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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꽃잎이다시돌아오는가나비여

신종곤 저 | 미다스북스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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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9548690 / 286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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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인물들의 움직임을 상상하면서 읽어야 제 맛이 나는 드라마 극본과 시나리오 작품들! 신종곤의 첫 창작집《떨어진 꽃잎이 다시 돌아오는가, 나비여!》에는 네 편의 드라마 극본과 한 편씩의 시나리오와 희곡, 모두 여섯 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이 작품들은 드라마로 만들어지거나 영화나 연극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으면서도 독립된 읽을거리로서의 매력을 또한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속 인물들이 살아서 움직이는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려가면서 읽을 때 그가 쓴 네 편의 극본은 한층 생동감 있게 읽힐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성장의 서사와 치유의 상상력으로 빚어낸 치열한 몸짓의 언어! 인물들의 움직임을 상상하면서 읽어야 제 맛이 나는 드라마 극본과 시나리오 작품들 신종곤의 첫 창작집 『떨어진 꽃잎이 다시 돌아오는가, 나비여!』에는 네 편의 드라마 극본과 한 편씩의 시나리오와 희곡, 모두 여섯 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이 작품들은 드라마로 만들어지거나 영화나 연극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으면서도 독립된 읽을거리로서의 매력을 또한 보여주고 있다. 극중 인물의 성격화가 잘 이루어져 있고 등장인물들 간의 갈등과 그 해소 과정이 흥미롭... 성장의 서사와 치유의 상상력으로 빚어낸 치열한 몸짓의 언어! 인물들의 움직임을 상상하면서 읽어야 제 맛이 나는 드라마 극본과 시나리오 작품들 신종곤의 첫 창작집 『떨어진 꽃잎이 다시 돌아오는가, 나비여!』에는 네 편의 드라마 극본과 한 편씩의 시나리오와 희곡, 모두 여섯 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이 작품들은 드라마로 만들어지거나 영화나 연극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으면서도 독립된 읽을거리로서의 매력을 또한 보여주고 있다. 극중 인물의 성격화가 잘 이루어져 있고 등장인물들 간의 갈등과 그 해소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진 이 여섯 편의 작품들을 좀 더 흥미롭게 읽기 위해서는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가며 읽을 것을 권한다. 드라마 속 인물들이 살아서 움직이는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려가면서 읽을 때 그가 쓴 네 편의 극본은 한층 생동감 있게 읽힐 것이다. 또한 무대 연출에 대한 설명과 지문을 주의 깊게 읽는다면 한 편의 연극을 본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들 것이다. 삶의 위안과 공감을 주는 생생한 체험의 힘 그 동안 청소년 드라마의 극본을 주로 써왔고 영상물을 통한 청소년 교육에 관심을 가져온 신종곤의 첫 창작집에서 우선 눈에 띄는 작품들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네 편의 극본이다. 신종곤의 극본은 학창시절 흔히 체험하는 청소년들의 갈등과 고민을 현실감 있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사춘기에 으레 겪게 마련인 성장통이 그의 네 편의 극본에는 설득력 있게 그려진다. 그 나이 또래에 누구나 한번쯤 했을 법한 고민들로 그의 극본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아파하고 싸우고 울고 힘겨워한다. 때로는 친구와 등을 돌리기도 하고, 때로는 꿈을 접어버리기도 한다. 그러나 이 성장통을 겪고 나면 그들은 정신적으로 한 뼘쯤 더 성장해 있다. 대부분의 독자들은 신종곤의 청소년 드라마 극본에서 잊고 있었던 오래 전의 자신의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다. 또한 청소년 독자들은 질풍노도의 시기를 힘겹게 건너가고 있는 현재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의 작품들이 위안과 공감을 주는 까닭은 그 생생한 체험의 힘 때문이다. 청소년에 대한 탁월한 심리묘사 신종곤의 청소년 드라마 극본들은 청소년의 심리를 그리는 데 능하다. 정규 학교 교육이라는 제도교육을 받으면서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이 누려야 할 많은 것들을 미래를 위해 저당 잡힌 채 살아가는 모습이 그의 극본에도 여지없이 모습을 드러낸다. 학업보다는 친구가, 그리고 그 나이에야말로 지녀야 하는 꿈이 훨씬 중요한 나이지만, 오늘의 한국 사회의 교육 현실은 그것을 받아들일 만한 여유가 없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명분으로 그저 아이들을 경쟁의 현실로 내몰 뿐이다. 그 안에서 아이들은 때로는 진심을 외면당한 채 억울한 오해를 받기도 하고, 때로는 폭력 앞에 굴복하는 체험도 하고, 현실적인 이유로 꿈을 접어야 하는 아픔을 겪기도 한다. 작가는 꿈을 위해 모든 것을 걸만큼 강하지도 않은 아이들이 흔들리고 괴로워하고 갈등하며 조금씩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는 지속적으로 그리고 있다. 그 이야기는 세월이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 것이기도 하다. 달라진 건 이야기의 세목들일 뿐이다. ‘맞아, 나도 저 나이 땐 그랬지.’ 고개를 끄덕이며 신종곤의 작품을 읽게 되는 까닭은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신종곤
신종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8년 KBS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TV 드라마를 쓰기 시작하였고, 미니시리즈 『학교』 집필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희곡『歸蜀道』는 극단 「작예모」 단원들의 몸짓으로 극장 에서 공연되었다. 현재 대진대학교 문예창작학과(겸임교수), 상명대학교 영화학과에서 시나리오 및 희곡 창작을 강의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드라마 창작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영화사 「외유내강」에서 시나리오 닥터 역할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책 속에서

