모만큼이나 온화한 톤으로 스물세 편의 잔혹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그리고 오직 사랑스럽고 완전한 존재들만이 사랑할 수 있다는 믿음에 도발적인 질문을 던진다. 단편 에서 남편은 언제나 출장중이다. 언젠가는 그가 내 곁에 오래 머물 날이 있겠지, 하고 기다리던 주인공은 어느 날 남편의 옷가지 속에 한 유명 브랜드의 여자 원피스가 말려 있는 것을 발견한다. 자신에게 꼭 맞는 원피스에 그녀는 흡족해한다. 아무래도 곧 다가올 그녀의 생일선물인 듯한데, 원피스와 함께 들어 있던, 임신중임이 표시된 임신테스트시약은 대체 무엇일까? 의 남편은 도통 부인을 칭찬할 줄을 모른다. 아내가 뭔가 물어도 바보 같은 말투로 질문을 그대로 따라할 뿐이다. 어느 날 그는 그녀를 강간했던 남자와 똑같은 차림새를 하고 나타나 그녀를 아연실색케 한다. 의 아내는 남편을 바보로 여긴다. 그와 함께 하는 외출을 일종의 시련으로 생각한다. 의 남편은 딸아이가 죽고 절망의 구덩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아내를 위로하기는커녕 포박하고 가둔다. 사랑이 핑크빛이지만은 않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비정상적인, 그러나 우리 내면에 하나쯤은 자리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인물들의 본심과 마주한 독자는 그 비틀린 모습이 감당키 어려워 비명을 지르게 될지도 모른다. 전복적이고 신랄한 모던 러브스토리의 대가(大家). 당신 곁의 그 사람이 사랑스럽지만은 않은 순간에 읽어야 할 은밀하고 쇼킹한 처방전! 건선에 걸린 피부처럼 금방이라도 쩍쩍 갈라질 것 같은 메마른, 지상에서 가장 가혹한 러브스토리들, 상식의 선을 한참 벗어난 기이한 이야기들로 우리는 클레르 카스티용을 다시 만난다. 젊은 소설가 카스티용은 『사랑을 막을 수는 없다』를 통해 스쳐지나는 음울한 일상의 생각들과 현대인의 내면에 똬리를 틀고 있지만 결코 인정할 수 없는 치부를 완벽하게 비추어낸다. 이제 남녀 의 사랑 뒤에 숨겨진 모든 복잡하고 상스러운 모습이 터부를 벗고 주저 없이 드러난다. 클레르 카스티용은『사랑을 막을 수는 없다』의 원제를 처음엔 ‘비열(Infect)’이라고 붙였다. 그녀는 ‘사랑을 하면 누구나 어느 정도는 비열해지는 법’ 이기 때문이라고 귀띔한다. 그리고 사랑의 가장 어두운 구석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한 영화감독은 인터뷰에서 해피엔딩이라는 것은 없다고 했다. 이야기는 사실 끝이 나지 않기 때문이란다. 카스티용은 끝나지 않은 사랑의 ‘그 이후’를 이야기하는 드문 작가다. 그녀는 눈길을 피하지 말고 똑똑히 이 징글징글한 상처와 아픔들을 똑바로 쳐다보자고, 이 역시 사랑의 지극히 자연스러운 한 단면임을 잊지 말자고 또랑또랑한 어조로 말한다. 그녀의 펜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 안의 부끄럽고 추한 모습을 직시하고 껴안을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다. 그렇기에 해마다 프랑스 독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 역시 그녀의 신작을 또다시 두려우면서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게 되는 것이다. ★ 이 책에 쏟아진 찬사 곳곳에 편재한 유머, 자유분방한 상상력, 유연한 이야기 전개. 이 책에 대한 독자들의 사랑을 막을 수는 없다! - 르 피가로 리테레르 점점 더 책과 멀어지고 있는 요즘 독자들에게 놀랄 만큼 값진 선물. 절제된 언어로 생동감 있게 담아낸 에센스 같은 소설. - 파리 마치 작가의 천사 같은 얼굴도, 감상적이고 말랑말랑한 책 제목도 절대로 믿지 마라. - 르 푸앵 사랑의 올가미에 갇힌 영혼의 심연 속으로 점진적이고 은밀하게 스며드는, 지나칠 정도로 뛰어난 작품! - 케스티옹 팜
목차
사랑을 막을 수는 없다 _9
그라탱 _17
절호의 찬스 _28
천장에 매달린 거미 _38
한없는 관용 _45
대평원 _53
고공비행! _58
내 눈동자 _66
인색한 마음 _74
콩쿠르를 위해 태어난 아이들 _77
자?유의 사역 _84
고통, 그걸 죽여야 한다 _91
사회의 기본구성단위로서의 가족 _101
내 사랑 _113
나는 남자를 질리게 한다 _119
심장 뽑아내기 _128
집안싸움 _137
쥐약 _147
테레즈는 늙어간다 _154
여행 _163
평범한 일상의 되풀이 _168
무관심의 미학 _175
우리의 배은망덕한 아이들 _182
옮긴이의 말 _1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