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소를 웃긴 꽃

시리즈 : 문학동네 시집 [148]

윤희상 저 | 문학동네 | 2007년 06월

북트리

정가
$24.00
판매가
$13.2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6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54603034 / 107쪽 / 159g / 128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6,920
  • 16,920
  • 16,650
  • 17,820

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1989년 문예지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한 윤희상의 두 번째 시집. 맑고 간결한 언어로 보여주는 시인의 담담한 시선이 추억과 잊혀지지 않는 기억을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다.
시집 전반에 걸쳐 드러나는 강의 이미?지, 강변의 이미지는 대상에 대해 일정한 거리를 두고 그저 관조하는 시인의 태도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그러면서도 시인은 그 '거리-사이'에서 멈추지 않고, 대상에 대해 가까이 다가서고 싶어하는 속내를 넌지시 내비친다.

 

 

저자 소개

1961년 영산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남 나주시 영산포 조선시대 제민창 터에서 태어났다. 광주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9년 『세계의문학』에 「무거운 새의 발자국」 외 2편의 시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줄곧 편집자로, 편집회사 대표로 오래 일했다. 시집 『고인돌과 함께 놀았다』 『소를 웃긴 꽃』이 있다. 

책 속에서

소를 웃긴 꽃

나주 들판에서
정말 소가 웃더라니까
꽃이 소를 웃긴 것이지
풀을 뜯는
소의 발 밑에서
마침 꽃이 핀 거야
소는 간지러웠던 것이지
그것만이 아니라,
피는 꽃이 소를 살짝 들어올린 거야
그래서,
소가 꽃 위에 잠깐 뜬 셈이지
하마터면,
소가 중심을 잃고
쓰러질 뻔한 것이지

목차

목차
自序
농담할 수 있는 거리 / 누가 깃발을 붙잡고 있다 /
깡통이 소다 / 점잖은 구름 / 거울과 여자 / 면죄부 /
서랍장은 좋겠다 / 바그다드 / 당신의 하루 / 삼호상가 /
참나리꽃이 피는 사연 / 사과를 기억하는 방식 / 홍수 /
영산강을 추억함 / 검색창, 세상에서 가장 큰 입 /
下棺을 마친 뒤에 울었다 / 아이들아, 재래식 화장실은 무섭지 않다 /
채널 2003 / 소를 웃긴 꽃 / 죽은 나무 / 밀양연극촌 /
선배의 긴 그림자 / 화가 / 物流 / 세계타일박물관 / 유혹 /
심심하다, 의자에게 시비를 걸어볼까 / 불면증 / 미친 여자의 미소 /
눈처럼 게으른 것은 없다 / 금붕어와 싸웠다 /
옛날, 옛날에 / 창후리에서 / 다시, 영산강을 추억함 /
먼 곳의 길 끝에서 한 사람이 서 있었다 / 자세히 보니, 내 친구9였다 /
달의 마을에서 / 어느 장례식 / 종이로 만든 마을 / 봄꽃 /
어떤 기록, 19990619 X 20020629 / 걸어다니는 무덤 /
지금, 강물은 썰물이다 / 천장은 천장이다 / 마음 /
십팔 년 전 오늘, 한강을 보러 갔다 / 내게는 지금 내가 없다 /
시인에게, 숲 해설가는 말한다 / 꿈꾸는 블라디보스토크 /
나에게로 출근하고 싶다 / 수박의 뼈 / 마흔 살의 독서 /
영진이 여동생 / 칼에 갇힌 사내 / 光主 五月團 /
토끼는 어디로 갔을까 / 말의 힘으로 가는 기차 / 사과는 굴렀다 /
유성에서 공주로 가는 길 / 강변에서 죽은 나무를 보았다
해설|박수연 되돌아오는 표현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