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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7660809 / 256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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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스스로 배제된 철학자, 스피노자 이제 ‘스피노자的 스피노자’를 이야기한다 이 책은 서양 철학사에서 300년 이상 터키인의 숙명론 정도로 치부되어 왔던 스피노자의 사상을 가장 스피노자적인 사상으로 재발견하고자 쓰여졌다. “철학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스피노자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던 헤겔의 말처럼 스피노자에 들어있는 함축적 의미는 실로 다양하여 이 한권의 책으로 스피노자의 사상을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데카르트, 프로이드, 마르크스, 헤겔 등 연장선상에 있는 철학자들의 사상은 물론 서양 철학사 전반을 통찰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특별히 옮긴이의 공간에는 철학자 류종렬 교수의『스피노자』에 대한 단상과 함께 그가 직접 만든‘이 책에 나온 인물사전’이 실려 있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출판사 리뷰
스스로 배제된 철학자, 스피노자
이제 ‘스피노자的 스피노자’를 이야기한다.
다른 눈으로 세상을 통찰하는 인물총서 생각의 울림 네 번째 책은 프랑스 철학자인 피에르-프랑수아 모로가 1975년에 쓴 『스피노자』이다. 이 책은 형상적이고 관념적인 서양 철학사에서 300년 이상 터키인의 숙명론 정도로 치부되어 왔던 스피노자의 사상을 다른 어떤 것으로 환원할 수 없는 가장 스피노자적인 견지에서 재발견한다.
제 민족조차도 배척했던 스피노자의 삶은 사실상 특별할 것도 모험적인 면모도 없으며, 미완성으로 남은 작품들도 있다. 저자는 이런 스피노자를 의미 있게 하는 것이 텍스트 자체를 주목하게 하는 그의 사상, 정확히 사상의 스타일이라고 말한다. 헤겔식 스피노자, 데카르트화하고 칸트화 된, 혹은 그 어떤 누구의 사상으로 굴절된 스피노자가 아니라 견고한 이론적 차원에서 텍스트 자체로 소개되고 정당화하는 방식인 스피노자的 사상으로 스피노자를 다루는 것이 이 책의 사유방식이다.
특별히 따로 마련한 옮긴이의 공간에 철학자 류종렬 교수의『스피노자』에 대한 단상과 함께 그가 직접 만든‘이 책에 나온 인물사전’을 실어서 읽는 이로 하여금 이 책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자유 해방구 네덜란드에서 자유는 허구이며 속임수일 뿐이라고 비판하며 자신을 배척하고 소외시킨 세상으로부터 스스로 왕따가 된 스피노자. 데카르트적 이원론에 맞서 인간의 욕망 . 의지로 재구성된 유일신을 부정하고 자연이 동등하게 내재하고 있는 작용할 권능 그 자체를 신이라고 말한 스피노자. 염세주의에 빠져 세상을 등진 다락방의 은둔자가 아니라, 영육과 자타로 나눠지고 쪼개진 죽은 생명을 참이라고 말하던 시대에 홀로 약동하는 진짜 생명을 이야기한 진정한 선각자로서의 스피노자를 만나보자.
그의 삶은 특출하지 않았고 모험다운 모험 또한 없었으며 어떤 작품은 미완성인 채로 남아있다. 그런데 그가 남긴 것, 그것은 사상, 보다 정확히 말하면 사상의 스타일이다. 그것은 각 텍스트를 주목하게 하는 환원할 수 없는 방식, 즉 텍스트들 자체에 의해 소개되고 정당화하는 방식이다. 그의 이론적 견고함이 그 자체로서 분석될 만하며, 이론이 생산하는 주제 바깥쪽과 이론의 기능 측면도 분석될 만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우리가 여기서 집착하는 것은 소위 말하는 이론적 차원이다.
- 본문 p.25
제 민족조차도 배척했던 스피노자의 삶은 사실상 특별할 것도 모험적인 면모도 없으며, 미완성으로 남은 작품들도 있다. 저자는 이런 스피노자를 의미 있게 하는 것이 텍스트 자체를 주목하게 하는 그의 사상, 정확히 사상의 스타일이라고 말한다. 헤겔식 스피노자, 데카르트화하고 칸트화 된, 혹은 그 어떤 누구의 사상으로 굴절된 스피노자가 아니라 견고한 이론적 차원에서 텍스트 자체로 소개되고 정당화하는 방식인 스피노자的 사상으로 스피노자를 다루는 것이 이 책의 사유방식이다.
이 책은 형이상학의 근원과 발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범신론이나 무신론에 대한 거부의 감정이 사라지던 시기인 1960~70년대의 사회적 배경으로부터 스피노자를 새롭게 해석하는 방식으로 탄생하였다. 스피노자는 제국을 이탈한 인간으로 세계를 인식하며 인식의 지배적 이데올로기에 대한 거부를 사상의 기조로 삼는다.
왜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십니까? 당신의 불경과 신성 모독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위에 당신을 두고 있습니까? … 이 혐오스럽고 무모하고 정신 나간 오만은 어떤 사실에 토대를 두고 있습니까? 손을 벌려 당신의 오류와 잘못을 회개하십시오.
- 스피노자의 제자 알베르 버그의 편지 중에서… 본문 p.33
스피노자의 신은 생명의 원리인데, 그는 우리가 흔히 자유로운 인격이라고 말하는 크리스트교의 신을 배격하였던 것이다. - 본문 p.36
스피노자는 스스로 자유롭다고 생각하면서 매우 자주 규칙적으로 스스로 속고 있는 자들을 ‘인간들’로 지칭한다. - 본문 p.47
자유 해방구 네덜란드에서 자유는 허구이며 속임수일 뿐이라고 비판하며 자신을 배척하고 소외시킨 세상으로부터 스스로 왕따가 된 스피노자. 데카르트적 이원론에 맞서 인간의 욕망 ․ 의지로 재구성된 유일신을 부정하고 자연이 동등하게 내재하고 있는 작용할 권능 그 자체를 신이라고 말한 스피노자. 염세주의에 빠져 세상을 등진 다락방의 은둔자가 아니라, 영육과 자타로 나눠지고 쪼개진 죽은 생명을 참이라고 말하던 시대에 홀로 약동하는 진짜 생명을 이야기한 진정한 선각자로서의 스피노자를 만나보자.
chapter 01. 스피노자의 생애와 시대상황
chapter 02. 들어가는 말
chapter 03. 배제된 인물 스피노자
chapter 04. 스피노자와 그의 타자
chapter 05. 신의 본성과 그 속성들
chapter 06. 이미지와 관념
chapter 07. 욕망, 정념, 이성
chapter 08. 정치학
chapter 09. 함축적 의미
chapter 10. 몇몇 텍스트들
1. 환상
2. 미신의 역할
3. 완전함과 목적성
4. 신의 특성들
5. 오류 이론
6. 자유와 필연
7. 인간들의 회합
chapter 11. 여러 [평가] 판단들 : 전술
- 스피노자의 작품들
- 스피노자에 관한 참고문헌
옮긴이의 사유공간
『스피노자』에 대한 단상
이 책에 나오는 인물사전
옮긴이의 참고문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