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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6823052 / 279쪽 188 x 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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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리좀 총서 [10]
반디앤루니스 리뷰
국내 들뢰즈 연구자들이 그의 사상을 철학사적 접속 지점과 각 분야(철학·정치·문학·영화)별로 나눠 그의 방대한 철학작업을 창조적으로 독해한 연구서이다. 이들은 스피노자·니체·베르그송을 자신의 개념으로 계승한 들뢰즈의 사상을 재해석하고, 철학과 예술 등 각각의 영역에 불러일으킨 들뢰즈 사유의 양상을 구현·계승하고 있다. 이에 이 책은 국내 들뢰즈 연구의 현주소를 보여 주는 한편 ‘들뢰즈 이후’ 다양하게 펼쳐질 사유의 길을 보여 준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국내 연구자들이 펴낸 오늘날의 ‘들뢰즈 사상’!! ― ‘들뢰즈 이후’를 사유하기 위한 연구집합 첫째 권! “언젠가 이 세기는 들뢰즈의 날들로 기억될 것이다.” 푸코의 이 말은 20세기가 지난 지금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것은 들뢰즈가 모두에게 인정받는 최고의 철학자이기 때문도 아니고, 현대철학자들이 가장 많이 연구하고 인용하는 철학자이기 때문도 아니다. 그것은 들뢰즈가 동일성의 철학에 반(反)하는 ‘차이의 철학’을 내세우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다른 사유를 창조해 내는 ‘생성의 철학’을 강조했기 때문이... 국내 연구자들이 펴낸 오늘날의 ‘들뢰즈 사상’!! ― ‘들뢰즈 이후’를 사유하기 위한 연구집합 첫째 권! “언젠가 이 세기는 들뢰즈의 날들로 기억될 것이다.” 푸코의 이 말은 20세기가 지난 지금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것은 들뢰즈가 모두에게 인정받는 최고의 철학자이기 때문도 아니고, 현대철학자들이 가장 많이 연구하고 인용하는 철학자이기 때문도 아니다. 그것은 들뢰즈가 동일성의 철학에 반(反)하는 ‘차이의 철학’을 내세우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다른 사유를 창조해 내는 ‘생성의 철학’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그의 철학은 다른 이들에게 세계와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제공하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철학을 창조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한다. 이 책 『들뢰즈 사상의 분화』는 이런 ‘사유의 역량’을 이어받은 국내 연구자들이 들뢰즈의 사상을 철학사적 접속 지점과 각 분야(철학·정치·문학·영화)별로 나눠 그의 방대한 철학작업을 창조적으로 독해한 연구서이다. 이들은 스피노자·니체·베르그송을 자신의 개념(예컨대 ‘차이의 반복’)으로 계승한 들뢰즈의 사상을 재해석하고, 철학과 예술 등 각각의 영역에 불러일으킨 들뢰즈 사유의 양상을 구현·계승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국내 들뢰즈 연구의 현주소를 보여 주는 한편 ‘들뢰즈 이후’ 다양하게 펼쳐질 사유의 길을 보여 준다. 는 ‘들뢰즈 이후’(After Deleuze)의 독창적인 사유의 결과물을 통해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고자 마련된 연구집합이다. 하나의 중심에 매이지 않고 무한대로 증식하는 생성의 개념인 리좀(rhizome, 뿌리-줄기)처럼 이 총서는 들뢰즈를 연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영역과 관점에서 들뢰즈의 사유를 확장시키는 공간이다. 