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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에사는즐거움-우리고전100선8

시리즈 : 돌베개 우리고전 100선 [21]

이황 저 | 돌베개 | 2008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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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1992982 / 216쪽 136 x 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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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시와 산문 작품을 가려 뽑은 선집이다. 퇴계는 익히 잘 알려진 인물이며, 그의 글을 편역한 책도 이미 몇 종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시나 산문 어느 한쪽만을 수록한 기존의 편역서들과 달리 퇴계의 시와 산문을 골고루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점을 둘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퇴계의 전모를 비교적 빠짐없이 담고 있다. 기존의 편역서를 통해 부각된 퇴계의 모습은 대부분 성리학자의 그것으로 천편일률적이다. 물론 퇴계가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학자이므로, 기존 편역서의 이런 경향은 어느 정도 불가피한 것이다. 그러나 이 점을 고려하더라도, 퇴계를 성리학자로만 부각하는 것은 그 전모를 단순화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퇴계의 가치를 새롭게 재인식하는 데 방해가 되기까지 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살아 숨 쉬는 퇴계 이황을 만나다! 이 책의 제목 ‘도산에 사는 즐거움’에서 ‘도산’은 퇴계 이황의 생활공간이다. 이 책은 철학자 퇴계의 면모뿐 아니라, 인간으로서 혹은 생활인으로서 퇴계의 면모에 관심을 기울였다. 제목의 ‘도산’은 바로 퇴계를 구체적인 생활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사람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이 책의 의도를 반영하고 있다. ‘즐거움’은 퇴계에 대한 기존의 통념으로 볼 때 다소 맞지 않은 것으로 비칠 수 있다. 퇴계의 엄숙한 학자적 모습만 부각될 경우 자칫 그에 대한 이해가 경직되거나 상식적으로 될 우려가 높다. ... 살아 숨 쉬는 퇴계 이황을 만나다! 이 책의 제목 ‘도산에 사는 즐거움’에서 ‘도산’은 퇴계 이황의 생활공간이다. 이 책은 철학자 퇴계의 면모뿐 아니라, 인간으로서 혹은 생활인으로서 퇴계의 면모에 관심을 기울였다. 제목의 ‘도산’은 바로 퇴계를 구체적인 생활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사람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이 책의 의도를 반영하고 있다. ‘즐거움’은 퇴계에 대한 기존의 통념으로 볼 때 다소 맞지 않은 것으로 비칠 수 있다. 퇴계의 엄숙한 학자적 모습만 부각될 경우 자칫 그에 대한 이해가 경직되거나 상식적으로 될 우려가 높다. 제목의 ‘즐거움’은 퇴계에 대한 경직된 이해를 유연하게 풀어주면서 그 새로운 모습을 부각하고자 한 것이다. 퇴계의 ‘즐거움’은 누구나 부담 없이 함께 느낄 수 있으면서도 깊이가 있는 것이다. 퇴계의 ‘즐거움’은 공부의 즐거움, 인재를 기르는 즐거움, 자연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자연과 합일되는 즐거움, 한적한 삶의 즐거움 등 다양한 즐거움을 포괄하고 있다. 거기에는 퇴계 자신에 대한 통찰, 자연과 세계에 대한 통찰, 학문에 대한 통찰 등이 한데 녹아 있다. 그리하여 이 다채로운 즐거움은 한 인간을 전인적으로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이상과 같이 ‘도산에 사는 즐거움’은 구체적인 생활 속에서 살아 숨 쉬는 퇴계의 모습을 되살리되 그 모습이 친근하면서도 깊이를 잃지 않도록 하려는 이 책의 지향을 표명한 것이다. 풍부하고 다채로운 퇴계의 면모를 두루 남아내다 이 책에는 성리학적 논변을 펼치는 퇴계뿐 아니라, 고향에 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리움과 반가움을 느끼는 퇴계, 꽃이 져서 상심한 퇴계, 화초를 옮겨 심고 거기에 물을 주며 기뻐하는 퇴계, 여기저기 경치가 아름다운 곳을 찾아다니며 자연을 즐기는 퇴계, 자연과 하나 되기 위해 물이 되고 갈매기가 되고 싶다는 퇴계, 친구가 찾아오자 반가워하며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 퇴계, 엄동설한에 홑옷 하나 걸치고 추위에 떠는 나그네를 보고 연민의 정을 느끼는 퇴계 등 다양한 퇴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퇴계는 성리학자일 뿐만 아니라 자연에 대한 풍부한 감수성을 지닌 자연 시인이었으며, 일상생활의 소회를 잔잔하면서도 깊이 있게 노래한 서정 시인이었다. 뜨락을 거닐 제 달이 사람 쫓아오니 매화 언저리를 몇 번이나 맴돌았나. 밤 깊도록 오래 앉아 일어날 줄 모르니 향기는 옷에 가득 그림자는 몸에 가득. -달밤의 매화 퇴계의 학자적인 면모 또한 살펴볼 수 있는데, 그의 철학적 논변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어떻게 독서해야 할까, 어떤 공부를 어떤 자세로 어떻게 해야 할까, 공부를 할 때 어떤 문제점이 생길 수 있으며 거기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등등 오늘날 독자의 입장에서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문제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책은 21세기의 독자가 퇴계와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기획된 편역서이다. 자연에 대한 퇴계의 태도와 감수성, 일상생활의 여러 가지 일을 사리에 맞게 잘 하는 것이 곧 공부라는 퇴계의 생각은 오늘날 자연과 새로운 관계를 맺거나 새로운 공부 방향을 열어 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이황
편역 | 김대중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민족문화추진회 부설 국역연수원 연수부 및 일반연구부를 수료하였다. 논문으로 「화훼에 대한 서유구의 감수성과 그 의미」, 「동아시아적 차원에서 본 탈성리학적 정치론」 등이 있으며, 조선 후기 한문산문과 문학비평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민족문화추진회 부설 국역연수원 연수부 및 일반연구부를 수료하였다. 논문으로 「화훼에 대한 서유구의 감수성과 그 의미」, 「동아시아적 차원에서 본 탈성리학적 정치론」 등이 있으며, 조선 후기 한문산문과 문학비평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다.

