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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 플라시보 시리즈 [33]

호시신이치 저 | 윤성규 역 | 지식여행 | 2008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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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1090360 / 228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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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롤러코스터같이 짜릿하고 강렬함을 느낄 수 있는 호시 신이치의 초강력 쇼트 쇼트 스토리. 사회 현상에 대한 수많은 논의가 있지만 그것을 가공하지 않은 채 그대로 받아들이면 쇼트 쇼트는 생산되지 않는다. 쇼트 쇼트가 나올 때는 항상 진수(眞髓)만이 담겨 있어야 한다. 호시 신이치는 실로 손이 많이 가는 발효작업을 계속했던 것이다. 브랜디 한 병을 만드는데 어느 정도의 포도주가 필요한지, 포도주 한 병을 만드는데 어느 정도의 포도가 필요한지를 유추해보면, 그의 쇼트 쇼트 한 권에는 보통 소설의 몇 권 분량의 내용이 함축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 쇼트 쇼트가 1000편이나 된다. 완성된 작품의 배후에 있는 그 무게감을 감히 짐작할 수 있겠는가.

출판사 리뷰

호시 신이치의 쇼트 쇼트는 브랜디다!
브랜디는 일반적으로 포도에서 포도즙을 짜내 발효시킨 포도주를 증류 숙성시켜서 만든다. 이렇게 브랜디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많은 포도와 여러 단계의 공정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래서 호시 신이치의 쇼트 쇼트를 감히 브랜디와 비교할 수 있는 것이다.
세상 풍속에서 철학, 과학, 역사까지, 이 세상 다양한 만물을 포도송이들이라 생각해보자. 현실의 만물을 취사선택하여 상상 속에서 만들어낸 세계라는 의미에서 소설은 포도주와 같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호시 씨의 쇼트 쇼트는 그 단계에서 한층 더 발전하여, 즙을 발효한 후 증류 숙성시킨 브랜디로서 세상에 나왔다. 즉, 보통 소설보다 한층 더 일반화된 우화이며, 포도 찌꺼기가 깨끗하게 여과되어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사회 현상에 대한 수많은 논의가 있지만 그것을 가공하지 않은 채 그대로 받아들이면 쇼트 쇼트는 생산되지 않는다. 쇼트 쇼트가 나올 때는 항상 진수(眞髓)만이 담겨 있어야 한다. 호시 신이치는 실로 손이 많이 가는 발효작업을 계속했던 것이다. 브랜디 한 병을 만드는데 어느 정도의 포도주가 필요한지, 포도주 한 병을 만드는데 어느 정도의 포도가 필요한지를 유추해보면, 그의 쇼트 쇼트 한 권에는 보통 소설의 몇 권 분량의 내용이 함축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 쇼트 쇼트가 1000편이나 된다. 완성된 작품의 배후에 있는 그 무게감을 감히 짐작할 수 있겠는가.

호시 신이치의 글 속엔 달관적인 자세가 보인다.
호시 신이치는 독자를 계몽한다든지, 독자에게 교훈을 주려고 한다든지, 아니면 자신의 교양을 과시한다든지, 문체로 뭔가를 전달하려고 한다든지, 문장을 쓰는 인간이 빠지기 쉬운 나르시시즘이나 스노비즘에서 놀라울 정도로 자유롭다. 그의 문장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기위한 하나의 도구이며 물처럼 담담하고 명료하다. 속세에 묘한 욕망이 있는 사람은 절대 이런 문장을 쓸 수 없다. 욕망이 있는 사람일수록 수식어구로 문장을 장식한다. 그에 비해 호시 신이치의 문장은 독자가 아이든 어른이든 상관없이 잘 보이려고 아양을 떨 생각은 손톱의 때만큼도 없는 듯하다.

N씨는 깨달았다. 그 네 명…… 모두 자기처럼 특례에 의한 집행유예 중인 놈들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겉으로는 매우 협력적인 태도로 이곳 범행계획에 동조했다. 따로따로 여기로 오는 도중, 각자가 전화를 한 것이로군. 잠시도 방심할 수 없는 놈들이다.
이 지경에 이르러서야 그는 훨씬 심각한 사실을 깨달았다. 자신이 함정에 빠진 애초의 사건, 예전의 마약 사건을…… 상자를 건네 준 놈도,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본문 중에서

저자 소개

  • 구분 : 저서
    이름 : 호시신이치 (1926)
    국적 : 일본
    직업 : 소설가
    분류 : 문학가
    인기지수 [934]
    작가상세보기 관심작가 등록/신간알림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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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을 졸업했다. 1957년 SF 동인지 『우주진』의 창간에 참여하여, ‘쇼트-쇼트(short-short. 초단편 소설)’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 일본 SF작가의 일인자로 1000편이 넘는 작품을 발표했다. SF 이외에도 부친인 호시 이치나 조부인 고가네 요시키요의 일대기와 그 시대를 그린 전기문학 등을 집필했다. 호시 신이치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통속성을 배제하고, 구체적인 지명이나 인명 등의 고유명사도 그다지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그의 작품은 세계 30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 어느 곳에서나 읽을 수 있다. 유연한 발상과 사물의 본질을 적확하게 꿰뚫는 그의 시점은 독자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세계로 인도한다. 때문에 대학입시 문제의 예문이나 학습 참고서에도 호시 신이치의 작품을 많이 인용한다. 시리즈 3000만부 이상이라는 경이적인 판매부수에서 알 수 있듯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았고,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사랑의 통신』, 『살인실입니다』, 『세계종말』, 『주간 스토리랜드』, 『인형』, 『기묘한 이야기』등은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로 만들어졌고, 『이봐, 나와!』는 중학교 영어 교과서에 영어로 번역되어 실리기도 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봇코짱』, 『악마가 있는 천국』, 『나의 국가』, 『노크 소리가』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윤성규
어린 시절 즐겨보던 만화 <도라에몽>, <짱구는 못말려>, <드래곤볼> 등을 원서로 읽고 싶은 호기심에 일본어를 시작했다.
외국어에 흥미를 가지고 영국과 일본, 호주에서 유학생활을 거친 후 한국의 대일외국어고등학교 동양어과를 졸업했고, 현재는 와세다대학 문학부에 장학생으로 재학 중이다.
일본 유학 생활 시절 영어 교과서에 실린 호시 신이치의 작품을 읽고 팬이 되어 호시 신이치의 시리즈물을 모두 통독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마니아이기도 한 그는, 영미권· 일어권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출중한 어학 실력을 바탕으로 미래에 작가와 번역가가 되기 위한 꿈을 키워가는 젊은이다.

목차

비밀조직
과연
허상 속의 공주
요정
엄숙한 의식
외모
나무
7인의 범죄자
대홍수
고도의 문명
확인
의문
상식
너버 클럽
회춘
대반전
새로운 놀이
아이의 방
처형장
현재
질문과 지시
악마의 의자
치료 후의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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