그리고 이 총서는 들뢰즈의 문제의식을 밀고나가, 다채로운 주제로 우리 삶을 해명하고 미래를 위한 비전을 모색하는 담론적 실천의 장(場)이다. 이를 위해 국내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클레어 콜브룩과 우노 구니이치 등 여러 언어권의 들뢰즈 재해석, 그리고 현대철학과 과학의 성과들을 매개한 실험적인 사유 등 ‘들뢰즈 이후’를 수놓는 저작들을 지속적으로 펴낼 예정이다. 이 총서의 기획은 ‘소운서원’(逍雲書院, www.sowoon.org) 원장인 이정우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정우는 『사건의 철학』, 『탐독』, 『개념-뿌리들』 등을 집필하며 국내 탈근대철학 연구자들 중 가장 왕성한 사유 활동을 하고 있고, 작년 ‘노마디즘 논쟁’과 같이 담론 장에서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하며 현실에 개입하고 있다. 이번에 그는 아카데미즘의 학문적 고립을 넘어 좀더 풍요로운 사유의 지층을 탐사하고자 ‘소운서원’을 열고, 이곳에서 각종 세미나와 번역집필팀 등을 운영하면서 한국 사회에 다양한 층위의 사유 결과를 내보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는 이런 소운서원의 역량과 국내의 젊은 들뢰즈 연구자들의 힘이 결집되어 탄생된 것이다. 따라서 이 총서는 ‘들뢰즈 이후’의 사상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철학사상으로 시대의 문제의식을 불러일으키고, 삶의 구체적 현장을 변화시키는 데 동력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들뢰즈의 철학사 연구에서 중요한 연결 지점인 스피노자-니체-베르그송과 이들에 대한 들뢰즈의 해석을 연구함으로써 들뢰즈 사유의 독특함을 이끌어 내고 있다. 들뢰즈의 철학사 연구는 일반적인 철학사 기술과는 달리 ‘초월성’의 사유를 일관되게 거부하고, 각 철학자들 간의 차이에 주목하면서 새롭게 ‘내재성’의 계보를 창안하는 작업이었다. 즉, 들뢰즈의 철학사는 한 철학자의 원래 모습을 구현하거나 그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각 철학자들의 독특한 사유를 포착하고 그들 간의 차이에 주목함으로써 자신의 개념적 사유를 뒷받침해 주는 방식으로 활용하는 창조적인 독해였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철학사 연구는 일방향의 사(史)적 관점이 아니라 ‘차이의 창조적 반복’이라는 그의 개념과 밀접한 연관 아래에서 파악되어야 한다. 먼저, 들뢰즈의 스피노자 연구는 초월적 신(실체)→자연(양태)의 단선적 구조를 전복하여 새롭게 ‘내재성’의 철학으로 정립시키는 과정이다(신지영, 「들뢰즈의 스피노자주의」). 흔히 스피노자는 세계를 신의 질서로 이해한 중세철학자나 기하하적인 관점에서 신과 세계를 이해한 철저한 근대주의자로 해석된다. 그러나 들뢰즈에 따르면, 스피노자는 신을 저 높은 곳에서 끌어내려 오직 양태들에 의해서만 표현되는 것으로 위치 짓는다. 즉 스피노자의 신은 초월적인 신이 아니라 자연의 ‘표현’이고, “존재는 생성을 통해, 동일성은 차이나는 것을 통해, 일자는 다자를 통해 자신을 언명한다”(34쪽)는 전복의 사유를 보여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정헌의 「들뢰즈와 니체:‘가면’의 철학」은 들뢰즈가 펼친 사유의 영토에서 니체적 연속성을 발견하려는 시도이다. 들뢰즈에게 니체는 동일성의 제국을 무너뜨릴 수 있는 “차이의 괴물”(44쪽)로서, 그가 보여 준 전 영역에 걸쳐 활용되는 일종의 ‘가면’이었다. 들뢰즈가 자주 사용하는 욕망, 탈주, 포획장치, 전쟁기계, 소수자 등은 직·간접적으로 니체를 만나 생산된 개념이다. 이런 개념적 활용이 말해 주는 것은 단순히 니체를 교조화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내재된 수많은 사유를 다른 방식으로 창안해 내는 것, 즉 차이의 창조적 반복을 예시하는 것이다. 한편, 들뢰즈의 초기 사상은 베르그송의 그늘에 있었다고 해도 무방하다(류종렬, 「들뢰즈:베르그송의 그늘과 그 벗어남」). 