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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1846063 / 114쪽 153 x 225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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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푸른숲 어린이 문학 [64]
반디앤루니스 리뷰
농장에 사는 거위가 텔레비전 스타를 사랑하게 되는 일은 우리 삶에서는 별로 일어나지 않는, 아닌 불가능한 사건이다. 그렇지만 불가능한 일을 꿈꾸는 것은 자신을 발전시키고, 삶의 방향을 바꾸어 놓는 첫걸음이 될 수도 있다. 거위 푸프는 꿈을 쫓는 열정 때문에 남들과는 다른 삶을 산다. 그르그르 보에게서 사랑받고 싶다는 꿈이 이루어졌을 때, 푸프는 또 다른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한다. 이 세상에 흔적을 남길 일을 하고, 재능을 갈고닦기 위해 노력하고, 누구에게도 속하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살고픈 꿈 말이다.
우리라면 안정된 삶과 꿈을 향한 모험 가운데 무엇을 선택할까? 저자는 사랑을 지켜낸 푸프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로 하여금 진정한 꿈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저마다의 꿈을 찾아가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세상에 이룰 수 없는 꿈 따윈 없어! 인간을 사랑한 거위 푸프의 특별한 꿈과 사랑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꿈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터키 환상 동화. 간략한 소개 ‘텔레비전을 보고 한 스타에게 첫눈?에 반해 버린 거위가 그 스타의 집을 찾아 가출을 감행한다. 정성스레 리본으로 묶은 자신의 특별한 알을 가슴에 꼭 품고서…….’ 푸른숲 어린이문학 열네 번째 권인 이 책은, 텔레비전 스타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안락한 보금자리를 박차고 나와 스스로 텔레비전 스타가 되는 엉뚱하고 용감한 거위의 이야기이다. 누구... 세상에 이룰 수 없는 꿈 따윈 없어! 인간을 사랑한 거위 푸프의 특별한 꿈과 사랑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꿈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터키 환상 동화. 간략한 소개 ‘텔레비전을 보고 한 스타에게 첫눈에 반해 버린 거위가 그 스타의 집을 찾아 가출을 감행한다. 정성스레 리본으로 묶은 자신의 특별한 알을 가슴에 꼭 품고서…….’ 푸른숲 어린이문학 열네 번째 권인 이 책은, 텔레비전 스타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안락한 보금자리를 박차고 나와 스스로 텔레비전 스타가 되는 엉뚱하고 용감한 거위의 이야기이다.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는 남다른 사랑을 꿈꾸고, 현실의 벽 앞에서 거침없이 새로운 길을 찾고, 종국엔 나 아닌 다른 존재에 대한 사랑을 넘어 스스로를 위한 삶을 택하는 용기 있는 거위의 이야기는 어린 독자들에게 ‘삶이란 스스로 꿈과 사랑을 찾아내고 이루어 가는 긴 모험’임을 깨닫게 한다. 이 책은 시종일관 경쾌하고 기발한 전개 위에서 작가 특유의 섬세한 통찰력으로 꿈과 사랑의 보편적인 진리를 전한다. 또한 어린 독자들을 넘어 어른들에게까지, 팍팍한 현실을 살짝 ‘일탈’함으로써 현실을 더 경쾌하게 만나는 환상 동화만이 가진 독특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출간 의의 꿈은 우리를 원하는 세상으로 이끄는 커다란 힘! 보통 어린이들의 막연한 꿈은 자신의 재능과 흥미를 확인하고, 발전시켜 가는 과정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확실한 장래 희망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2007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전국 593개 초중고등학생 15,978명을 대상으로 장래 희망을 조사한 결과, 1위가 선생님으로 꼽혔다. 그리고 많은 직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인기 직업에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어린이들이 자신의 적성 및 재능에 따라 장래 희망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직업 선호도에 따라 장래 희망을 결정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진로’보다는 ‘진학’이 우선시되고, 개개인의 다양성보다는 사회적, 경제적 성공이 더 우선시되는 교육 풍토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현실 가능성을 벗어나 더 자유롭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것은 어린이의 특권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허무맹랑한 꿈’을 이야기하는 어린이는 참 찾아보기 힘들다. 현대의 어린이들은 일찍부터 사회라는 제도 안에 편입된 채 획일화된 꿈을 꾸고 좁은 경쟁의 문에 들어서기 위해 끊임없이 사교육의 현장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꿈이 주는 낭만과 행복이 있어야 할 자리에 어느새 강박과 경쟁만이 자리하게 된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 이 책은 그런 어린이들에게 진정 원하는 꿈이 무엇인지 묻는다. 