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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호수

시리즈 : 보름달문고 [97]

이원수 저 | 문학동네 | 2007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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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03652 / 240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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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작가 이원수는 한국전쟁 당시 두 아이를 잃었다. 고통 속에 무력하게 스러져 간 어린 생명이 겪었을 슬픔과 상처는 작가의 가슴 속에 그대로 사무쳤을 것이다. 불길 속에서 죽어간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아이들의 호수』는 거기서 출발한 이야기가 만들어 낸, 환상에 그치지 않는 환상의 공간이다. 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화마는 다양한 모습으로 얼굴을 바꾸고 더욱 교묘히 영혼을 잠식해 들어간다. 1950년대에 쓰인 이 작품이 지금 더욱 유의미한 이유다.
아이들의 호수에서 위로받은 용이와 미애는 현실 세상에서 고통받는 아이들의 꿈 속에 찾아가 그 아이들과 놀아 주는 일을 맡으며 덜 슬픈 세상을 향한 희망의 방점을 찍는다.

이 책에 실린 그림은 모두 〈풍경 소리〉로 유명한 전각가 정병례의 작품이다. 네모난 돌에 새겨 그린 전각화는 고전적이면서도 매우 현대적인 느낌이다. 어린이를 위한 작품에 경험이 많지 않은 화가이지만, 글에 대한 진심어린 감동과 수준 높은 해석으로 신비롭고 낯선 한편 자궁 속 같은 근원적인 안식의 공간 ‘아이들의 호수’의 양면을 성공적으로 묘사해 냈다. 새로운 형식, 다양한 함의의 그림이 독서를 한층 즐겁게 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이원수
지은이 : 이원수
1911년 경상남도 양산에서 태어났으며, 1981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1926년 《어린이》 지에 동시 〈고향의 봄〉을 발표했으며, 이후 시대의 흐름 속에서 어린이들의 삶을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우리 어린이문학이 튼튼한 기반을 잡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동시집으로 《너를 부른다》 《나무야 나무야 겨울 나무야》 , 동화책으로 《꼬마 옥이》 《해와 같이 달과 같이》 《숲 속 나라》 《잔디숲 속의 이쁜이》 《엄마 없는 날》 《도깨비와 권총왕》 《밤안개》 《호수 속의 오두막 집》 《이원수 선생님이 들려주는 김구》 , 평론집으로 《아동문학 입문》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정병례
전라남도 나주에서 태어나 어머니 같은 영산강 품 안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타고난 감각으로 어려서부터 서예와 그림 등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며, 20대 중반 우연히 접한 인장작업에서 영감을 얻어 동양예술의 한 분야인 전각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10년 동안의 치열한 독학을 거쳤고, 30대 후반 스승 정문경 선생을 만나 전각예술에 새로운 눈을 뜨게 되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대한민국서예대전, 동아미술제 등에서 수상했으며 첫 번째 전시회인 ‘고암부부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전각세계를 펼쳐 국내는 물론 중국, 대만, 유럽에까지 많은 관심과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철
<풍경소리>
, 드라마
<왕과 비>
<명성황후>
, 영화
<오세암>
, 단행본
<미쳐야 미친다>
등의 작업을 통해 대중적으로도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반기문UN사무총장의 삼족오(三足烏) 직인 제작과 베이징올림픽 타이틀, 전각애니메이션 제작 등을 통해 우리 전각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2006년 전각의 현대화를 시도한 ‘새김아트’를 창시했으며, 2011년 현재 서울 삼청동에서 전각연구소 겸 갤러리를 운영하며 전각예술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책 속에서

『아이들의 호수』는 이렇게 전쟁의 불길 속에 죽어간 자신의 아이들과 이 땅의 어린 영혼들을 위로하기 위해 쓴 동화입니다. 물오리들이 참방거리는 ‘아이들의 호수’는 단지 동화를 재미있게 쓰기 위해 지어낸 공상의 세계가 아니에요. 선생님은 이 호수를, 자기가 죽으면 꼭 찾아갈 간절한 세상, 진짜 세상으로 생각하신 거지요. (유영진_아동문학평론가)

목차

용이의 이야기
캐러멜
강마을
거꾸로 된 세상
잠자리 비행기
지옥에서 얻은 동무들
새로 찾은 놀이터
이상한 호수
호수 속에서
동무의 사랑
어머니
꿈의 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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