목차

목차
간행사
책머리에
자연을 벗 삼아
꽃구경
금강산
산수 사이를 거닐며
복사꽃 아래에서
맑은 연꽃 향기
비바람 부는 밤
시내에 비친 조각달
대나무를 옮겨 심고
눈 속의 대나무
대나무 숲 맑은 바람
대나무 그림에 부쳐
소나무를 심으며
우리도 이 소나무처럼
매화와 함께 한 나날
매화를 찾아가니
뜰 앞의 매화
매화가지 꺾어 두고
거꾸로 핀 매화
매화 소식을 듣고
매화에게 말하다
매화가 대답하다
달밤의 매화
나의 일상, 나의 시
한가한 봄날에
봄날
이화정에서 비를 대하며
불쌍한 겨울 나그네
봄날 냇가에 나가
손님이 찾아와
문경새재를 넘으며
비 개자 흥이 나서
저물녘 거닐며
메내에서
세상맛 각별해지니
큰바람
초야의 즐거움 1
초야의 즐거움 2
초야의 즐거움 3
청음석
도산12곡
마음을 가라앉히고 세상을 보니
연못 1
연못 2
백로
장회 여울
꽃이 화려한들
마음을 비우고
사물을 보다
한가로운 삶
독서
『화담집』 뒤에 적다
자탄
달을 보며
너럭바위
참된 나에 이르는 길
자만심에 대한 경계
자기 잘못을 고치는 용기
지나친 자책
지나침의 병폐
일상생활 속에 진리가 있다 1
일상생활 속에 진리가 있다 2
일상생활 속에 진리가 있다 3
휴식의 중요성
남을 평가할 때는
한 수를 잘못 두면
명성을 훔친다는 것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배움을 권함
먼저 폭넓게 배우고
진리를 탐구하는 방법
독서의 방법
공평한 마음가짐
글을 읽을 때에는
조급한 마음의 병통 1
조급한 마음의 병통 2
조급한 마음의 병통 3
초지일관의 자세
엄격하면서도 너그럽게
푹 익어야 맛이 있다
체험의 중요성
학문을 하려는 젊은이에게
남의 의견을 수용하는 자세
산수 유람의 즐거움
도산에 사는 즐거움
청량산에 관한 글을 읽고
소백산에 다녀와서
단양의 산수
해설
이황 연보
작품 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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