사랑을 찾아 떠난 거위가 시련에 부딪힐 때마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스스로에게 물으며 자신의 길을 찾아간 것처럼, 그래서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해 주는 수컷 거위와 편안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었음에도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해야만 하는 만인의 스타로 남기로 결심한 것처럼, 너에게는 어떤 삶이 가장 큰 행복을 가져다주겠느냐고 반문하고 있는 것이다. 꿈이 아름다운 것은 이상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꿈은 우리를 우리가 진정 원하는 세상으로 이끄는 커다란 힘’(114p)이기도 하다. 이 책은 불가능한 것을 꿈꿈으로써 자신을 발전시키고 남다른 삶을 살 수 있었던 거위의 이야기를 통해 요즘 어린이들에게 조금 더 넓고, 높고, 자유로운 꿈을 꾸어 보라고 권유하고 있는 것이다. 내용 소개 거위는 왜 가출을 했을까? 사랑 찾아 떠나는 엉뚱하고도 용기 있는 거위의 발칙한 모험담! 이야기는 빨간 나비 농장에 사는 한 마리 거위의 실종 기사에서 시작한다. 버려진 어린 거위를 정성을 다해 키운, 그래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 여겼던 베르타 아줌마조차도 모르게 거위가 사라져 버린 것이다. 베르타 아줌마는 처음엔 단순한 실종이나 도난일 거라고 했지만, 찢어진 지도를 비롯한 몇몇의 증거들을 발견한 뒤 계획적인 가출 사건임을 직감케 된다. 사건의 경위는 이랬다. 매일 아침 베르타 아줌마 곁에서 텔레비전을 보던 거위는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오던 보를 사모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보가 아프다는 기사를 읽고 크게 상심하고 있던 중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을 듣는다. 보는 병상을 털고 일어났고, 곧 생일 파티를 연다는 것이다. 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거위는 농장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보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야. 보를 위해 내가 해 줄 수 있는 게 있을 거야. …… 보는 열병을 앓았다니까, 목에 염증이 생겼을 거야. 틀림없이 노래도 못 부르고 있을 거야. 그런 보에게 신선한 거위 알보다 더 좋은 선물이 어디 있겠어? 빈속에 거위 알을 먹으면 다 나을걸? 그러면 다시 힘차게 노래를 부를 수 있겠지.” 이렇게 해서 베르타 아줌마가 자신에게 줄 거라고 생각했던 특별한 알을, 거위는 그날 저녁 보를 위해 낳았답니다. -19쪽 이 이야기의 묘미는 뭐니 뭐니 해도 거위가 스타를 사랑하게 되는 엉뚱한 상상력에 있다. 작품 속에서 인간은 인간대로, 동물은 동물대로 세상의 질서를 지키며 살긴 하지만, 주인공 거위가 사랑의 대상으로 텔레비전에 나오는 한 남자를 지목하면서 이야기는 흥미진진한 모험의 세계로 들어서게 된다. 사랑하는 보를 위해 특별한 거위가 되기로 결심하다 꿈과 사랑에 대한 섬세한 통찰 거위를 처음 움직인 건 스타 보를 향한 ‘사랑’이었다. 거위는 보의 정원에 살게 되고 그의 관심을 받게 되면서 행복에 겨워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보의 관심이 바쁜 일상으로 돌아가자 거위의 일상은 곧 지옥이 되고 만다. 다음 날 아침 보는 평소보다 더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창밖을 내다보지도 않았고, 자동차에 탈 때 거위에게 손을 흔들어 주지도 않았습니다. 거위는 토르톱 부인이 가져온 우유 한 잔을 마셨습니다. 너무나도 불행했습니다. 보와 거위를 이어 주던 비밀스런 끈이 사라져 버린 것일까요? 하룻밤새 꽃들은 시들어 고개를 숙였고, 아름다운 색깔과 사랑스러운 모양도 사라져 버렸습니다. “난 멍청이, 바보 같은 거위야! 누가 나에게 관심을 갖겠어? 아무도 내 얼굴을 쳐다보지 않을 거야.” -45쪽 사랑하는 사람의 곁에 있고 싶고, 그의 관심과 인정을 받고 싶었던 마음은 거위의 삶을 변화시킨다. 거위는 스스로 특별한 존재가 되어 보의 곁에 있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각고의 노력 끝에 거위는 다른 동물들의 목소리를 흉내 낼 수 있는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거위가 된다. 거위는 많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동안은 눈길도 주지 않던 사람들이 이제는 자신을 똑바로 쳐다보며, “저길 봐! 보의 프로그램에 나오는 재능 많은 거위야!” 하고 말할 것을 상상하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62쪽 그런 거위에게 선택의 시간이 다가온다. 보의 배려로 한껏 사랑해 주는 수컷 거위를 만나게 된 것. 수컷 거위는 자연을 보고, 듣고, 느끼는 법을 가르쳐 주고, 거위의 목소리가 주변과 자연을 더 생기 있게 만든다는 사실도 깨닫게 해 주며, 또 다른 세상을 열어 보인다. 거위의 삶은 갈수록 더 풍성해졌습니다. 그리고 어느 틈엔가 더 이상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거위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있었습니다. 수컷 거위가 알려 준 그 새로운 언어는 이 세상 어디를 가더라도 곤충과 꽃의 이야기를 듣게 해 줄 테고, 그러니 거위는 언제나 혼자가 아닐 것이었습니다. -93쪽 거위는 선택을 해야 했다. 수컷 거위와 새끼를 낳고 안락한 삶을 살 것인가, 아니면 외롭고 불안할 테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어쩌면 나는 보의 정원에서 꿈만 꾸고, 보의 사랑을 기다리기만 하는 외로운 거위로 살다가 죽을 수도 있어. 내 꿈을 하나도 못 이울 수도 있어. 남들은 나를 두고 이상한 거위라고 말할 거야.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꿈을 꾸는지는 아무도 모를거야. 하지만 여기에서 그만둘 수는 없어.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