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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하(MR.KNOW)

시리즈 : 세설 [2]

다니자키준이치로 저 | 송태욱 역 | 열린책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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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907826 / 384쪽 121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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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세설』은 오사카의 몰락한 상류 계층의 네 자매 이야기, 특히 셋째인 유키코의 혼담을 중심으로 당시의 풍속을 잔잔하게 그리고 있다. 다니자키 준이치로는 깊은 정과 상냥함을 드러내면서 기품을 지닌 간사이 여성들의 사고방식과 생활 방식, 호흡법과 말투 등 여성들의 문화를 소설이라는 구조 속에 처음으로 정착시키는 데 성공했다.

출판사 리뷰

일본의 근대 소설가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대표 풍속 소설 『세설』이 송태욱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일본의 근대 소설가 중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작가는 아마 다니자키 준이치로일 것이다. 그는 일본문화훈장을 받았고 일본에서는 드물게 미국 문학예술 아카데미의 명예 회원이 되었으며, 죽지 않았다면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받은 노벨 문학상도 그에게 돌아갔을 것이다.
『세설』은 오사카의 몰락한 상류 계층의 네 자매 이야기, 특히 셋째인 유키코의 혼담을 중심으로 당시의 풍속을 잔잔하게 그리고 있다. 다니자키 준이치로는 깊은 정과 상냥함을 드러내면서 기품을 지닌 간사이 여성들의 사고방식과 생활 방식, 호흡법과 말투 등 여성들의 문화를 소설이라는 구조 속에 처음으로 정착시키는 데 성공했다. 계절의 변화가 태평양전쟁 와중의 사회적인 사건이나 인간의 의지 이상으로 작품을 지탱하는 근간이 되는 데서도 이를 엿볼 수 있다. 관습과 제도에 길든 인간의 자아와 다른 인간들과의 관계 속에서 일희일비하는 등장인물의 마음이 마치 남의 것이 아닌 양 느껴진다. 유키코가 하루빨리 결혼하기를 바라면서도 때 묻지 않은 '영원한 여성'으로 남아 주기를 바라는 이중적인 마음도 마찬가지다. '위대한 예술은 통속적이면서 또한 고급 문학이어야 한다'라고 했던 다니자키를 통해 여성과 여성 문화의 요염하면서도 커다란 매력을 맛볼 수 있다.
『세설』은 열린책들이 2006년 초에 처음 선보인 뒤 꾸준히 펴내고 있는 '미스터 노 세계문학' 시리즈의 한 권이다. '미스터 노 세계문학'은 상세한 해설과 작가 연보로 독자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한편, 가볍고 실용적인 사이즈에 시선을 사로잡는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현대적 감각을 살린 열린책들의 세계문학 시리즈이다. 앞으로도 열린책들은 세계 문학사의 걸작들을 미스터 노 시리즈를 통해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다니자키준이치로
지은이 : 다니자키 준이치로 (谷崎潤一郞)
일본의 소설가. 1886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메이지 말기부터 쇼와 중기까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며 다방면에 걸쳐 문학적 역량을 과시한 작가로, 노벨 문학상 후보에 수차례 지명되는 등 일본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탐미주의적 색채를 드러내며 여성에 대한 에로티시즘, 마조히즘 등을 극도의 아름다운 문체로 탐구하였다. 한평생 작풍이나 제재, 문장, 표현 등을 실험하며 다채로운 변화를 추구하였고, 오늘날 미스터리, 서스펜스의 선구가 되는 작품이나 활극적 역사 소설, 구전.설화 문학에 바탕을 둔 환상 소설, 그로테스크한 블랙 유머, 고전 문학 연구에 이르기까지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1965년, 신부전과 심부전으로 사망하였다.  

옮긴이 : 송태욱
연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졸업 후 도쿄외국어대학교 연구원을 지냈습니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번역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르네상스인 김승옥』(공저)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환상의 빛』, 『천천히 읽기를 권함』, 『번역과 번역가들』, 『세계지도의 탄생』, 『십자군 이야기』 너머학교 ‘생각 그림책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역자 소개

  • 역자 : 송태욱
연세대 국문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외국어대학 연구원을 지냈으며, 2007년 현재 연세대에 출강하고 있다. 논문으로 '김승옥과 고백의 문학'이 있고, 지은 책으로 <르네상스인 김승옥>(공저)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번역과 번역가들>, <탐구 1>, <윤리 21>, <일본정신의 기원>, <형태의 탄생>, <포스트콜로니얼>, <천천히 읽기를 권함>, <움베르토 에코를 둘러싼 번역이야기>, <연애의 불가능성에 대하여>, <은빛 송어> 등이 있다.

목차

상

제1부
제2부

하

제2부
제3부

여성 문화의 <황천> / 다나베 세이코
옮긴이의 말
다니자키 준이치로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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