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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6114980 / 340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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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민중의 소멸이 근대문학의 종언, 근대문학의 불가능성을 가져오는 것은 자연스럽고 또 필연적이다. 그러나 이것이 문학의 종언으로 될 것인가? 지난 20년간의 문학의 진화에 대한 이 책에서의 검토는 우?리로 하여금, 문학이 다중의 생성 및 진화의 흐름에 합류하여 그것의 정신적 힘을 표현하려는 노력을 그치지 않는 한에서, 근대문학의 종언은 오히려 문학 진화의 새로운 계기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를 주저하지 않도록 만든다. 2007년은 1987년 이후 20년이 되는 해이다. 1987년은 6월 항쟁, 6․29 선언, 7... 민중의 소멸이 근대문학의 종언, 근대문학의 불가능성을 가져오는 것은 자연스럽고 또 필연적이다. 그러나 이것이 문학의 종언으로 될 것인가? 지난 20년간의 문학의 진화에 대한 이 책에서의 검토는 우리로 하여금, 문학이 다중의 생성 및 진화의 흐름에 합류하여 그것의 정신적 힘을 표현하려는 노력을 그치지 않는 한에서, 근대문학의 종언은 오히려 문학 진화의 새로운 계기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를 주저하지 않도록 만든다. 2007년은 1987년 이후 20년이 되는 해이다. 1987년은 6월 항쟁, 6․29 선언, 7․8․9 노동자대투쟁 등 한국 현대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06년 (Multitude Network Center, http://waam.net)에서는 1987년부터 2007년까지, 지난 20년 사이에 이루어진 문학의 변화와 새로운 특질을 탐구하기 위해 ‘카이로스의 문학’이라는 주제의 집단강좌를 8회 진행했다. 이 강좌는 그 동안 에서 꾸준히 진행된 ‘문학비평모임’의 연구 성과이기도 하다. 이 강좌에서 토론된 1987년 이후 문학 20년사, 가라타니 고진에 의해 촉발된 ‘근대문학의 종언’ 논의, 2000년대 새로운 문학의 흐름, 오늘날 문학의 의미 등은 오늘날의 작가들이나 독자들 역시 갈급하게 추구하고 있는 주제이기도 하다. 『민중이 사라진 시대의 문학 - 1987년 이후 문학 20년, 종언인가 진화인가?』는 이러한 질문에 응답하며, 지난 20년간 문학에서 이루어져온 조용한 혁명들과 2000년대 문학의 탈주선에 대해 탐구하고자 기획되었다.
목차
1부
[좌담] 근대문학의 종언과 종언 이후의 문학
사회: 이충희 | 좌담자: 조정환, 정남영, 서창현, 이종호, 박필현, 백소연, 조영실, 김미정
문학은 더 이상 불가능한가 9
새로운 가능성의 징후들-상상력?, 서정, 감각, 익살 16
카이로스 비평의 시간 34
불가능과 종언을 넘어서 50
2부
1987년 이후 계급 재구성과 문학의 진화-조정환
머리말 77
1987년 이전 문학과 능동적 민중 78
민중이 사라지는 징후들: 1987∼1997 83
다중의 출현과 문학의 진화: 1997∼2007 89
삶문학: 문제와 전망 99
비평이란 무엇인가?-정남영
글을 시작하며 103
특이성과 전형성-리비스의 디킨즈 비평 104
예술가적 자질의 두 측면 112
로렌스의 세잔 비평 116
비평이론과 비평 120
글을 맺으며-특이성, 공통적인 것, 삶정치 122
이인성의 문학 세계-를 중심으로-서창현
들어가며 125
낯선 세계로 들어가기 128
걸어가며 묻기 144
경계를 넘어서기 173
결론 187
트랜스-내셔널의 감각과 형상들-이종호
민중의 소멸과 월경(越境)의 징후들 191
기원을 넘어서는 이야기 196
내부의 경계와 분할선을 가로질러 203
‘이주’라는 유령의 출현 208
공통적인 것의 생성을 위하여 216
경직화를 부수는 ‘삶문학’의 오프닝-박민규를 중심으로-박필현
‘세계’와의 불화(不和) 221
익숙한, 그러나 낯선 223
대중문화의 브리콜라주, 그 특이성 225
황당한 상상, 그 가능성 230
가벼움과 익살 236
새로운 문학의 동향들 241
수다와 거짓의 ‘열린’ 무대-장진의 극세계-백소연
견고한 모든 것이 녹아내린 자리 243
달변과 눌변의 사이, ‘수다’의 전략 245
달려라, 덕배들, 달수들, 화이들 251
파편화된 시간, ‘거짓의 역량’ 258
다시 1990년대 이후 265
인다라의 언어-‘말걸기’와 공명 가능성-조영실
인다라의 구슬들, 공명의 언어 267
영등포 시장, ‘결승선’은 있다? 없다? 270
두 유 해브 어 ‘주민등록증’? 274
‘말걸기’와 해학적 시선 너머 277
탈근대적 ‘삶문학’의 가능성 288
어떤 고아들의 행보-‘나’의 변천과 윤리에 대해-김미정
태생적 고아들의 발생론 291
자발적 고아의 윤리 295
이야기가 소멸한 시대의 이야기 299
회의주의의 딜레마 302
‘생활이 발설하는 소리’와 고아들의 향방 307
민중이 사라진 시대의 문학-조정환
민중의 출현과 혁명의 시대 309
민중이 사라지다 312
달라진 혁명의 물길 315
살과 삶: 민족에서 인류로 323
새로운 민중의 구성과 문학의 길 326
참고문헌 329
찾아보기 3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