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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3467934 / 214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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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책에 실린 글들은 1910년대에 발표된 연설·번역·편지 양식의 글을 통해 ‘근대적 글쓰기’의 형성과정을 추적하고 그 의미를 규명하고자 한 목적에서 쓰여진 것들이다. 여기서 연설·번역·편지라는 세 가지 양식의 글쓰기에 주목한 것은, 그것이 이전에 없었던 양식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그 세 가지 양식의 글쓰기가 1910년대라는 특정한 시대와 만나 새로운 글쓰기의 규범과 문학적 배치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근대적 글쓰기’란 ‘말하기’를 문자화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문장 언어를 창출하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것이다. 이것은 글을 쓰는 주체가 가지는 근대적 주체로서의 자의식, 그리고 그것을 읽어낼 수 있는 독자층의 형성이 연동하면서 만들어지는 사태이다. 1910년대의 연설과 번역과 편지는 이러한 현상을 가장 예민하게 보여주는 글쓰기 양식이었다.
책머리에
제1장 서 론
제2장 연설, 구어(口語)의 변환과새로운 문어(文語)의 창출
제3장 번역, 문명의 번역과 ‘문학’의 발견
제4장 편지, 일상의 재편과 ‘서간체’의 활용
제5장 결 론
참고문헌


































