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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8996775 / 351쪽 152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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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대안교육, 홈스쿨링의 선구자’ 존 홀트가 제안하는 혁신적 교육실천!아이들이 타고난 배움의 능력과 학교에서의 실패를 관찰하며 심도 깊은 교육철학을 이야기했던 존 홀트가 새로운 교육의 대안과 그 실천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책이다. 홀트는 강제적인 교육 행위 자체를 비판하고 있지만, 아이들이 타고난 호기심과 열의, 재능을 키워주기 위한 교육까지 포기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자신이 꿈꾸었던 진정한 배움, 사회, 아이들을 위해 강제적 교육을 통하지 않고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길을 제시했고 그것들은 오늘날 대안교육, 홈스쿨링, 언스쿨링을 실천하는 사람들에게 널리 활용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왜 학교 밖인가? 대안교육의 포문을 연 존 홀트는 사람들 각각에게는 다양한 개성과 관심사가 존재하며, 그것을 잘 살리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보았다. 때문에 학교라는 곳에서 자신의 흥미?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지식을 억지로 익히는 것은, 시간낭비일뿐더러 아이들에게 두려움만 가르쳐줄 뿐이라고 말한다. 자막 없이 영화를 보기 위해 영어에 매진해 최고의 전문 번역가가 됐다거나, 공부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드럼이 좋아 밤낮 없이 연습한 결과 최고의 드럼 연주자가 됐다는 사람들만 봐도 우리가 무언가를 가장 잘 배울 때는, 스스로가 ... 왜 학교 밖인가? 대안교육의 포문을 연 존 홀트는 사람들 각각에게는 다양한 개성과 관심사가 존재하며, 그것을 잘 살리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보았다. 때문에 학교라는 곳에서 자신의 흥미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지식을 억지로 익히는 것은, 시간낭비일뿐더러 아이들에게 두려움만 가르쳐줄 뿐이라고 말한다. 자막 없이 영화를 보기 위해 영어에 매진해 최고의 전문 번역가가 됐다거나, 공부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드럼이 좋아 밤낮 없이 연습한 결과 최고의 드럼 연주자가 됐다는 사람들만 봐도 우리가 무언가를 가장 잘 배울 때는, 스스로가 무엇을 할지 선택하고 그 배움으로 뛰어들 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그것을 지지하는 쪽으로 학교를 개혁하면 되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에서 학교를 개혁하고자 해왔고 좀 더 노력하면 학교는 더 나아질 거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홀트는 학교가 개혁된다고 해서 재미있고 활기차며 인간애 넘치는 곳이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깬다. 학교의 목적 자체가 나쁜 것이기 때문이다. 학교의 진짜 목적은 아이들을 경쟁시키고 등급을 매겨,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일을 준비시키기 위한 것이지, 아이들을 전인적인 인간으로 길러내고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 아니다. 오히려 학교는, 일류 대학-일류 직장-일류 인생으로 이어지는 사회 구조 속에서 모두를 경쟁시켜 승자를 만들어내고 권위에 복종하도록 가르치는 곳으로 전락해버렸다. 학교의 그 목적 자체가 나쁜 것인데 그 속에서 어떤 변화가 이뤄진다 한들 깊거나 오래갈 수 있겠는가?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이며 자유로운 삶을 살기를 바란다면 방법은 단 한 가지뿐이다. 