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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필름이남아있을때

심포유이치 저 | 권일영 역 | 랜덤하우스 | 200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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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5512747 / 304쪽 144 x 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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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어떻게 인간의 봄심을 이토록 실감나게 컷컷의 사진으로 묘사하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사진작가 윤광준). 인생의 걲임목을 사진 다섯 장에 담아 거꾸로 흘러가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 사진 작가의 인생을 역추적하다보면 우리의 모습들을 만나게 된다. 실제로 사진의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글로 담아내는 사진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드립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사람 냄새가 풀풀 나는 사진 한 장에 숨겨진 이야기들 한국 독자들에겐 조금 생소한 이름이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평가받는 작가 심포 유이치. 123회 나오키상 최종후보에 오르며 또? 한 번 감동을 안겨준 소설이 바로 《아직 필름이 남아 있을 때》이다. 사진이 일상의 깊숙한 부분까지 들어온 현대의 많은 이들에게 한 장의 사진이 가지는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명화와도 같은 소설이라는 평가를 낳으며, 국내에서도 일본에서와 같은 영예에 도전한다. ‘한 남자의 인생을 애정과 동질감을 가지고 바라보았다’, ‘미래의 내가 되어 지... 사람 냄새가 풀풀 나는 사진 한 장에 숨겨진 이야기들 한국 독자들에겐 조금 생소한 이름이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평가받는 작가 심포 유이치. 123회 나오키상 최종후보에 오르며 또 한 번 감동을 안겨준 소설이 바로 《아직 필름이 남아 있을 때》이다. 사진이 일상의 깊숙한 부분까지 들어온 현대의 많은 이들에게 한 장의 사진이 가지는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명화와도 같은 소설이라는 평가를 낳으며, 국내에서도 일본에서와 같은 영예에 도전한다. ‘한 남자의 인생을 애정과 동질감을 가지고 바라보았다’, ‘미래의 내가 되어 지금 나의 인생을 바라보는 경험을 했다’라는 일본 독자서평이 인상적이다. 이 서평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열정이 앞서는 젊은 날의 기타카와,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고 사는 30대의 기타카와, 건조한 일상에 수긍하고 사는 50대의 기타카와 등 우리와 닮은 여러 명의 기타카와를 만나면서 일상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다. 한 장 한 장의 사진이 주는 커다란 진실은 당장이라도 나의 앨범을 뒤져보고 싶은 아련한 감성을 일깨운다. 인생의 아름다운 비밀을 드러내는 감성 미스터리 심포 유이치의 작품들은 엔터테인먼트에 중점을 두면서도 늘 감동을 선사한다. 기대하지 않았던 순간에 터지는 감동은 미스터리적 기법으로 빛을 발한다. 이렇게 감동과 미스터리를 반죽하여 만들어내는 그의 작품들은 늘 일본 엔터테인먼트 문학의 선두 대열에 서 있다. 《아직 필름이 남아 있을 때》는 한 사진가의 반생을 50대부터 거슬러 올라가는 형식으로, 과거에는 이상하게 생각되었던 주위 사람들의 행동이 시간이 지나면 이해가 되고 몰랐던 사연이 있었음을 알게 되는 일상의 비밀을 드러낸다. 그리고 그 비밀이라는 것은 우리의 삶속에 가려진 진실과 교차한다. 탁류에 휩쓸린 강아지를 구출하고 웃는 진흙투성이의 어린이와 어른들, 뭉크의 ‘병든 소녀’를 연상케 하는 불치병의 소녀 등, 사진가가 그들과 깊숙이 함께하지 않았다면 찍을 수 없었던 작중 사진들은 머릿속에 선명하게 그려지며 전시회장에서 사진작품을 본 듯한 감명을 남긴다. 아버지에게, 어머니에게, 직장상사에게, 학교후배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 《아직 필름이 남아 있을 때》는 자극적인 제목의 소설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오히려 섬세함과 서정성으로 튀는 작품이다. 너무 여성적이어서, 너무 자극적이어서, 너무 가벼워서 나이 드신 분은 손이 가기 힘든 책이 아니라 누가 읽어도 좋은 내용이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극단적인 감정을 자극하여 읽는 이를 힘들게 하는 거창한 반전 대신 잔잔하게 흘러가다가 ‘아’ 하고 짧게 탄성을 지르게 하는 묘미를 갖추고 있다. 다섯 가지 이야기에는 분명 죽음이 깊이 개입해 있지만 작가는 이 모든 상황에서 인간의 감정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선을 잃지 않았다. 죽음 또한 특별히 위협적인, 엽기적인 사건이 아니라 우리가 인생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삶임을 담담하게 얘기하고 있다. 《아직 필름이 남아 있을 때》는 인생을 하나의 필름으로 보며 언젠가 우리가 그 필름을 되감을 때가 오더라도 아직은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인생의 중심에 있음을 상기하게 한다. 누군가에게 책을 선물하고 싶다면 고민하지 말고 이 책을 집어보는 것이 어떨까.

저자 소개

  • 저자 : 심포유이치
? 저자소개
심포 유이치 眞保裕一
1961년 도쿄 출생. 애니메이션 디렉터를 거쳐 1991년 《연쇄》로 에도가와 람포 상을 수상하며 데뷔. 《거래》, 《진원》 등으로 이어지는 속칭 공무원 시리즈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성장한다. 1995년 《화이트아웃》이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이 작품으로 이듬해인 1996년 요시카와 에이지(吉川英治) 문학 신인상을 수상. 1997년에 《탈취》로 야마모토 슈고로(山本周五郞) 상,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다. 《기적의 인간》, 《밀고》, 《트라이얼》, 《보더라인》 등 계속 작품을 발표하고 있으며 최근작으로는 산 사나이들의 삶을 그린 중편 소설집 《회색의 북벽》이 있다.
심포 유이치가 다루는 이야기들은 소재가 중복되는 일이 없다. 산악 소설을 쓸 때는 전문 산악인들과 산을 오르기도 하고, 베트남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쓰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동안 그곳에 머물며 취재를 한다. 이렇듯 책의 자료를 모은 데 있어서는 정성과 시간을 아끼지 않아 이 책에 담긴 사진에 관한 정보도 만만치 않다. 가 《아직 필름이 남아 있을 때》를 ‘한 권의 책’ 란의 도서로 선정하고 가진 인터뷰에서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영화라면 연속되는 컷으로 이야기할 수 있지만, 사진은 한 장으로 승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 장의 사진마다에서 한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고 하는 것도 나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였던 겁니다.”
? 역자소개
권일영 [역]
1987년 아쿠타카와상 수상작인 무라타 기요코의 《남비속》을 우리말로 옮기며 처음 소설 번역을 시작했다. 옮긴 소설로는 아야츠지 유키토의 《미로관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의 《게임의 이름은 유괴》, 《호숫가 살인사건》, 《레몬》, 최근작으로 《편지》, 《나는 지갑이다》,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권일영
1987년 아쿠타카와상 수상작인 무라타 기요코의 《남비속》을 우리말로 옮기며 처음 소설 번역을 시작했다. 옮긴 소설로는 아야츠지 유키토의 《미로관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의 《게임의 이름은 유괴》, 《호숫가 살인사건》, 《레몬》, 최근작으로 《편지》, 《나는 지갑이다》,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제5장 영정, 50세
제4장 암실, 42세
제3장 스트로보, 37세
제2장 한순간, 31세
제1장 졸업사진, 22세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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