초기의 들뢰즈는 『베르그송주의』를 비롯한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하면서 베르그송의 시간과 기억이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그의 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인 ‘잠재성’과 ‘현실성’ 개념도 베르그송과의 마주침에서 도출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베르그송의 그늘에서 벗어난 뒤에도 문학과 회화, 특히 영화에 대한 연구에서 기억이 지각과 연관을 맺는 여러 모습들을 ‘운동-이미지’와 ‘시간-이미지’ 등으로 개념화하는 등 베르그송의 이론을 지속적으로 활용하였다. 이와 같이 들뢰즈의 철학사 연구는 단지 역사의 관점에서 이해되지 않는다. 그것은 오로지 자신의 개념 창안과 철학의 생성을 위해 활용되는 하나의 수단이었다. 한마디로 들뢰즈는 이 세 철학자를 연구함으로써 ‘차이의 창조적 반복’을 보여 준 것이다. 그리고 이 책 『들뢰즈 사상의 분화』는 들뢰즈의 이런 철학사 연구 방법을 이어받아 좀더 넓은 관점에서 철학사를 바라보려 한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동북아의 철학사를 새롭게 재구성하고 나아가 사상사와 담론사 전반으로 논의의 지평을 넓히는 것, 즉 이 책은 새로운 철학사를 구성하기 위한 예비적인 연구를 수행한 것이다. 이 책은 들뢰즈의 개념적 사유가 확장되어 나아간 새로운 영토, 그 중 문학과 영화에 대한 들뢰즈의 철학적 작업을 소개하고 있다. 들뢰즈에게 예술에 대한 관심은 그의 사유가 보여 주는 일종의 리좀적 형태이기 때문에, 그의 철학을 이해하고 우리의 사유 지평을 확장하기 위해서 그의 예술론은 반드시 연구되어야 할 영역이다. 그리고 철학과 예술은 모두 사유의 창조물이다. 철학이 개념으로 사유한다면, 예술은 정서와 지각으로 사유한다. 철학이 예술을 빌리는 것은 다른 사유를 통해 그 가치를 확인하고, 또 다른 사유로 확장하기 위한 원천을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들뢰즈와 문학」(심세광)에서는 문학에 있어서의 재현적 가치를 전복하고 소수적인 문학(소수민 문학)의 가치를 중요시한 들뢰즈의 문학론 작업을 분석하고 있다. 들뢰즈에게 문학은 우리가 보는 세계를 모방하거나 충실하게 복사해 내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그에게 “글쓰기는 생
목차
를 간행하며
머리말
1부 들뢰즈와 철학사
-들뢰즈의 스피노자주의 ― 신지영
들어가는 말│스피노자 철학의 독특성│
스피노자 철학에 대한 일반적인 비판 지점과 들뢰즈의 해석│들뢰즈의 스피노자주의
-들뢰즈와 니체 : ‘가면’의 철학 ― 한정헌
서론 : 들뢰즈의 유령, 니체의 유령│니체의 20세기 후계자―푸코와 들뢰즈│
니체와 존재의 일의성│들뢰즈의 니체 : 역능의지, 영원회귀, 위버멘쉬│
니체의 원국가론과 들뢰즈의 전쟁기계│자본주의와 소수자│
결론 : 우리의 과제―들뢰즈·니체의 반복
-들뢰즈: 베르그송의 그늘과 그 벗어남 ― 류종렬
들뢰즈 : 베르그송 너울│들뢰즈의 새로운 변모│마무리를 지으며
2부 들뢰즈의 철학
-들뢰즈와 ‘meta-physica’의 귀환 ― 이정우
이데│문제│현실화│차생소│분화│특이성│변증법│다양체│구조│사건│연극│역-식│
우발점│반복│연속적 변이│differen(t/c)iation│잠재성│표면│추상기계
-들뢰즈 현상과 정치 ― 조정환
들뢰즈 현상의 세 국면│들뢰즈 정치학의 존재론적 기초│들뢰즈와 정치학│
들뢰즈와 삶정치학, 그리고 맑스주의의 혁신
3부 들뢰즈의 예술론
-들뢰즈와 문학 ― 심세광
문학과 진실의 문제│들뢰즈의 철학과 문학의 가치│들뢰즈의 소수민 문학│
들뢰즈 : 차이와 생성의 문학
-들뢰즈와 영화철학 : 이미지, 시간, 탈영토화의 사유 ― 김명주
철학, 영화를 만나다│이미지\u003d내재면 : 세계에 대한 물음│영화 이미지와 사유│
영화-철학의 길 : 역사철학의 재구성 혹은 역사 바깥에서 역사 만들기
참고문헌
찾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