「남자가 사는 법」
‘대명 일진’들의 위협에 맞서 같은 반 여자 친구들을 구하려는 윤성을 비롯한 남학생들의 고군분투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윤성은 혜정 앞에서 남자임을 드러내고 싶어하고 그런 윤성의 모습을 유치하다고 느끼는 혜정은 항상 윤성을 무시한다. 반에서 윤성과 혜정은 티격태격하며 사사건건 맞서는 사이지만, 대명 일진들이 PC 통신을 통해 자신들을 아이스하키 선수라고 속여 혜정 등을 꾀어낸 후 나쁜 짓을 하려고 한다는 계략을 알게 된 후, 윤성 등은 혜정과 그녀의 친구들을 구하기로 결심한다. 윤성 등은 이미 대명 일진들에게 한차례 된통 당한 후라서 승산이 없었는데도 같은 반 여자 친구들을 지켜야 한다는 정의감에 용기를 낸 것이다. 그 와중에 그들이 유일하게 믿었던 찬이 역시 대명 일진들에게 당한 것은 물론이고 그들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혜정이의 PC 통신 아이디까지 그들에게 넘겼다는 사실을 찬이의 고백을 통해 알게 된다. 다행히 혜정 등은 대명 일진들이 가장한 아이스하키 선수들을 만날 의사가 애초에 없었기 때문에 사태는 무사히 마무리되고, 찬이는 전학을 간다. 끔찍한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았던 분위기가 좀 어이없이 마무리되기는 하지만, 사춘기 남학생과 여학생들의 갈등과 고민, 또래 여학생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면서도 그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윤성의 모습과 또래의 남학생들을 우습게 아는 혜정의 심리가 잘 그려져 있다.

「손상무와 박과장」
그가 주목하는 문제는 빈부의 격차와 부모의 지위 고하 여부가 아이들의 세계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현실이다. 박과장의 아들 박수철이 손상무의 딸 손세인을 특별한 이유 없이 미워하고 사사건건 괴롭히는 것은 바로 박과장의 직장 상사가 손상무라는 사실 때문이다. 게다가 세인은 공부도 잘하고 마음까지 착해 수철과 항상 비교의 대상이 된다. 수철의 자존심은 도저히 그것을 용납하지 못한다. 손상무 앞에서 굽신거리는 아버지를 볼 때마다 수철은 주눅이 드는데, 그것이 세인에 대한 공격성으로 나타난다. 물론 그것은 사춘기 소년 소녀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감정이기도 하다. 손세인에 대한 자격지심이 질투로 이어져 사사건건 그녀를 괴롭히지만,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던 세인이가 어머니가 안 계시다는 사실과 손상무가 부하 직원들을 대신에 명예퇴직 당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면서 세인과 수철은 극적으로 화해한다. 학교 방송을 통해 아버지에 대해 말하는 세인의 모습에서 이 작품의 감정선은 최고조로 올라간다. IMF 당시에 이 땅의 수많은 가장이 겪은 아픔을 이 작품의 현실적 배경으로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공감의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성공한다.

「떨어진 꽃잎이 다시 돌아오는가, 나비여!」
이 작품집에 유일하게 실린 시나리오이다. 멜로 코드와 동성애 코드가 들어있는 점이 특징적이며, 백효가 청년 백효의 그림자를 좇는 형식을 통해 판타지적 요소를 도입한 점도 새롭다. 이 작품은 앞서 살펴본 청소년 드라마 극본과는 독자층이나 분위기가 상당히 다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백효와 민성 사이에 형성된 동성애적 관계와 민성의 죽음, 죽음 이후에도 백효를 사로잡고 있는 민성, 민성의 전처인 경민과 백효의 관계 등은 이 작품에 얽힌 인물들 간의 관계 구조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 얽힌 관계 속에서 백효의 삶은 점점 엉망이 되어 간다. 일상의 곳곳에서 민성의 환영을 보고, 사람들의 수군거림을 느끼며 점점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는다. 지쳐 보이니까 좀 쉬라는 송이사의 권유도 있었지만, 예전의 자신의 모습을 뒤쫓는 산행이 백효에겐 절실하게 필요하지 않았나 싶다. 젊은 날의 자기 자신과의 만남을 통해 잊혀진 기억의 조각을 맞추고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됐는지 뒤엉킨 관계를 푸는 행위가 필요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것을 청년 백효의 뒤를 계속 따라가는 백효의 산행 장면으로 처리한 점이 인상적이다.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활용도가 높은 장면일 것으로 보인다. 구구절절 설명되어 있지는 않지만, 경민과 백효의 관계가 시나리오의 후반부에 드러나면서 민성과 경민과 백효가 이루는 삼각관계와 아이러니가 흥미를 더해준다.

목차

목차
억울합니다_7
손상무와 박과장_47
남자가 사는 법_93
댄스! 댄스! 댄스!_137
떨어진 꽃잎이 다시 돌아오는가, 나비여!_183
귀촉도(歸蜀道)_235
해설_276
작가의 말_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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