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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길섶에서만나다

김충수 저 | 문자향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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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0535320 / 288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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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영화, 길섶에서 만나다󰡕는 글쓴이가 영화를 보면서 그때그때 떠오른 생각들을 글로 옮겨놓은 에세이집이다. 글쓴이의 영화 읽기는 범상하지 않다. 글쓴이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구성과? 문체로 읽는 이에게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비록 영화를 소재로 하여 서술되고는 있지만, 영화의 줄거리도 전혀 없고 작품의 완성도나 배우의 연기력에 대한 비평도 거의 없다. 그러면서도 영화 이야기를 하고, 인생과 세상에 대한 이야기한다. 글쓴이에게 영화는 책과 같은 하나의 텍스트로서의 의미를 지니고 ... 󰡔영화, 길섶에서 만나다󰡕는 글쓴이가 영화를 보면서 그때그때 떠오른 생각들을 글로 옮겨놓은 에세이집이다. 글쓴이의 영화 읽기는 범상하지 않다. 글쓴이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구성과 문체로 읽는 이에게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비록 영화를 소재로 하여 서술되고는 있지만, 영화의 줄거리도 전혀 없고 작품의 완성도나 배우의 연기력에 대한 비평도 거의 없다. 그러면서도 영화 이야기를 하고, 인생과 세상에 대한 이야기한다. 글쓴이에게 영화는 책과 같은 하나의 텍스트로서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곧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는 행위는 단순한 취미의 의미를 넘어서, 세계를 바라보는 창이자 세계를 인식하고 나름대로 해석하는 행위인 것이다. 따라서 책장을 넘기다보면 글쓴이가 영화라는 창을 통해 바라본 세계가 눈앞에 펼쳐진다. 이를 위해 글쓴이는 영화를 보면서 인상 깊었던 장면이나 분위기를 실마리로 삼고, 여기서 지평을 더욱 넓혀나가 자신을 이야기하고 이웃을 이야기하고 세상을 이야기한다. 자신이 살아가면서 보고 듣고 느낀 다양한 인생체험이 글의 기본적인 토대가 됨은 물론이다. 그렇지만 글쓴이의 ‘세상 보기’가 영화라는 창만으로 시도되는 것은 아니다. 영화 이외에도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동서고금東西古今에 걸쳐 축적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적 소재가 적절하게 활용된다. 클래식 음악이 나오는가 하면 대중가요가 나오고, 한시漢詩가 나오는가 하면 현대시가 나오고, 신윤복의 그림이 나오는가 하면 고흐의 그림이 나온다. 글쓴이는 이런 내용들을 좀 여리다 싶을 만큼 풍부한 감수성이 담겨 있는 문체로 잔잔하게 엮어나가고 있다. 요즘 우리 영화를 보면 허리우드의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제치고 천만의 관객을 동원할 정도로 양적으로 질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소재가 한쪽으로 편향된 측면도 없지 않고, 대규모의 자본과 기술을 투자하여 흥행에만 성공을 거두고자 한다는 인상도 지울 수 없다. 물론 이것은 영화 관객 상당수가 영화를 대할 때, 문화예술로 접근하기보다 단순한 오락물로 접근하려 하는 시대적 경향과도 분리할 수 없는 현상이라 하겠다. 따라서 지금 같은 성공을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영화인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인식도 아울러 바뀌어야 할 것이다. 󰡔영화, 길섶에서 만나다󰡕는 인생과 세상을 좀더 포괄적으로 바라보면서, 더욱 깊이 있게 영화를 감상하고 이를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안목과 자세를 키워나가는 데 일조하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어보고 그 영화들을 다시 감상해보면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맛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춘천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강원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였고, 지금은 강원도 홍천고등학교에서 국어와 문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책 속에 파묻혀 지내면서 고전문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고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있답니다. 이따금 미술과 영화의 동네로 산책을 하거나 훌쩍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기도 하면서, 영화와 여행을 핑계 삼은 글을 쓰기도 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청소년을 위한 고전 『표해록-바다 건너 뭍길 따라 붓으로 그려낸 명나라 풍경』, 영화 에세이집 『내 안의 영화』와 『영화, 길섶에서 만나다』가 있습니다. 



 

목차

목차
제1부 그래도 아름다운 시절
: 그래도 아름다운 시절
: 새벽같이 편지함을 열어보네
: 언제나 곁에 있는, 생명을 간직한 숲과 흙
: 닳아가는 세월, 그러나 해어지지는 않기를
: 봄날, 서럽게 눈이 내?릴 때
: 바다에서도 꿈만 꾸는 나그네
: 영원히 엄지만을 사랑하는 까치 오혜성
: 가을 이미지, 창문 저편의
: 꿈과 이미지, 기억이 빚어내는 영상
: 조바심과 안타까움, 궤도를 잃지 않을 사랑
제2부 누구냐고 묻는다면
: 사심邪心을 버리면 자신을 넘어설 수 있을까
: 누구냐고 묻는다면 모른다고 대답하겠다
: 영종도 인천공항에서 마추피추를 생각합니다
: 허물어서 소통疏通할 수 있다면, 다시 영종도에서
: 유인원 타잔, 또는 변신에 대한 몽상
: 이름에 관하여
: 길들여진다는 것에 대하여
: 눈물에 관하여
: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 ‘사소한 것’이 사실은 ‘큰 것’임을
: 책과 영화, 지친 일상의 도피처
: 집은 힘겨운 희망이다
제3부 허세 뒤에 숨은 그림자
: 폭력적인 스포츠 또는 스포츠적인 폭력
: 그러면 전쟁을 왜 하냐고?
: 진정한 우리들의 땅과 자유는 어디에
: 돌팔매에 담긴 집단 이데올로기
: 4월의 비망록
: 사랑, 한 줌 재 속에서 꺼내는 하얀 뼈
: 허세 뒤에 숨은 그림자, 아버지의 눈물
: 세상을 맑게 하는 지혜의 샘, 화이트데이의 초콜릿
: ‘절대반지’에 관한 4개의 작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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