가능한 한 아이를 학교로부터 멀리 떼어놓고, 진정한 배움을 이룰 수 있는 다른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만일 학교를 벗어나게 할 수 없다면 그 교육으로 인해 조금이라도 덜 손상되도록 돕는 것이 최선의 길일 것이다. 배움에 대한 통념을 깨라! 홀트가 말하는 자기 주도적이며 흥미로운 배움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삶과 배움을 통합시킬 필요가 있다. 우리는 학교나 학원 등 학습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공간 안에서만 배울 수 있고, 그곳에서 최고로 잘 배울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배우기’와 ‘하기’는 다른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것을 배워야 그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영어 학원에서 오랫동안 공부한 사람보다 영어를 쓰는 환경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영어를 잘한다. 어머니들이 요리에 능숙한 이유는 요리학원에서 요리를 배웠기 때문이 아니라, 매일 요리를 하기 때문이다. 즉 우리는 무언가를 경험하면서, 삶 속에서 실수하고 연습하고 보완해가면서 배우는 것이지, 그것을 ‘학습’하면서 배우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홀트는 ‘배움’ 대신에 ‘하기doing'라는 말을 사용한다. 어떤 일을 잘하고 싶다면 다만 그것을 하면 된다는 것이다. 물론 처음에는 서툴 것이다. 하지만 계속하다 보면 더 잘하게 될 것이고,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어떤 노력을 더 해야 할지 알게 될 것이다. 진정한 배움의 길은 아주 간단하다.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하라! 능동적 배움을 위한 구체적 교육 방법론 기존의 책들이 교육에 대한 열렬한 비판이 무색할 정도로 애매모호한 대안을 제시하는 데 그쳤다면, 존 홀트는 오늘날 널리 활용되고 있을 정도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그는 책 전반에 걸쳐 ‘하기’를 실천하는 데 필요한 학습 조건이나 교육법, 마음가짐 등등을 검토하고 있는데, 그가 말하는 교육법은 학교와 같은 기관이나 비싼 수강료, 명성 있는 교사 등을 필요로 하지 않을뿐더러 어렵지도 않다. 다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주변의 교육자원을 활용하면 된다. 각자의 학습 스케줄을 위해서는 학교 스케줄을 삼가고 독립적인 공부 프로그램을 세운다. 관심 있는 분야의 개별 강의를 수강하고, 신문, 잡지 등 출판 자원을 활용한다. 박물관, 콘서트, 도서관이나 대학의 강연 시리즈에 참여한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지역 자원을 만들어낸다. 자신이 가진 지식을 서로 나누는 교육통화나 지역 환경보호단체 등이 그 예다. 이런 자원들 말고도 ▶교사가 도움을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혼자서 배울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제대로 된 가르침이란 무엇이며 ▶잘되고 있는 학교와 교사에는 어떤 예가 있는지 실제적으로 필요한 조언을 담았다. 이 책은 공부를 잘하는 법이나 자격증을 쉽게 딸 수 있는 법, 일류 대학에 가는 법을 가르쳐주지는 않는다. 다만 배움과 삶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홀트가 제시한 방법들이야말로 어떤 것을 표면적으로만 아는 것이 아닌, 그것에 정통하기 위한 방법이며, 우리의 삶을 좀 더 흥미롭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니 어떤 분양의 자격증을 얻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그 분야를 제대로 마스터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홀트의 제안을 꼭 참고하기 바란다.
