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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동서가공존하는바다의도시

편집부 저 | 열화당 | 2007년 12월

베네치아-동서가공존하는바다의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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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0102940 / 308쪽 188 x 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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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도시의 기억, 그리고 인간의 삶에 관한 인문학적 보고서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는 어떤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그 특성에 알맞은 주거형태는 어떤 것일까. 또 우리의 주거 모습은 어떤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을까. ??주거로 읽는 역사도시의 기억들??은 보통사람들이 삶의 터전으로 일구어 왔던 ??주거??에 초점을 맞추어 도시의 변화 과정을 살피며, 도시를 구성하는 구조물들의 특성과 시민들의 생활양식을 함께 파악하는 시리즈이다. 이미 서양의 많은 나라들과 가까운 일본에서는 이 분야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연구가 부족하여, 그 동안 다른 나라의 문헌과 번역서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한 책들 역시 대부분이 기념비적인 건축물을 중심으로 다루거나, 시대나 사조를 대표하는 건축물을 해석하고 건축가를 소개하는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서민이나 중산층, 보통사람들의 삶이 녹아 있는 주거에 관해서는 연구가 소홀했던 게 사실이다. 그리하여 정작 우리는 오늘날 고도로 집합화하고 기능화한 주거환경 속에서 삶을 꾸려 나가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어떤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는지,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의 역사적 지리적 특성에 알맞은 주거형태는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 따라서 우리의 눈으로 세계의 도시주거를 간취함으로써 일차적으로는 도시와 주거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파악하고, 나아가 다시 우리의 모습에 되비춰 봄으로써 바람직한 주거문화를 가꾸어 나가는 데 이 시리즈 출간의 의의가 있다.

'주거로 읽는 역사도시의 기억들' 시리즈 개요

이 시리즈는 오랜 세월을 거쳐 형성된 역사도시를 대상으로 각 도시의 공간구조와 그 속에 자리잡은 주거의 형태와 양식, 변천 과정을 면밀히 탐구함으로써, 그곳의 인문?지리적 환경이 사람들의 주거와 어떻게 상호작용하여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는지를 살펴본다. 『도시주거 형성의 역사』 『북경의 주택』 『넓게 본 중국의 주택』 『깊게 본 중국의 주택』 등의 저서를 출간하면서 오랜 기간 도시와 주거환경 연구에 매진해 온 저자는, 이 시리즈에서 자신의 연구 범위를 더욱 넓혀 동양과 서양 문화권에서 전체 열네 개의 도시를 선정하고, 그곳의 도시조직과 주거유형을 탐구해 간다. 선정된 도시들은 모두 역사적 문화적 특징을 잘 간직하면서 충분한 연구가치를 지닌 곳들이며, 세월의 흐름 속에서 지속적으로 변화해 온 과정이 도시의 주거환경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어서 그 도시만의 독자성과 특수성을 엿볼 수 있다. 저자는 서양 문화권에서 피렌체, 베네치아, 파리, 런던, 뉴욕을 선정해 다섯 권으로, 동양 문화권에서는 북경과 소주(蘇州), 교토와 도쿄, 이슬람의 페스(Fes)와 튀니스(Tunis), 인도의 자이푸르(Jaipur)와 아마다바드(Ahmadabad), 그리고 서울을 선정해 다섯 권으로, 모두 열 권의 시리즈를 완성할 계획이다.
각 권마다 자료적 가치가 높은 고지도와 도면, 옛 도시의 모습이 묘사된 회화작품, 저자가 해당 도시를 탐방하여 얻은 항공사진과 직접 촬영한 사진 등 풍부한 시각 자료를 수록해, 한 도시가 연대기적으로 어떻게 성장 발전해 왔는지, 주거형태가 어떤 양식으로 변화해 왔는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도시와 주거를 건축사적으로만 서술 기존의 단선적 관점에서 벗어나, 인문?사회학적 배경과 이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조화시킨 점은 이 책을 단순한 건축 분야의 책이 아닌, 도시주거에 관한 인문학적 논의로 격상시킨다. 전체 열 권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이번 두 권의 출간을 시작으로 2년에 두 권씩, 약 10년 동안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피렌체의 문화, 베네치아의 풍토, 이탈리아의 두 도시와 주거에 관한 밀도 높은 기록

??住居로 읽는 역사도시의 기억들?? 시리즈의 1차분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두 도시 피렌체와 베네치아의 주거를 다룬다. 이 두 도시는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들 중에서도 도시가 형성되고 성장해 온 변화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서, 고유한 주거양식과 공간구조의 변천사를 추적하는 데 적합한 대상이라 할 수 있다.
『피렌체-시민정신이 세운 르네상스의 성채』에서는 도시가 처음 형성된 기원전 200년경부터 근대로 접어들기까지 피렌체의 공간구조가 어떻게 변화 발전해 왔는지 들여다보고, 상류층의 팔라초와 중산층의 상인주택, 그리고 서민주택 등 여러 계층의 주거양식을 살펴본다. 특히 이 책에서는 서민주거지역에 자리잡은 중산층과 서민층의 주택에 무게를 두어 서술하고 있는데, 스키에라형 주택과 리네아형 주택 등의 주거형식을 사례로 들어 서민들이 일구어 나간 신흥 주거지의 환경을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베네치아-東西가 공존하는 바다의 도시』에서는 사방이 물로 둘러싸이고 여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베네치아의 독특한 공간구조와,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베네치아인들이 영토를 어떻게 이용해 왔는지를 살펴봄으로써 그들의 탁월한 공간 운용방식과 유연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눈에 띄는 몇 개의 건축물과 명소들에만 주목하지 않고, 산 칸치아노 지구, 산 폴로 지구, 산타 마르게리타 지구 등 지역별 특징이 잘 드러나 있는 곳을 중심으로 그 지역의 주거지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베네치아 시민들의 우수한 주거문화를 들여다본다.

저자 소개

  • 저자 : 편집부
저자 : 손세관
1954년 경북 대구에서 출생했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 대학교에서 건축학 석사학위를,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건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부터 중앙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일본 규슈 대학교 등을 장기간 방문 연구했고,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소장과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대학원 시절부터 도시조직과 주거환경의 상호관계 및 동서양 주거문화에 관해 지속적으로 탐구해 왔으며, 연구활동과 도시설계를 통해 우리 주거환경의 향상과 방향 전환을 모색해 왔다. 저서로 『도시주거 형성의 역사』 『북경의 주택』 『넓게 본 중국의 주택』 『깊게 본 중국의 주택』 『피렌체』 『베네치아』 『한국 주거의 사회사』(공저)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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