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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03652 / 240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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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작가 이원수는 한국전쟁 당시 두 아이를 잃었다. 고통 속에 무력하게 스러져 간 어린 생명이 겪었을 슬픔과 상처는 작가의 가슴 속에 그대로 사무쳤을 것이다. 불길 속에서 죽어간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아이들의 호수』는 거기서 출발한 이야기가 만들어 낸, 환상에 그치지 않는 환상의 공간이다. 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화마는 다양한 모습으로 얼굴을 바꾸고 더욱 교묘히 영혼을 잠식해 들어간다. 1950년대에 쓰인 이 작품이 지금 더욱 유의미한 이유다.
아이들의 호수에서 위로받은 용이와 미애는 현실 세상에서 고통받는 아이들의 꿈 속에 찾아가 그 아이들과 놀아 주는 일을 맡으며 덜 슬픈 세상을 향한 희망의 방점을 찍는다.
이 책에 실린 그림은 모두 〈풍경 소리〉로 유명한 전각가 정병례의 작품이다. 네모난 돌에 새겨 그린 전각화는 고전적이면서도 매우 현대적인 느낌이다. 어린이를 위한 작품에 경험이 많지 않은 화가이지만, 글에 대한 진심어린 감동과 수준 높은 해석으로 신비롭고 낯선 한편 자궁 속 같은 근원적인 안식의 공간 ‘아이들의 호수’의 양면을 성공적으로 묘사해 냈다. 새로운 형식, 다양한 함의의 그림이 독서를 한층 즐겁게 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아이들의 호수』는 이렇게 전쟁의 불길 속에 죽어간 자신의 아이들과 이 땅의 어린 영혼들을 위로하기 위해 쓴 동화입니다. 물오리들이 참방거리는 ‘아이들의 호수’는 단지 동화를 재미있게 쓰기 위해 지어낸 공상의 세계가 아니에요. 선생님은 이 호수를, 자기가 죽으면 꼭 찾아갈 간절한 세상, 진짜 세상으로 생각하신 거지요. (유영진_아동문학평론가)
용이의 이야기
캐러멜
강마을
거꾸로 된 세상
잠자리 비행기
지옥에서 얻은 동무들
새로 찾은 놀이터
이상한 호수
호수 속에서
동무의 사랑
어머니
꿈의 나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