누구나 다 내가 이 책에서 쓰고 있는 의미로 ‘교육’이라는 말을 쓰지는 않는다는 것은 나도 알고 있다. 교육이란 타인이 내게 베풀거나 처방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획득하는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는 줄 안다. 나도 한때는 교육이라는 말을 그런 의미로 쓰기도 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교육이란 어떤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모양 짓고 짜 맞추어, 그들이 알아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바를 다른 사람들이 배우게 만들려고 애쓰는 그 무엇이라고 정의한다. 나 역시 이제 와서는 교육을 그렇게 정의하려고 한다. 오늘날 이 세계의 어디를 가도 ‘교육’이란 그 모양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내가 반대편에 서고자 하는 것은 바로 그 모양을 한 교육이다. (본문17~18쪽)
요점은 무엇을 말하고, 듣고, 읽고, 쓰고, 생각하고, 꿈꿀 것인지 결정하는 사람은 어떤 누구도 아닌 ‘하미do-er’ 자신이라는 점이다. 하미는 자기 활동의 중심에 있다. 자신의 활동을 계획하고 방향을 정하고 다루고 판단하는 사람은 하미 자신이다. 그는 자기 자신의 목적을 위해 그 일을 한다. 물론 그 속에는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있는 공통된 목적도 포함된다. 그의 활동은 외부로부터 명령받거나 조종되지 않는다. 그 활동은 그에게 속해 있고 그의 일부다. (본문21쪽)
벌리츠나 그런 유의 학교들은 우리가 입학하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똑똑한가, 우리가 ‘벌리츠감’인가, 벌리츠에 어울리는가 등을 알아보려고 시험을 치르지 않는다. 또 입학하기가 가장 어렵다는 이유로 자기 학교가 최고라고 말하지도 않는다. 그 학교에서는 그저 원하는 외국어를 공부하면 된다. 프랑스어를 배우도록 허락받기 위해 독일어를 배울 필요는 없다. 그저 우리가 원하는 만큼만 다니면 된다. 충분하다고 생각되면 떠난다. 우리가 얼마만큼 배웠는지 알아보려고 마지막에 시험을 치지도 않고 졸업증서나 자격증 같은 것을 주지도 않는다. 그들은 우리의 신상이나 활동을 다른 사람에게 알릴 목적으로 기록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우리가 어떤 학생이었는지 세상에 알리려고 딱지를 붙이지 않으며 다른 공개적인 판단도 하지 않는다.
이와 반대로 우리가 학교라 부르는 곳의 대다수는 교육자를 위한 학교들이다. 그 속에는 법으로 출석이 강제되는 모든 초등, 중등, 기타 학교들이 있다. 물론 실질적으로는 모든 전문학교, 대학, 종합대학, 대학원, 전문 대학원 등도 포함된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사회에서 살아가고 직업을 얻는 데 필요한 자격증을 발부하는 것은 바로 이런 학교들이며 다른 방법으로는 그런 것을 얻을 수 없다. (본문41쪽)
자기 자신의 내부에 교사를 심을 수 있는 학생, 즉 하미는 어떤 어려운 행동도 익힐 수 있다. 그는 동시에 학생이면서 교사여야 한다. 그래서 자신의 과제를 점점 더 높은 단계로 가져가고, 자신만의 피드백을 얻고, 스스로 오류를 수정하고, 이런 모든 일을 해낼 수 있도록 자신만의 기준과 표준을 만들어야 한다. 외부의 교사에게 점점 덜 기대게 되고 내부의 교사를 점점 더 활용하게 될 때 자기가 원하는 것을 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만약 음악을 공부하는데 교사가 말해주지 않으면 자신이 음을 제대로 연주하는지 스스로 알아채지 못한다면 다음 레슨으로 나아갈 수 없는 것이 당연한 이치다. 사실상 그는 다음 레슨으로 넘어가기 전에 그전에 배운 얼마 안 되는 내용마저 대부분 잊어버릴 것이다. 그러므로 교사라면 누구든지 학생이 교사로부터 독립하게 하고 스스로의 교사가 되는 법을 익히도록 하는 것을 우선적이고 중요한 임무로 삼아야 한다. 진정한 교사라면 가르친다는 입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늘 노력해야 한다. 이 점을 이해하는 사람은 드물다. 대부분 정반대로 생각한다. 한 사람이 어려운 과제를 잘 소화하도록 돕는 유일한 방법은 그가 그 과제를 잘못할 때마다 그 사실을 말해주는 일이라고. (본문104쪽)
목차
추천사
1교육 대신에 ‘하기’
2 ‘배움’이라는 신화
3하미를 위한 학교, 교육자를 위한 학교
4하미들을 위한 다양한 자원
5하미들을 위한 또 다른 자원
6하미들과 하미의 교-사들
7제대로 된 가르침
8교-사들의 진짜 권위
9인간의 본성
10멋진 학-교, 니 릴레 스꼴레
11학교 개혁의 실패
12학-교는 무엇을 위해 있는가
13학-교가 실제로 가르치는 것들
14순종적인 고문자들
15학-교에서 학-교로
16왜 가르치는가
17우리에게 기회가 있는가
옮긴이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