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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5510002 / 527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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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살인의창세기 [2]
반디앤루니스 리뷰
진흙 성서. 이는 아브라함의 먼 사촌인 어린 수습 서기가 아브라함으로부터 전해들은 창세기를 점토판에 기록한 것이다. 세상의 탄생과 아브라함의 실존을 증명해 줄 이 성서 유물은 지난 4천 년간 땅 속에 숨겨져 있다가 이라크 전쟁 발발 직전 세상으로 나오게 되는데...
전쟁이 만들어낸 두 가지 비극. 이 소설은 2차 세계대전과 이라크전을 배경으로 하여 전쟁이 그것과 무관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그들의 남겨진 가족에게는 치유될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는 사실을 전한다. 또한 전쟁을 틈타 문화재 약탈·판매 사업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세계 권력자들의 그릇된 욕망에 대해서도 짚고 있다.
진흙 성서에 대해 광적인 집착을 보이는 독일 SS장교 출신의 거부(巨富), 알프레드 탄넨베르크. 그리고 그에게 복수하려는 유태인 생존자들과 그에게서 진흙 성서를 빼앗으려는 과거 동료들의 대립되는 이해. 상상의 세계와 현실의 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4천 년의 역사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색다른 역사 스펙트럼을 선사해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유명 기자 출신 작가의 냉철한 시선이 소설 속에 녹아들다! 현재 정치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인 소설가, 훌리아 나바로는 2003년 당시 이라크전에 대한 칼럼을 기고하고, 전쟁 이후의 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NGO단체인 ‘평화를 위한 단결(Uniting for peace)’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그리고 기사를 통해 못 다한 이야기를 이 소설로 통해 전달하고 있다. 훌리아 나바로는 북리포터(Bookreporter.com)와의 2007년 1월 5일자 인터뷰에서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전쟁, 그리고 전쟁으로 인해 파생된 ... 유명 기자 출신 작가의 냉철한 시선이 소설 속에 녹아들다! 현재 정치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인 소설가, 훌리아 나바로는 2003년 당시 이라크전에 대한 칼럼을 기고하고, 전쟁 이후의 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NGO단체인 ‘평화를 위한 단결(Uniting for peace)’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그리고 기사를 통해 못 다한 이야기를 이 소설로 통해 전달하고 있다. 훌리아 나바로는 북리포터(Bookreporter.com)와의 2007년 1월 5일자 인터뷰에서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전쟁, 그리고 전쟁으로 인해 파생된 사업에 대해 반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입니다. 최근 이라크 전쟁으로 인해 물질적으로 이득을 얻은 사람들이 많이 있고, 이들 중에는 전쟁이 가져온 폐해와 고통에 상관없이 새롭게 부자가 된 사람들도 있습니다.” 라며 두 번째 소설 『살인의 창세기』에 대한 소개를 시작했다. 이 소설은 2차 세계대전과 이라크전을 배경으로 하여 전쟁이 그것과 무관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그들의 남겨진 가족에게는 치유될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는 사실을 전한다. 또한 전쟁을 틈타 문화재 약탈·판매 사업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세계의 권력자들의 그릇된 욕망에 대해서도 짚고 있다. 훌리아 나바로는 전쟁이 만들어낸 이 두 가지 비극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내고 있다. 마우타우젠 유태인 수용소의 참상과 이라크의 국보 탈취를 위한 그들의 치밀한 계획을 따라가다 보면, 저자가 고발하고 있는 ‘전쟁’에 다시금 몸서리치게 된다. * 현재 정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훌리아 나바로의 이력은 다음과 같다. 과디아나(Guadiana), 인터뷰(Interviu)와 파노라마(Panorama) 등의 잡지사와 신문사에서 경력을 쌓은 뒤에 카데나 세르 라디오 방송국(Radio cadena Ser), 스페인 국영 방송국(TVE)과 텔레신코(TELECINCO) 방송국에서 제작을 담당했다. 현재, 티엠포(Tiempo)와 유로파 프레스(OTR/Europa press) 통신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4천 년의 시간을 건너 아브라함의 창세기가 세상으로 나오다! 『살인의 창세기』에서 독자의 호기심을 증폭시키며, 사건을 발전시키는 중심 소재는 점토판에 기록된 성서이다. 작품 속에서 ‘진흙 성서’라 불리는 이 점토판은, 아브라함의 먼 사촌인 어린 수습 서기가 아브라함으로부터 전해들은 창세기를 기록한 것이다. 세상의 탄생과 아브라함의 실존을 증명해 줄 이 성서 유물은 지난 4천 년간 땅 속에 숨겨져 있다가 이라크 전쟁 발발 직전 세상으로 나오게 된다. 소설 속 진흙 성서 발굴 과정은 19세기 중반의 ‘에누마 엘리쉬’ 발굴(1848~1876년, 영국의 고고학자 오스틴 헨리 레이어드)과 ‘길가메시 서사시’ 발굴(1853년, 호르무즈드 라삼) 작업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나 어린 수습 서기와 아브라함의 창세기에 대한 문답 과정은 우르의 왕이요, 영웅인 길가메시가 성자 우트나피시팀으로부터 대홍수의 이야기를 듣는 과정과 닮았다. 이렇게 훌리아 나바로는 고고학의 세계를 소설 속으로 들여왔다. 이에 사물과 사건의 본질을 날카롭게 포착해내는 그녀만의 문체로, 기원전 아브라함이 머물던 마을이 오늘날 미국 부시 정권의 미사일이 떨어졌던 바로 그 이라크 마을임을 그려내고 있다. 상상의 세계와 현실의 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4천 년의 역사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색다른 역사 스펙트럼을 선사해 줄 것이다. 다양한 배경의 인물 설정으로, 균형 잡힌 시각을 이끌어내다! 여타 소설들과 달리,『살인의 창세기』는 단 한명의 주인공이 사건을 이끌어나가는 대신, 다양한 인물들을 이용하여 균형적이고도 입체적인 시선으로 사건을 서술하고 있다. 이 소설에서는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이라크 등을 무대로, 양립될 수 없는 이해관계와 비밀스런 과거를 가진 인물들이 서로 충돌하며 사건이 진행된다. ‘진흙 성서’에 대해 광적인 집착을 보이는 독일 SS장교 출신의 거부(巨富), 알프레드 탄넨베르크를 중심으로, 그에게 복수하려는 유태인 생존자들과 그에게서 ‘진흙 성서’를 빼앗으려는 과거 동료들의 이해가 대립한다. 그러면서 이들을 연결해 주는 과거의 미스터리는 사건의 긴박감을 점점 고조시키다 마침내 결말에 이르러 그 실체를 드러낸다. 이러한 구성 방식을 통해 소설 속 사건은 더욱 긴밀해지고, 입체적으로 보인다. 또한 독자들은 저자가 취하고 있는 균형 잡힌 시선을 통해 등장인물에 대해 공정한 평가를 내릴 수 있게 된다. 즉, 소설 속 인물들은 50여 년 전의 홀로코스트에 대한 복수와 ‘진흙 성서’를 둘러싼 거대 음모 속에서 서로 충돌하고 있지만 어느 누구도 완전히 선, 악으로 구분될 수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한계에 맞닥뜨려 괴로워하고, 증오를 품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또 용서와 화해를 갈구하는 미완성이지만 완성을 지향하는 인간의 모습을 발견해 낼 수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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